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화요일.
오늘은 친구랑 북쪽으로 이동한다. 어제 케니가 아침을 만들어주겠다고 하는데, 내친구는 사양하고 그래서 일어나서 준비하고 커피를 마신후에 차를 타고 나선다. 고속도로를 올라가기전에 맥도날드라도 만나면 간단하게 아침을 먹을 생각이었는데...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하게 되었다는...그런데 이고속도로는 한동안 주변에아무것도없는 구간....그래서 한참을 달리다가 스낵을 꺼내서 허기를 해결하는중에....드디어 네이티브 인디안들의 지역에서 운영하는 주유소를 발견....그곳에 들러서 화장실도보고...내친구가 버거를 사들고와서...나는 초코유유도하나사서 ...차에 올랐다. 차안에서 출발하기전에 간단하게 아침해결....
그렇게 달려간곳은 이친구가 젤 좋아한다는 비치..사라소타에 있는 비치다. 이친구의 지피에스는 10여년전의 데이타라서 신뢰성이 떨어진다...아무튼 비치에 도달해서는 공공파킹장을 찾아간다. 거기에 도착하니 벌써 12시가 넘은 시간....내생각엔 사람들이 비치로 쏟아져나올시간...그러니 주차장이 만석이다.. 그래서 차로 돌고 돌면서 누군가 떠나는 사람들이 주차장으로 들어오면 차량이 벌떼처럼 몰려든다. 주차장 확보전쟁이다. 그래서 재수좋게 떠나려는 차를 발견했는데..저 아랫쪽에서 차에 내려서는 걸어와서는 이 주차자리는 자기것이라고 우기는 아저씨..저쪽에서 사람들이 진입할때 자기가 물어봤다는것이다. 미친넘..우린차로 여기에서 그사람들 기다리고 있는뎅...할수없이 또 돈다...그러다다 어떤사람이 바로와서 트렁크에 짐을 넣길래 기다렸더니..다른사람이 벌써 예약된 자리라고...아무튼 이런식이다. 그래서 대략 한두시간을 주차자리 찾는데 사용....여기 사는 사람들한테는 주차자리를 찾는 요령이 있을것이겠지만...
아무튼, 주차장을 찾았으니 해변으로 가는거다. 나는 모 해변을 좋아하는사람은 아니다..수영도 못하고..
그런데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자리를 찾아서 비치타올을 깔고는 친구가 가져온 와이파이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고 모래사장에 서서는 그냥 음악을 즐긴다. 선스크린을 바르고 나와서 그냥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보내는데..친구더러 물에 않들어가냐고 물었더니...해안가에 미역줄기들이 몰려들어서 좀 지저분하다고..수영을 않할려는듯.... 그런데 이 비치는 모래가 하얀색에다가 미세한 가루같아서 이 뜨거운날에 맨발로 걸어다녀도모래가 전혀 뜨겁지 않다..
나는 심심하기는한데.. 비치를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온지라..불평도 못하고...스낵파는 상점에가서 드링크와스낵이나 사서 점심이라도 해결하려고...친구더러 기다리라고 하고 스낵을 사러갔다왔다..먹을거라곤...샌드위치나 핫독,,그래서 핫독 2개사고 음료수 2개사서...친구랑 대충먹고는 친구랑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래서 모래를 씻어내고 비치타올에 모래도 털고 정리해서... Chick-a-la 라는 프렌차이즈에 간다고해서..클리어와터 라는 타운으로 이동중한다. 플로리다에서는 인기있다고 케니가 이야기하던데...다리를 몇개건너고 클리어와터에 들어서서 가다보니 이곳은 모텔이 줄지어 서 있는듯...그곳에서 저 브랜드 레스토랑을 방문해서 오더해서 먹는데,,,모가 맛이 특별하다는건지.. 어디서나 먹을수있는 치킨 후라이 아닌가 ??
친구도 나와서는 웬디스에서 먹는치킨이나 다를것없는 맛인데..아무튼 그래서 클리어와터로 들어가서 일레트릭자전거를 렌트할수있는 가게를 찾는다.. 그런데...친구가 인터넷으로 찾아낸그샵은 이젠 영업을 않하는듯,....그래서 클리어와터 에서 차를 타고 자전거셥을 찾으러 다니는동안 보니...이 타운은 굉장히 투어타운이라는 인상이다.. 이름있는 호텔체인이 많이 보이고..곳곳에 호텔이 많다. 그만큼 방문객이 많은곳이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클리어와터는 고속도로에서 진입하는동안에 내려보이는 경치로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곳이다. 일단은 자전거 샵은 전화를 해서 알아본결과 더이상 영업하지 않는듯...그래서 그냥 공공파킹에 주차하고는 비치라도 보고가려는데..어둑어둑한 저녁이 다가온다...비치에 도착하니 해가 저물어가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비치에서 사진좀 찍고...거리를 거닐다가...다시 탐파로 이동한다. 클리어와터에서 저녁 8시반경에 떠나는데..탐파는 30분정도 거리안에 있는듯......탐파에서는 게이 사우나에서 잠을 청하기로했다. 이친구가 알고있는 주소로 운전해서 갔는데..무슨 산업공장지역인듯 싶은...그곳에서 주차장에 파킹하고 필요한 세면도구를 챙겨서 사우나로갔다. 주중 밤9시가 넘었는데..사우나에 사람이 있지도 않을거고...그런데 방을 하나얻고, 다른입장티켓을 하나얻고 해야하는데다가 멤버쉽이 없어서 별도 10불씩 더 차지한다고...디파짓도 별도로받고...그러니 친구랑 둘이가는데 총금액이 105불정도 나온듯... 내생각엔 그돈이면 모텔도 얻을수 있을건데...이친구가 모텔을 싫어하는듯....이친구가 다 페이를 한다고해서 그냥 놔두기는 했지만..나같으면 모텔가서 자겠다...아무튼, 건물은 큰데..공장지대에다가 지붕과 건물을 설치하고 방을 만들어놔서 그런지..방도많고...공간은 큰데..화장실엔 휴지도 제대로 없고..샤워실은 후져서 미지근한 물만 어느정도 나오는걸보면..물도 충분하게 나오지도 않고..드럽다는 생각이든다.. !!
그냥 샤워하고..컴 충전못하고..그냥 잠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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