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월요일.
오늘은 내남자가 일하는곳의 기념일이라고 쉰다고 그런다. 나는 내남자가 일하러 가는날인줄알고, 내가 오늘저녁을 해주겠다고 그랬었는데... 그래서 오늘은 올리안즈에 있는 휴매닉파크에 간다고 ...
그런데 내남자가 오늘아침은 팀홀튼스에 가자고 그런다. 팀홀튼스가 있는 몰에 내가 저녁을 만들 재료를 살 팜보이 라는 그로서리 샵이 있다고...
내남자는 스타벅스가이인데..내가 어제 팀홀튼을 가니까 그곳으로 가자고 한듯...팀홀튼에서 아침을버거로먹고, 팜보이에 가서 둘이 손잡고 장을 보러다녔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서 일단, 소고기를 적당한 사이즈로 길게 잘라서, 양념장에 와인을 조금 넣어서 재워두고는, 휴매닉파크로 출발한다.
올리안즈를 지나서 휴매닉파크에 도착하니 입구에 텐트가 있고, 그안에 한젊은청년이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징수하는데,.. 지금이 오후 1시도 넘었는데..캐쉬박스도없다고..일인당 5불씩을 내라고 그런다.
그래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는데...파킹장이라고 줄이처져있고..거기서 내려서 그주변의 조각상들을 하나둘씩 보면서 지나가고..다시 작은 강줄기를 따라서 언덕을 내려가는 길을 따라가면서, 종교별 섹션이 있어서
스라랑카 불상, 동인도 불상...짐바브웨 조각상..그리고 지저스관련 조각상...모 그런 조각상들을 돌아본다,
그런데 모기가 장난이 아니다. 벅스프레이도 준비하지않고 그냥갔는데..다행히 입구 텐트에서 벅스프레이를사용하라고 테이블에 올려놓아서 그걸 사용할수있었다.
그래도 관람객이라고는 내남자와 나밖에 없어서 걸어가면서 키쓰도하면서 조용한 산사를 산책하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것같다...내남자의 여동생..니콜이 추천해준곳인데...니콜은 이런 조용한곳에서 정신적 에너지를 얻는것을 좋아하는듯하다...그래서 그래서 공원을 한바퀴 다돌고 나서는... 내남자가 니콜집에 잠시 들렀다가 가기로 했다. 그래서 잠시 니콜집으로 다시가서 백야드에 앉아서 레놀드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잠시후에 니콜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집 강아지 푸틴이 전에는 내남자한테 젤먼저 달려드는데..오늘은 나한테 먼저 달려든다고, 내남자의 질투가 시작되었다. 그렇게 간단한 만남의 시간을 보내고 우리는 다시 집으로돌아왔다.
그런데 내남자는 오늘 오후 4시반에 커뮤니티 40주년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해서, 내남자와 함께 나도같이 참석하기로 했다. 골프장애서 행사가 진행되는데...오후 4시반경에 도착했는데...너무 일찍 도착한듯...내남자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나를 자신의 보이프렌드라고 소개를 한다. 만난지 겨우 2주정도인데..ㅎㅎㅎ
우리는 그런 사이가 되었다. 행사가 시작되기전에, 내남자는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를 그의 보이프렌드로 소개하고 다녔다. 이 커뮤니티단체에 8년정도 일을 했었는데.4년을 프레지던트로 일했었다고 그런다. 그래서 예전의 프레지던트나 현재의 프레지던트들과 인사를 나누느듯하다. 오후 5시가 넘어서 사람들이소시지나 버거, 그리고 샐러드를 선택해서 음식을 먹는다. 그런데, 내가 내남자와 앉아있는 테이블에 중국인한가족이 자리를 차지하고는 얼마나 시끄럽던지, 공짜 음식을 먹으러 온가족이 나온듯...나이든 두노인은 음식을 잔뜩 접시마다 쌓아제놓고 있고, 그들의 딸인지 20대여자는 자녀 두명의 접시에 버거두개씩,소세지등을 잔뜩 쌓아놓고 간다. 그러면서 음식먹는데 며칠을 굶은사람들처럼 먹는다. 노인들이야 그렇다치더라도 그 젊은처자도 똑같은 행동을 하는데, 염치나 그런거는 않보인다. 그래서 좀 불편했다.... 이 그지같은 중국애덜, 커뮤니티행사에서 가족파티를 하는 분위기다. 짜증나는 인간들..왜 그렇게 사는지..
아무튼 커뮤니티행사가 진행되면서 초대 프래지던트부터..몇사람의 소개와 동시에 그들의 연설이 시작되면,오랫동안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행사를 지켜보다가 저녁 7시가 다되어서 집으로 왔다.
우리는 집으로 돌아와서 쌀을 먼저밥솥에 올려놓고, 나는 요리를 준비해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소고기요리와 사이드로 멸치복음과 오징어채무침을 놓고 쌀과 야채, 그리고 약간의 김치를 고기와 같이 요리했다. 그런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내남자가 좋아하는듯하다. 저녁을 먹고는 내남자는 설겆이를 하고, 나는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같이 넥플렉스 프로그램을 같이 시청하고는 나는 대충 짐을 정리해놓았다. 내남자가 먼저 샤워를 하겠다고 하면서 나한테 다른 프로그램을 보라고 프로그램을 같이 찾아주더니.....대략 10분후에 다시 나타나서 잠자리로 가자로 그런다.
그래서 내남자를 따라갔더니.. 로맨틱하게 마스터룸 침대 구석구석에 촛불을 켜놓고는 나를 기다리고 있다.
사실 감자기 무드가 로맨틱하게 바뀐것은 아니지만, 내남자가 보여주는 열정에 감사하는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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