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해먹고 집안일을 좀하다보니 가야할시간. ...그래서 가방을 꾸리고 지하철을 타기로했다.원래는 버스터미널 걸어갈 생각이었는데..덮기도하고, 시간도 약간 어정쩡하고...출발시간 맞추는데 여유시간을 좀 주기로 했다. 그래서 던다스전철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버스터미널에 도착...아칙도 시간이 대략 30분도 남은듯...그래서 터미널 안 가게에서..샌드위치하나랑 물한병사서 ,,메가버스를 타러 갔다. 줄지어서서 표검사를 받고...가방을 짐싣는곳에 싣는다고 두고 가라네....그래서 컴퓨터를 사용할생각으로 컴퓨터와 어제사다둔 떡을 꺼내서 올라갔다. 그런데 올라가보니, 내가 예약한 테이블은 아랫층이고,,그옆에 집칸이 있네..그래서 다시 내려가서 가방을 들고와서 짐칸에 놔두었다.
더워서 열을 식히는데..나중에 여학생 3명이 테이블좌석에 올라왔다. 다들 대학생들인듯....그런데 테이블을마주하고 여학생이 앉아있는데..공간이 좁아서 다리펴기도 편하지가 않더구만...
이넘의 메가버스 와이파이를 접속할려고 했더니...제길,,전용앱을 다운받아야 한다는...다운로드를 인터넷도없이 할수있나 ??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셀폰만 와이파이로 셋팅....그래서 지나가는 지역에서 한번씩 그라인더를 켜본다. 재미로 보는거다.
사진에디팅같은 오프라인 작업이외에는 할일도 없는... 그래서 3시간이후에 도착한 킹스턴에서 5분정차할때 컴을 가방에 집어넣어버렸다. 운전기사가 바뀌고는 이제 몬트리얼로 향하는데...낮잠도 청해보면서 이불편한 좁은좌석을 지킨다. 버스는 좌석이 좁아서 사람들이 기차를 타나보다. 기차는 그래도 걸어다닐수도 있고.... 그래서 6시간만에 몬트리얼에 도착했는데...메가버스는 기차역근처의 Bonaventrue 메트로역건물에서 사람들을 내려준다. 경사진 언덕에 세워진 건물인데..내 생각에는 그냥 그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지하철과 연결되는 사인이 있을듯하다.나는 처음이라 몰라서 그냥 언덕을 가방을 끌고 올라가보았더니...가는길에 버스타는 정거장이 보이고....기차역이 가깝다. 그래서 주변에 답배피는 여자한테 지하철타려면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었더니...그건물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서 왼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다시 내려가란다.
건물안을 들어가보니, 예전에 기차타고와서 내려서 걸어내려왔던 건물안이다. 그곳에서 일단 화장실 다녀오고는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데...메트로는 계속내려가야 하는듯...그곳에서 일단 사인을따라가다보니 티켓부스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친구가 주말패스를 사라고 그러던게 생각난다. 금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새벽5시(??) 까지 쓸수있는 패스인데 ($13.75) 이다. 오늘 평일날 데이패스를 $10 주고 사는것에 비하면 이건 무지 싸다. 그래서 티켓을 사서 오후 4시가 될때까지 다시 기다린다, 버스가 오후 3시반에 도착해서 여기까지 걸어오고, 티켓사고 그랬는데도 아직 10분이나 기다려야되네....
일단 데니얼한테도 메시지 보내놓고...4시가 되자마자 지하철 타러들어가서 베리유캄역에서 롱게로 들어가는 지하철을 타고 나갔더니 데니얼이 나와서 기다리네...데니얼집에 들어와서 짐을 풀고는 ..데니얼한테 나중에 저녁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기로 했다고 이야기하고는 저녁을 먹으러 같이 가자고 그랬더니....이튼센터근처로 갈래...빌리지로 갈래...물어보길래...내가 쇼핑할것도 아닌데..빌리지로 가자고 했는데..가다가 생각해보니까..나중에 빌리지로 와야되는데..이튼센터나 가지...그래서 베리유캄에서 내릴때 이튼센터로 가자고 그랬다. 나는 그근처에 가면 모 더 나은 레스토랑이 있지 않을려나 그랬는데...거기서부터 걸어서 프라데자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지켜보다가 차이나타운에 들렀다...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베트남식당은 줄이 나래비로 서있어서 그 길건너의 깔끔한 베트남 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거기서 새우누들숩을 시켰는데...이게 그냥 숩만 나오는게 아니라 메인메뉴라네...그래서 큰사이즈로 시켜먹기는 했는데..아무래도 나한테는 양이 차지 않는다. 그래서 게이빌리지로 걸어와서 세컨드컵에 들어갔다. 다니엘은 커피를 마시고, 나는 티 라떼에 사과로만든 디저트가 있어서 그걸 하나샀다. 디저트로 배를 채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ㅎㅎㅎ 그걸로 배를 채우면서 커피를 마시는데... 대니얼은 쉬지도 않고 이야기를 한다. 내가 나오기전애도 저녁먹고 빌리지에서누군가를 만날거라고 몇번 이야기를 해놓았는데...별로 신경은 없는듯... 그래서 커피를 다 마신시점에서 쓰레기를 갖다버리면서, 이젠 나 친구만나러 가야겠다고 말하고...대니얼은 그래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오늘 만나기로한 A친구한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게이빌리지에서 만났다. 게이 빌리지에서 살아서 만나는데 어려움은 없다. 그친구를 만나서 그의 집에갔는데...이건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는친구는 아닌듯싶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던 이미지와는 다르지만...일단 왔으니까 놀고는 가야지 !! 이친구는 털이많아서 수염가득한 얼굴과 똥똥한 몸매가 나하고는 잘맞는듯한 체형이다. 일단 키쓰도 좋아하고...(잘한다는건 아니지만...) 젖꼭지를 건드려주면 반응이 즉각적으로 오는데...생각보다 더 센서티브하다. 그래서 신음소리도 내는데..스테레오 효과가 좋다. 그래서 그런 소리들이 나를 더욱 거칠게 만들어내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그렇게 거칠게 반응하는섹스를 이친구를 더 즐겨하는듯 하다. 그래서 섹스는 생각보다 더 재미있었다. 발정난 친구를 잠들게 만들었다면 오늘은 그일을 순조롭게 끝낸셈이다. 이친구도 섹스가 끝난후에 유지해주는 접촉이나 터치를 즐기고 있는듯하다. 그렇게 오늘의 하루는 지나간다. 만일 오늘 이친구와 섹스를 하지않았다면, 아마도 사우나를 한번 들러봤을것인데.....이정도에서 친구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래도 밤 12시가 다되어서 서둘러서 지하철로가서 새벽 1시에 중단되는 지하철을 그전에 타고 들어왔다. 데니얼은 이미 잠자리로 들어간듯...나도 조용히 들어와서..마지막으로 메일을 한번첵크해 보고 잠자리에 든다. 그런데 나를 만나보고 싶다는 메일이 들어와있다. 그런데 나는 비치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답변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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