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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U.SA/Florida/Fort Lauderdale -6)

by 샘터0 2019. 4. 24.

3월29일 금요일.

오늘아침에 일어나서 케니가 만들어준 아침과 커피를 마시고 .....그런데 흐릿한 날씨에 또비가 내릴듯한..그래서 비치에 갈생각을 일찍포기한듯한 친구...... 케니와같이 내친구가  차를 운전하면서 시내구경을 한번가기로 했다. 보트가 드나드는 아레나에 철로가 지나가는곳...그런데 비가 후드득 떨어지기 시작하는데..그래서 그근처의 아트갤러리가 있는홀에 서 있는 거대한 시계 ...공을 일정한 시간에 여기저기로 움직여서 시간대,10분대..일분대...이런식으로 나누어서 보여주는 시간과 공의 움직임....흥미롭기는 하다. 그렇게 시간을 좀내고 나니 하늘이 말게 개였다. 그래서 마지막날이라 친구가 사우나가서 풀장에서 선탠을 하자고... 그래서 다시 사우나로 케니와 같이 갔다. 주차장에 차가 많은걸보니 사람들이 좀 있는듯...이곳은 멤버쉽이 아니면 26불정도 받는듯...그리고 반드시 아이디를 맡겨야 한다(미국의 법인듯..) . 룸을 40불부터 60불선으로 있는듯....


나는 선크림과 선글라스, 모자를 챙겨서 들어가서, 햇빛에 노출되는때는 카버를 한다. 사우나에 들어가서 나는 간단히 샤워를 하고, 얼굴에 선크림 바르고, 선글라스 쓰고, 모자를 쓰고...야외 풀장에 나간다.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풀장에 사람들도 없다. 그래서 친구랑 물안에 들어가서 그냥 앉아서 햇살을 쬔다. 내친구는 자기몸 선탠하는걸 즐기는데..나는 이해가 되지않는것중 하나다..선글라스 끼고 선탠하면 눈에 선글라스 자국이 남는다고..선글라스도 않끼고 이렇개 강한 햇살에...헐..내가 보기엔 하얀피부의 화이트들이 이쁜데..이친구는 다크하게 태우고 싶어하는듯..나는 이런 햇살 아래에 장기간 못있는다. 대충 15분정도만 있어도 지루하고,,,,그걸로 충분하다. 그래서 풀장에서 나와서 실내로 들어가서 선글라스와 모자 벗어서 락커에 넣어두고..사우나안에서 크루징도 하고....그러다가 다시 풀장가고...그런걸 반복하면서 시간 죽인다.그랬더니 케니가 수영장 주변 비치의자에 누워있다가 내가 풀장으로 돌아오면, 나더러 치팅하지 말라고 우스갯소리를 한다.ㅎㅎㅎ 케니는 내친구랑 내가 특별한 사이라고 생각하나보다 ? 그냥 친구이면서 재미도 가끔 보는정도의 친구인데...ㅎㅎㅎ

 

그렇게 사우나에서 오후 5시경에 나왔나.... 이번저녁은 내친구가 쏘는걸로...그래서 케니가 알고있는 스테이크 하우스로 간다. 그곳에서 나는 바베큐 갈비를 시키고..드링크와 함께 마셨다. 어쨌든. 이번 여행은 내가 케니의 플로리다 집에서 머물수있도록 케니와 연락이 되어서, 내친구도 만족스러워하는듯....나는 모 내 친구가 렌트카하고 비행기가 다 에약해놓은 일정에 맞추어서 같은 비행기로 나중에 예약해서 합류한 케이스인데...덕분에 내가 좋아하는것도 아닌 비치여행을 주로 했다는... 친구도 혼자하던 여행을 내가같이 동행해주어서 더 좋아햇던것 같고, 케니의 집에서 머물면서 케니와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것도 두사람들에게는 이야기 동무가 되어서 좋았던것 같다. 


저녁을 먹고는 집으로 돌아와서, 거실에 앉아서 텔레비전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고..내일 떠날 여행가방도 대충챙기고...내일은 케니와 아침을 레스토랑에서 같이 먹고 우리는 공항으로 떠나기로 했다. 


3월 30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씻고, 케니가 준비한 커피를 마시면서 배란다에서 수다를 떨다가, 짐을 차에 다 싣고, 아침을 먹으러 같이 나간다. 이 레스토랑은 이지역에서 오랜역사를 지녔는지..대부분의 노인들이 많이오네...아침을 먹고는 케니와 작별인사를 하고는 차로 올랐다. 공항으로 가는길인데..내친구 길을 잘못들어서 좀 돌다가 공항에서 다시 렌트카 반납장소도 일단 들어가서 렌트카 반납....내친구가 렌트카 받는데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불평하니까.. 30불인가?? 디스카운트해준다는....

렌트카를 반납하고 셔틀버스를 타고는 다시 공항으로 간다. 공항터미널에서 보딩수속을 했는데..출국장소가다른 터미널이라네.. 그래서 보딩수속후에 걸어서 그 옆에 터미널로 이동...무슨 이렇게 작은 터미널이 많은거지...출국게이트를 찾아가는데 게이트 E 라고 생각하고 찾아가서 라운지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시간이 다가오는데 토론토행이 모니터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보딩시간 30분정도 남았는데.. 내가 출국게이트를 첵크하는 모니터로 첵크를 해보니 B 게이트로 나온다. 그래서 다시 부랴 부랴 친구랑 짐을 싸서 게이트 비로 이동했다. 그래서 다행히도 보딩시간안에 게이트에 도착해서 토론토로 날아갑니다. 그런데 토론토에 도착하니..눈바람이 날리는 겨울로 다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