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가 고등학교 절친을 만나러 시애틀로 4박5일 방문을 했었다. 시애틀에사는 짐과 캘리포니아에 사는 탐 그리고 피터가 삼인방 절친이다. 짐의 아내가 오랫동안 병고를 치르는데다가 정신적인문제까지 있어서 갈수록 간호하는데 어려움을 격는듯하다.그래서 이동이 수월한 탐과 피터가 시애틀로가서 시간을 같이 보낸다.
나같으면 일단 시애틀로가면, 친구를 만나고나서 나름대로 여행을 하다가 오겠건만, 피터는 여행에 관심없다고 바로 집으로 온다. 아무튼, 피터가 없는동안 나도 일을 끝나고 약간의 재미를 보러 사우나를 다녔다.
그래도 집에와서 혼자 잠을 자려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피터를 껴안고 잠자는걸 좋아하는데...그리고 피터가 챙겨주던 식사를 내가 스스로 다 챙겨먹으려니 일을시작하기전과 일이 끝난후,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어쩄던, 피터가 없으면, 내앞에서 구엽게 재잘거리고 놀던, 피터가 그립다.
오늘은 피터가 집으로 돌아오는날이다. 그래서 일 끝나고 그로서리샵에 가서 닭도리탕이라도 만들려고 치킨,양파를 사고, 꽃다발을 샀다. 다음달이 땡스기빙할러데이가 있어서 그런지 땡스기빙할러데이 부케 꽃다발이 있어서 그걸로 꽃다발을 하나 사서 꽃병에 장식해두고, 닭도리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닭도리탕은 요리하기가 정말간편하고, 맛도 보장되는식의 요리이다. 피터가 생각보다 일찍 피어슨 에어포트에 도착했다. 피터가 오기전에 일단 요리는 다 만들어졌는데,, 배가 고파서 나는 먼저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다 먹끝낼즈음에 피터가 집에 도착했다. 그래서 내가 만든저녁을 내놓았더니, 맛있다고 맛있게 먹는다.
어제는 새벽5시까지 잠을 못자고 뒹글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 갔었는데..오늘은 피터가 집에와서 다시재잘거리며 구엽게 재롱을 떨기시작해서, 잠을 편하게 잘 잘것같다. 저녁에 피터랑 미국대통령선거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논쟁을 지켜보았다. 나는 모 미국선거에 관심은 덜하다. 그런데 피터는 미국에서 태어서 미국의 선거도 관심을 갖고 본다. 나는 트럼프를 무식한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해서 별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워낙 지맘대로 말을 만들어내서 지맘대로 지껄이는 스탈이라 신뢰성이 없기도 하고,세상의 모든것을 자기중심으로밖애 보지못하는 편협한 안목이라 별로 가치가 없기도 하다. 반면에 힐러리 클린턴은 너무 정치적이다. 똑똑하고 스마트한 여자이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미국정치 시스템안에서 활동하는 여자라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자신의 약점을 가려버리는 인터뷰를 할줄아는 여자이기도 하다. 클린턴이 연설을하는 동안,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클린턴의 연설에 잡음을 불어넣는 무식한 매너를 보여주는 트럼프가눈에 거슬리기도하다. 트럼프라는 존재는 상대방을 존중하거나 그런 매너는 없다.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진사람이라 모든 상대방을 내려깔아보는 무의식적인 행동을 자주 노출시킨다. 내가 생각할때는 트럼프는 비지니스맨으로 자신의 비지니스를 운영할줄아는 능력을 배웠겟지만, 대통령으로서는 부족한 자질을 많이 드러낸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많은 미국인들은 어메리칸이 여전히 세상에서 최고라는 생각으로 사는 세계를모르고 사는 우물안 개구리같은 사람들이 단지 멕시코에 장벽을 세우겠다거나, 총기를유지하는것을 지지하는등...그런 단순한이유로 지지하는 사람들일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트럼프는 기업들에게 세금낮추어서, 기업의 확장을 유도하고, 고용을 촉진한다는 전형적인 보수당의 정책을 언급했을때, 클린턴이 그런정책은 부자들의 세금만 줄여주고, 중산층의 수입을 줄여버려서 국민들이 가난함과 경제적인 파산을 불러일으킨 실패한 정책이라는 점을 부각시켜서 두사람의 시각의 뚜렷한 차이를
보여준다. 반면에 클린턴은 다양함과 복잡한정치적인 상황을 인지하고 방안을 모색할수있는 능력을 가진사람이라는걸 보여준다. 아무튼, 피터나 나는 클린턴을 지지하는 사람이 될수박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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