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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2019/10 유럽여행후기

by 샘터0 2019. 10. 21.

올해여행은 개인적으로는 준비되지 않은 여행이었고, 내남자의 계획에 내가 참여하는방식의 여행이었다. 

작년에 혼자했던 여행에 비해서, 올해는 내가 좋아하는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여러가지면으로 달랐다.

내남자의 여행방식과 관심거리가 나와는 다른면이 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서 내남자와 서로의 다른모습,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서로 볼수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1)오스트리아 비엔나.

많은사람들이 비엔나를 좋아하지만, 특히 클라식 음악연주자나 음악애호가들에게는 환상적인 도시이다. 음악콘서트홀이나 극장들이 거리마다 하나씩은 들어서있는 거대한 음악도시...그리고 역사적으로 셰계전쟁시에 독일에 항복해서, 전쟁없이 독일의 전진기지로 이용되어서 오랜중세시대 스타일의 건물들을 그대로 잘 유지하고있다. 그래서 도시자체가 품어내는 중세의 클라식한 운치가 묻어나는도시이다. 내가 여행해본도시중에, 아무요일에나 음악콘서트를 갈수있는도시, 음악연주회가 매일매일 어디에선가 열리는 도시..그런 도시는 처음인듯하다. 오스트리아가 현재는 중립국이다. 


한국인에게는 1978넌 1월 4일 북한의 김정일 당시 지도자의 지시로 남한의 영화배우 최은희씨가 홍콩에서 북한으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영화감독 신상옥씨가 전처인 최은희씨를 찾으러 갔다가 7월19일에 북한으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당시는 남한이 독재자 박정희대통령시절이라 이런사실은 한국인들에게는 6년후인 1984년에야 공개되었다. 1984년에 이들이 북한국가소속으로 대외적인 세계영화제에 이름을 알리기시작했다. 이당시 남한정부는 이들이 자의적으로 북한으로 들어갔다는 보도를 하려고했지만, 신상옥감독이 뒤늦게 납치된사건이 독재자정부의 의도를 반전시켜버린 증거가 된셈이다. 

1986년 3월13일에 영화촬영으로 오스트리아 빈에 방문한 이들은 극적으로 북한의 감시원들을 따돌리고 택시를 타고 미대사관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의 인생은 마치 영화같은 인생이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누구나 좋아할만한 도시이다. 그만큼 아름다운것들로 가득한 도시이고 낭만적인 도시이다. 음악과 고대도시의 아름다움을 빛날수있는것은 도시에서 매우 안전하다는것을 느낄수있기 때문일것이다. 요즘 세계적인 자본주의 사회의 큰문제는 빈부격차이다. 중립국이라서 그런건가 ?? 거리에서 홈리스나 마약중독자 보기가 힘들다. 가끔 지하철에서 하루에 한두명 보는게 전부였다. 그런것을 미루어보면 사회제도가 적절하게 잘 운영되고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약중독자들의 행동은 볼수없던것이 아메리카와 다른점이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마약들을 레저용으로 사용하도록 우호적이고 오픈되어서 그런것일까 ?? 보통사람들은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일상을 유지해가는듯한 평화로움이 보인다.

이곳에도 중동지방에서 이민온듯한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아시안 여행자들이 넘친다.


내가지내는동안 아침은 영상 10도선에서 아래로 내려가기도하고, 비오는 날도 있었고,..영상 12도선이다.


2) 독일 베를린. 

 베를린은 두번째로 방문했는데, 비가오는 날씨도 있었지만, 기온은 비엔나보다 높았다. 그래서 반팔로도 지냈던 영상20도선이기도 했다는.. 그런데 정상적으로는 기온이 13도선으로 내려갔어야 정상인듯..

이번에는 베를릴 동쪽 갤러리 지역...그곳이 길거리 옛날 경계선이었던 담장에 그림을 그려놓은 지역..

세계적으로 유일한 길거리 갤러리가 아닌듯싶은....그리고 게이커뮤니티에서 하는 옥토버페스티발을 동쪽지역 갤러리가 시작되는곳에 위치한곳에 갔는데...독일사람들이 즐기는 실제 옥토버 페스티벌을 볼수있어서 좋았다. 


3) 첵크 프라하

프라하는 말하자면 세계적으로 몰려드는 관광지이다. 유럽의 멋을 간직하고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나라.

