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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U.S.A/Florida/ Fort Lauderdale -4)

by 샘터0 2019. 4. 11.

3월 27일 수요일.

탐파사우나에서 아침에 친구랑 같이 일어나서 씻고 나갈준비를 한다. 주차장에서 상의를 갈아입고는 St.Pete 비치를 한번가보자고 가는데..나가는길에 스쿨버스와 충돌한 사고현장을 만나서..운좋게 빠져나왔다. 그런데 내생각에는 비치를 가고싶으면 지금 클리어와터로 가는게 나을건데 ..싶었다.


일단 St.Pete 해안비치로가서 비치를 살펴보기로 했다 오늘은 아침 일찍나와서 도착하니 오전11시경 이른시각..그래서 주차도 쉽게하고..그런데 날씨가 바람이 불어서 약간 추운날씨..그래도 햇살이 있어서 햇살을 즐긴다. 그런데...친구는 물이 탁해서 드럽다고 물에 않들어간다....그래서 비치에서 한시간정도 지내다가 이동한다. 하얀샌드에 넓은 백사장....이곳도 사라소타같은 레벨의 비치..그리고 놀이기구도 많이있다.



그리고 친구랑 찾아간 레스토랑...푸드채널에서 뚱땡이 터프가이가 차로 동네에서 이름만 작은레스토랑들을 찾아다니면서 인기있는 메뉴를 맛보고, 레시피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 https://www.foodnetwork.com/restaurants/shows/diners-drive-ins-and-dives/a-z ) 거기서 자료를 얻어서 찾아다니는듯....근데 대부분 어메리칸 푸드라서..기름지고,양이 많은듯함이 특징이다.아무튼, 괜찮은 햇살이라서 비치에서 시간을 보낸후에  레스토랑을 들러보러 찾아간곳은 주차장이 별로 없는 조그만 쇼핑몰이라서 주차를 그옆에다 해놓고 갔는데... 점신시간인데...식당한편은 사람들이 테이블에 많이 차지한듯하고..바카운터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거기에 앉았는데...

메뉴중에서 내친구가 찾는 잘알려진 매뉴는 월요일에만 한다네.....내가 생각하기엔 주인이 바뀌어서 주방장도 바뀐듯..그래서 그런지 그곳에서 시킨음식맛은 별로 였다는.....친구도 잔뜩기대하고왔는데..원하는걸 못먹으니까 신경질 많이 났을듯.....


일단 점심을 해결하고는 일레트로닉 자전거를 대여하는 장소를 찾았다고...그래서 Dernelin 으로간다. 이지역은 토론토 블르제이스 프로야구팀이 겨울전지훈련하러 오는지역이라고도 한다. 아무튼,,드네린으로가서 

자전거샵에 주차를 하고, 전기 자전거를 친구랑 한대씩 빌렸는데.. 내가 다리를 올리는게 불편해서 내 자전거를 속도가 느린것으로 렌트를 하게되었다. 이 가게가 오후 5시에 문을닫는데..지금 2시반...그래서 두시간동안 대여를 했다. 내친구는 토론토에서도 전기자전거로 시속 30킬로미터씩 타던사람인데..나는 일반자전거로 헥헥거리면서 따라가니까..나더러 전기자전거 체험을 해보라고 배려한듯....그런데 페이스북에 라이크를 눌러주면 1시간 무료라는 스페셜을 한다. 


아무튼 전기자전거를 처음타는데... 이건 페달에 발을 올려서 밟으면 처음에는 자동으로 속도를 낸다..그래서 일반자전거 생각하고 밟았다가는 생각지 않게 속도를 내서 직진한다.그다음에는 오른손핸들로 속도를 내도록 돌려야한다....페달을 않밟아도 편하고 속도가 시속 20킬로에서 30킬로를 가니까..편하게 장거리를 이동할수가 있는반면에 일반 자전거를 타듯이 운동하는 효과가 거의 없다. 고가도로를 올라가는데, 아무런 어려움없이 자동으로 확 올라가고..내려갈때는 속도가 너무나서 조심스러웠다..

