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 수요일.
저녁비행기를 타는게 아닌데 싶다. 프랑스 드골공항에 도착시간 아침 8시50분경... 이시간은 토론토의 새벽2시50분...그러니 내가 한잠도 제대로 못자고 , 어설프게 깨어서 도착한 아침이라는 뜻이다. 공항에서 짐을 찾으러 가기전에 전철역티켓을 파는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일일패스 5존1장(27.80유로) , 3존 1장(13.20유로) ...그리고 10장의 지하철티켓(16.40유로) 그렇게 오더해서 받고, 짐가방을 찾으러 갔더니, 짐은 이미 나와서 컨베어벨트를 몇바퀴 돌았을듯...많은사람들이...빠르게 수화물을 갖고 나가는듯했다.
일단은 공항에서 다운타운은 존5에 해당한다. 그래서 존5 일일이용권을 오늘 사용한다. 그런데 RER B 터미널을찾아가는데, 터미널2에서걸어서 터미널3을 지나고 그 끝에 있다. 그래서 걷는데 대략 20분정도 소요될듯하다...그런데 터미널도착하니 더워서 목이 엄청마르네...공항에 자판기가 있기는 하더만...그래서 일단터미널3를 지나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거기서 사람들이 기계에서 전철티켓을 사느라 줄이 늘어서있다.거기에서 다시 RER 기차타는입구로 들어갈때 기계에 구매한 티켓을 넣고.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플랫폼으로 내려가면 된다. 거기서는 무조건 오는 기차를 타면 될듯....기차가 새로들어와서 사람들이 내리고 (공항이 종점역이다 ) 나서 사람들이 그기차에 타니까...반대편에서 출발하는 기차로 타라고 한다. 지금 도착한 기차는 운행하지 않는다고....그래서 다른사람들한테도 다 내리라고 이야기하고는 반대편 기차를 탔다. 이 기차는 공항을 다니는 기차라서 공항과 파리사이에 사는 시민들이 시외지하철식으로 이용하는듯...그런네 터미널1 에도 정거장이 있더만..기차가 낡아서 에어컨도 없고 창문열고 달린다.
다운타운에 Chatelet 지하철부근에 내가 머물집이 있는관계로 그곳에 내려서 집주인 미셀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자기가 지하철입구에서 기다린다고, 출구 1번으로 나오라고 그런다. 파리 지하철이 14개정도 있는데..오래된 지하철들을 서로 연결하느라 갈아타는 역은 엄청 걷는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해서...보통체력으로는 다니는게쉬운것도 아니다. 아무튼 집주인 미셀을 지하철역에서 처음 만나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데..미셀은 어떤 여자와 이야기를 하고있어서 나는 잠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오늘 12시 45분에 아이펠타워를 예약을 해놓아서 충분한 시간일줄 알았는데,.미셀이랑 같이 집에 들어와서 간단한 설명과 키를 받고보니 11시가 다 되어간다. 미셀이 여기서 버스 72번을 타면 아이펠타워로 직접간다고 그러는데..내가 바로 버스타기는 어렵고 지리도모르는데...그래서 샤워만 간단히 하고, 지하철타고 갈거라고 그랬다. 그래서미셀은 다시 자신의 일터로 돌아갔다. 그래서 잠시 짐도 간단하게 풀어서 챙겨나갈것 준비하고, 에약한 정보도 챙겼는데...시간이 별로 없어서, 미셀이 준비해둔 빵을 가방에 넣어서 나가면서 지하철을타고, 갈아타는 동안에 빵을 먹으면서 갔다. 미리다운받은 파리 관광안내 앱에서 지하철 목적지와 출발지를 넣으면 어디서 어떻게 갈아타면되는지 나오고, 소요시간도 나온다.
