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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기타 (Culture & Others )

자유당의 포기는 신민당이 보수당을 저지할 기회를 ...

by 샘터0 2018. 6. 4.

어제 뉴스에 현재 온주수상인 자유당의 캐써린 윈이 공식적으로 자신이 당선되기가 불가능하다고 공표를 했디.아직도 선거운동이 한창인 이즈음에 후보가 직접 이렇게 나와서 자신이 낙선할것이라는것을 인정하고 공표하는자체가 사례를 찾아볼수없는 일이다. 

 

나는 캐써린 윈수상이 똑똑하면서 정치를 참 잘하는 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레즈비언이다. 그런데 그녀에게 투표를 던지는데는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왜냐하면 자유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있어서, 캐써린을 보고 투표를 했다가는 자유당이 아니라 보수당을 도와주는일을 만들가능성이 더 많기때문이다. 

 

온주의 정치현실이 그렇다. 거의 대부분의 선거가 자유당 아니면 보수당이었다. 그래서 신민당을 찍어도 그표가 효과를 발휘한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온타리오주의 선거는 보수당이 당선되지 않게 하려면 늘 자유당과 신민당의 확률을 눈치로 저울질을 해보는게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보수당을 위해 투표하는꼴이 된다.

 

랍포드가 시장이 되었을때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자유당은 시민들의 세금을 낭비하고 수많은 스캔들로 세금을 낭비해온 자유당에 등을 돌렸고...그래서 어부지리로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보수당의 랍포드가 당선이 되어버린것이다. 그것이 토론토시를 추락시켰던 선거중의 하나가 되었다.

 

캐써린 윈의 공식발표는 이런고민을 접어두고 신민당에 투료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것이라는 생각이든다. 다른말로하면 자유당이 신민당을 도와주는 발표가 되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