오늘은 몬트리얼에서 한시반 반정도의 거리에 있는 Magog 이라는 지역을 간다. 호수를 끼고있는 작은 투어리스트 타운이라고한다. 대니얼이 드라이브해서 가는데, 가는길에 나는 뒷좌석에서 거의 졸고있고, 피터는 앞좌석에서 거의 졸면서 간다..ㅎㅎㅎ 고속도로 10번을 타고가는데...중간에 볼만한경치는 없다. 그렇다고 휴게소가있는것도 아니다. 그래서 마곡입구지역에 전망대에 잠시 주차를 해서 나갔는데..휴미드하고 얼마나덮던지...오늘 체감온도가 37도까지 올라간다는 예보가 있기는 한데.. 드라이하지만, 햇살이 얼마나 강한지...잠시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는 마곳이라는 지역으로 이동을 하는데.. 너무 덮고 아직도 덜 깬듯한 해서 팀홀튼의 아이스캡이 절실한데...팀홀튼이나 다른가게도 이지역에는 없다.
마곳에는 몬트리얼에서 기차로도 도착할수있다. 이지역은 안내판에서 설명하듯이 미국인들이 1819년에 먼저 이주한지역인데, 그후에 1877년에 프렌치 카나디언들이 이주를 해서 정착을한 지역이다.길다란 호수를 기반으로한 풍부한 수자원으로 농사하기에 편리해서 정착하지 않았을 생각된다. 길다란 호수를 기반으로한 보트가 많이 보이는 리조트지역같은 인상이다. 그리고 방문자들을대상으로한 기념품가게가 주류를 이룬다.
노인들이 단체로 버스로 이동하는 모습도 보인다. 몬트리얼에서 당일 여행지로 적합한...그냥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싶은날 잠시 들렀다 가는지역으로 충분한듯하다.
그런데 조그만 타운을 돌아보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기분은 않난다. 기념품가게에 들어가보니 셀렉션도 좋고,,주로 인도네시아계열 불상...가격도 괜찮다.그가게 주인아저씨가 어디서 왔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한국인이라는걸 알더니 바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가 나온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에 구매를하러 자주 간다고..근데 인도네시아 언어는 존경어 하고 일상어하고 문장이 확 틀려서 서로다른 두언어를 배워야한다고 그런다. 그런정도면 아시아에 대해서 많이 알고있는 사람인듯....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맥도널드에 들러서 아이스 파라펫을 한개씩 먹고나니, 정신이 나는듯한데...그래도 오는길에 또 차안에서 잔다. ㅎㅎㅎ
오늘 저녁은 한국인 게이친구들과 그파트너들을 모아서 같이 먹기로 했다. 그리고는 친구의 배드민턴팀 가라오케 펀드레이징에 들르고, 마도에가서 쇼를 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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