그래서 일단은 티켓을 판매하는 관광 에이전트샵으로가서 거기에서 다같이 아이펠타워로 이동하는걸로 나와있다. 그래서 지하철을 갈아타고는 가는데, 다른역에서올라타는 한프렌치넘이 나를 한눈에 의식을하는 순간에 서로 눈이 마주쳐버렸다. 그런데 그넘이 참 귀엽더만..양복을입고, 깔끔하게 하얀색 와셔츠를 입었는데..파란눈동자가 나를 사로잡는듯함...그런데 이친구와 나는서로를 의식하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이친구가 내가 잡고있는 지하철봉으로 뒷모습을 기대고 서있길레 내가 봉을잡은 손가락으로 살짝 터치를 해보았더니, 이넘이 금새 느꼈는지...나를 쳐다보고는 옆공간으로 이동한다. 나는 일부러 티를 내지 않으려고 그넘을 쳐다보지 않는척을 하고는 있엇는데...그런다고 않보는건 아니지...눈에 짱하고 둘이 무언가 마주쳤는데...이넘이 저옆에서 나를 힐끗몇번을 보더니 이제 마음을 정리한듯하다. 그래서 나도 아쉽지만...포기하고 말았지 어쩌겠어..나도 아이펠타워를 가야하고...저넘만 확실한사인을 준다면 아이펠타워도 포기할수는 있겠지만..그건아닌듯하고...그래서 일단은 그냥마음만 동여매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이넘이 그뒷편의 여자가 내리려하니까 다시 내앞으로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나왔다. 그래서 나는 한번더 등에 손가락으로 문질러 주었더니...싫다는 표정은 아니고, 왜 그러냐는식의 표정으로 다시 나를 쳐다본다. 아무튼, 나도 이제 내려야할 정거장이 와서 내리기는 했는데..아쉽다. 구여운 넘인데..한눈에 그렇게 서로 인식이 된다는 게 참 신기할뿐이다. 아무튼, 그런정신에 경황없이내려서 내가 어느출구로 나와야하는지 첵크도 않하고 나와서...길거리 사인을 체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근데 에이전트 사무실을 한참을 올라가야하는듯....결국 급히 서둘러 걸어서 12시 35분경에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일하는 흑인소년에게 내가 늦은거냐고 물었더니 아직 괜찮다고 그런다...원래 에약티켓에는 15분전에 도착하라고 되어있는데...
일단은 사무실에서 줄서서 티켓을 전달받고, 다른사람들과 사무실에서 대기중이다.그래서 사람들을 다 모아놓고는 가이드가 사람들을 데리고 아이펠타워로 간다. 입장권을 나누어주고, 입장시 시큐리티 체크를 통과한다. 티켓마다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30분이내에 아이펠타워로 진입해야하는듯하다. 그래서 아이펠타워광장으로 들어온후에 실제로 아이펠타워로 들어갈때 다시 시큐리티 첵크를 한다. 아이펠타워는 세계적으로 가장 커다란 철구조물중 하나였다. 그래서 그당시는 이것이 프랑스 혁명을 상징하는 거대한 탑으로 여러가지 철구조물을 조합하는방식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먼저 2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서 전망대에서 구경을 한다음에.. 옥상으로 올라가는 티켓을 가진 사람들만 다른엘리베이터로 꼭대기 전망대로 올라간다. 전망대가 2층과 꼭대기는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는것뿐이지..별다른것도 없고...전망도 그냥 한번볼만하다는것이지특별하게 좋다거나그런것은 아니다. 밤에 보는 아이펠타워는 라이트에 의해서 달라보일수도 있겟지만...