아무튼 나는 주변구경도 할틈도없이 트레일을 따라서 친구를 따라가느라 바뻐서 한참을 가다가, 친구가 벤치에 앉아서 쉬는것을 보고, 거기에서 잠시 쉬고는....다시 돌아가는길에 바다를 보러가기로 했다. 내 자전거 속도가 느려서 나는 먼저 출발하고, 기를 쓰고 친구가 따라잡을거니까 무조건 속도를 내서 빨리 가려고 막나갔는데....한참을 달렸는데..친구가 따라오는게 않보이네. 나는 그래서 금방 따라 오겠지 하고 또 대략 15분정도를 달렸다. 그래도 않보이길래...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뒤돌아갔다.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가는데...중간에 자전거를 타는 노부부가 나를 세우더니, 내 친구가 저 뒤에서 자건거가 고장나서 기다린다고,,,그래서 욜심히 자전거를 타고 친구한테 갔더니..친구가 자전거를 끌고 걸어오네...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밧데리가 다 되었는지..작동않한다는것이다... 그래서 내 전화를 바이크샵에 전화하는데, 전화를 않받는다..그래서 메시지를 남기고...근데 내 셀폰 밧데리도 거의 죽어가고는 단계...전화를 대략 5분정도 기다려도 연락이 않온다.. 그래서 내가 둘중 한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게 어떠냐? 그랬더니 ....좀 더 기다려보자고..그러면서 한번더 전화를 해보자고...그러고 기다리는데 자전거 샵에서 전화가 왔다. 그래서 친구가 전화를 받아서 , 자전거 본체에 파워버튼을 눌러서 재충전시키면 될거라고..

알고보니까 이자전거는 스마트 기능이 있어서 5분정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파워가 꺼진다고....내친구는 게을러서 페달을 밟지도 않는데....나는 당연히 자전거의 다른부분을 첵크해보았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그러지는 않은듯.... 에구구... 아무튼 자전거 파워를 다시 복구해서 자전거를 타고, 주어진 렌트시간까지 자전거샵에 도착하기는 했는데....내가 뒤도 돌아보지도 않고 자기를 버리고 갔다고... 친구한테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다.아무튼 자전거 샵에서도 오후 5시에 문을 닫아야하는데 우리가 제대로 올려나 걱정한듯....제시간에 맞추어서 돌아오니, 서둘러서 마감을 준비하는둣하다. 그래서 두사람의 렌트비용 $60. 이건 스페셜 하프가격이다. 덕분에 전기 자전거체험을 잘 했다. 그런데 나는 모 별로 매력적이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이친구랑 자전거를 타려면 고려해볼만 한듯..스쿠터 타는거나 별반다르지 않은......


아무튼, 내친구가 이제 이근처에 시푸드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을 먹고 가자고 그런다. 그래서 또 그사이트에서 나온 시푸드레스토랑에 찾아간다. 식당에 사람들이 많고, 바뻐서 역시 유명한 식당인가 보다...그런생각이었다. 친구가 오늘 저녁을먹고 포트 로더데일로 돌아가자고 그그런다. 그래서 나도 다른친구 케니한테 오늘 밤 10시경에나 도착할것같은데,케니집으로 가도 되냐고 메시지를 일단 보내놓았다. 식당에 들어갔는데.테이블자리는 없고, 그래서 그냥 바텐더 자리에 앉아서 먹기로 하고..친구는 크램케익,나는 오징어숯불구이를 시켜봤는데...맛은 별로더만...내 친구도 맛없다고 투덜댄다. 


다시 차에 올라서 케니한테 온 메시지를 첵크해보는데 답장이 없네..어디 저녁먹으러 친구들하고 나갔나?? 아무튼 무조건 돌아간다. 케니집에 못가면 사우나가서 자면 되니까..그런데 지피에스가 밤 11시경에나 도착할거란다... 그럼 대략 5시간반정도 걸리는거네...먼거리구만...나는 두세시간이면 도착하는줄 알았는데...그래서 일단 친구가 차로 달린다. 어두운 주로 이차선 도로를 주로 달리다보니..좀 지루하기도하고... 운전하고 가는도중에 케니한테서 메세지가 왔다. 늦게 와도 괜찮다고... 그래서 찬구가 욜심히 운전하는동안 친구가 지루하지않게 말장난도 좀하면서 .... 밤10시경에 소나기가 세차게 내린다.이렇게 비가 겁나게 내려버리면 속도를 기는 힘드는데..그런 걱정을 하는데...잠시 그 지역을 지나고 나니 비가 멈추었네..암튼 친구집에 너무 늦게 도착할까봐 ..열심히 달렸는데..거의 밤11시가되어서 도착....

친구콘도 문잡이를 잡아서 열었더니 친구가 문을 잠그지않고 그대로 침대에서 자는듯...우리가 부시럭거리니까 일어나서..우리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최대한 신속하고 조용하게 들어가서는...간단히 대화만하고 ..우리는 피곤해서 씻고 침대로 바로갔다. 난 피곤해서 빨리 잠자려고 침대에 들어갔는데...친구도 피곤한지 선풍기를 켜놓고는 침대로 올라왔다.그래서 내가 잠들기전에 내친구의 등을 좀 긁어주고는 잠을 자려고 돌아누웠는데...이친구가 내 손을 잡더니 돌아누우면서 나한테 키쓰를 하는것이다. 나는 피곤한데..아니 이첸구가 웬일이야...키쓰도 다해주고..그런데 나는 이친구의 속마음을 제대로 알수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이긴 한데...나한테는 관심이 없는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오늘은 잠을 충분히 자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