그래서 에펠타워를 대충둘러보고 내려와보니 오후 2시반정도...그래서 이제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가는 티켓을 픽업하러 가야하는상황...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그곳에서 먼저, 주소를 잘못이해해서 엉뚱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1시간정도 소비...그다음에는 그 주소지를 찾는데 대략 30분정도 소비...결국 못찾고 실패...주소지에 갔는데.. 주거지 빌딩안에 사무실이 있는듯...그리고 그건물에 입구가 3개나 되는데..그리스트를 찾아보다가... 시간은 어느새 오후 5시를 향하고 있고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루브르로 바로 가기로했다. 오늘은 루브르가 밤 10시까지 문을 여는날이다.루브르에 해가 떨어질즈음에 도착해서 들어갈푷를 구하려고 광장에 피라미드모형이 있는 입구를 향해서 가는데.. 광장에서 루브르 입장권을 파는 흑인청년을 만났다. 그래서 그냥 15유로를 주고 그 티켓을 샀다. 루브르 입장요금이 15유로이다. 그래서 일단 루브르로 진입을 해서 박물관을 돌아보는데...이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박물관을 돌아보는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시간정도 돌아보다가 그냥 숙소로 돌아왔다. 혹시 잠이라도 한시간 자고나면 다시 보러올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그래서 저녁 6시경에 집으로 향해서 방에 들어가서 침대로 바로 떨어져서 잠을 청했다.
그래서 일어나보니 저녁 8시가 넘었네...그래서 문을 열고나가보니 집주인 미셀이 강아지를 데리고 세느강주변으로 산책가는데, 같이 가겠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당연히 좋다고 그러고 나갔다...강아지를 데리고 주변에 공원에 갔는데..거기서 다시 아침에 만났던 그여자의 가족들과 만났다. 그가족은 캘리포니아에서 왔다고하는데...딸셋과 남편..딸들이 강아지를 보고 너무 좋아하고, 플레이하기를 좋아한다. 남편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의 회사를 운영하는데.마소에 소속된회사가 아니고, 빌게이츠가 소유한회사라고한다.
거기서 미셀이 그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는동안 같이 서있다가 다시 공원을 돌고는 루브르박물관쪽으로 걸어가서 세느강변으로 내려간다. 세느강변에는 저녁에는 친구와 연인들이 강변에 앉아서 술을 마시고, 데이트도하는 로맨틱한 장소같다. 차량이 다니지도 않고,조깅을 하는 사람들이나 모여서 작은 피크닉처럼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나고...그주변에 스트레이트 주막이 새워져있기도 하고.. 파리라는 도시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세느강줄기인듯싶다. 파리도 몇개의 섬들이 다리를 통해서 연결된 ....강아지를 산책하는 이런 코스는 미셀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만들고..그래서 이런 저녁산책을 즐긴다고 그런다. 이렇게 산책을 즐기고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게이들의 빌리지 마래지역으로 이동한다. 이근처에서 걸어서 갈수있는 거리이다.
이렇게 산책을 같이 하는동안 나는 미셀이랑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냈다.
그리고 마래지역의 게이바를 지나가면서 보여준다음에 저녁을 먹으러 같이 레스토랑에 갔다. 미셀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로컬들이 자주가는 저렴하지만 좋은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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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Philosophes
28 rue Vieille du Temple 75004 Paris
01 48 87 49 64 www.cafe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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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개를 의자위에 올려놓고는...프랑스음식메뉴중에 생선요리를 오더했다. 미셀은 이집음식이 굉장히좋다고 하는데..나하고는 입맛이 다른듯....감자튀김도 맛있다고 하는데..나는 잘 모르겠슴...생선요리는 부드럽고 모이스춰하고 그래서 좋기는 한데..다른 양념이 없이 먹는듯해서 심심한듯,..낵가 소금을 쳐서 먹을걸 그랬나...아무튼 나로서는 세느강을 산책하는 기회도 좋았고, 미셀과 많은 이야기를 할수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그래서 미셀에게 오늘 저녁은 내가 사고싶다고 했더니..그냥 거절한다. 그럼 다음기회에 내가 한번 사지..그렇게 세느강 산책과 저녁을 먹고 돌아와보니 밤 12시가 훌쩍 넘었네...그래서 간단히 샤월를 한후에 낮에 찍은 사진도 다운로드받고...그러다보니 새벽2시.....다시 잠자리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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