이곳에서는 첵크 통화로 바꾸어서 사용하는게 나은데, 기차역에서는 유로에 대해서 1대 20정도였는데, 관광지로 다니다가 환전소에서는 1대 24정도까지 주는걸 봤다. 그래서 기차역보다는 관광지 환전소를 첵크해보라는... 그런데 비도 자주 내리는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올드스퀘어에 가면 사람들로 꽉차있는 혼잡함이 여행하는 맛을 감소시킨다. 만일 두사람만의 좋은시간을 갖는것이 중요하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게 좋겠다. 마치 러시아워에 지하철을 타러가는듯한 인파를 길거리에서 만난다. 숙소나 음식비용, 교통비용이 싸다고 해야하겠지만, 만일 글로벌 브랜드샵에 들어가면 유로가게나 같은 가격이 아닐까 싶은정도.

어디가도 사람들로 붐빈다. 그래서 언덕위에 캐슬에 방문하고싶다면, 아침일찍이나 저녁에 가는게 나을듯.

관광객들이 가는곳을 가려면 아침일찍부터 움직이는게 도움이 될듯하다.


체코에서는 프라하의 봄으로 알려진 개혁운동에도 불구하고 소련의 공산당체제안에서 1989년까지 지냈던나라, 예전에는 체코가 동유럽에서는 기술적으로 굉장히 앞선나라였다고 한다. 현재 프라하도시에는 거리에 홈리스들이 넘치는듯하고,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우리나라의 70년대 시절을 보는듯하다. 


< Source from Wikipedia > 

Czechoslovakia was the only democracy in Central Europe during the interwar period.However, parts of the country were occupied by Germany in World War II, while the Slovak region became a German puppet state.Czechoslovakia was liberated in 1945 by the Soviet Union and the United States. Most of the German-speaking minority were expelled following the war. The Communist Party of Czechoslovakia won the 1946 elections and after the 1948 coup d'état established a one-party communist state under Soviet influence. Increasing dissatisfaction with the regime culminated in 1968 to the reform movement known as the Prague Spring, which ended in a Soviet-led invasion. Czechoslovakia remained occupied until the 1989 Velvet Revolution, which peacefully ended communist rule and reestablished democracy and a market economy. on 1 January 1993, Czechoslovakia peacefully dissolved, with its constituent states becoming the independent states of the Czech Republic and Slovakia.


4) 폴란드 와소와 크라카우.

폴란드에 도착해서도 폴란드화로 바꾸어서 사용하는게 나을것이다. 그런데 기차역에서는 유로로 1:4정도를 받았는데, 관광지에서는 1:3.2 에서 3.8정도였다. 그래서 폴란드에서는 기차역환전소가 괜찮은 환율인듯. 폴란드라는 나라의 역사는 주변 강대국( 주로 독일과 러시아..그리고 오스트리아) 에 의해 찍겨진 역사의 나라라는점에서 한국인의 역사적인 울분을 가진 나라가 아닐까생각된다. 1918년에 바르샤바조약에 의해 독립적인 주권을 가진나라가 되었지만, 폴란드의 역사는 3대 강대국에서 땅을 나누어가져도 저항도없이 받아들였던 그 힘없는 나라의 역사적으로 슬픈현실이 그대로 스며있는듯하다. 현재 동유럽에서는 가장 두드러지게 발전하는 나라라고 들었는데, 그 슬픈역사에서 받은 상처들로 남겨진 역사적인 내용들이 많은 나라이자, 세계최초로 이탈리안이 아닌, 교황을 요한 바오로2세를 배출한나라, 그래서 카톨릭이 강한국가 종교이다. 


그런데, 정말 웃기는건, 이런 폴란드에서는 술집 삐끼들이 관광객들 지역에 진을 치고다닌다. 저녁에 내남자랑 손잡고 저녁먹으러 레스토랑을 가려고 나서면, ( 게이에 대한 개념이 없는것들같다 ) 나와서 예쁜여자들하고 술한잔하라는둥 재미보라는둥,,,그리고 심지어 여자들까지 달려든다. 미친뇬넘들...손잡고 다니는 게이도 그렇게 몰라보냐 ...


< Source from Wikipedia >

With the passing of prominence and prosperity, the country was partitioned by neighbouring states at the end of the 18th century, and regained its independence in 1918 with the Treaty of Versailles. After a series of territorial conflicts, the new multi-ethnic Poland restored its position as a key player in European politics. In September 1939, World War II started with the invasion of Poland by Germany, followed by the Soviet Union invading Poland in accordance with the Molotov–Ribbentrop Pact. Around six million Polish citizens, including 90% of the country's Jews, perished in the war.[17][18] In 1947, the Polish People's Republic was established as a satellite state under Soviet influence.[19] In the aftermath of the Revolutions of 1989, most notably through the emergence of the Solidarity movement, Poland reestablished itself as a presidential democratic republic.

Poland has a developed market and is a regional power in Central Europe, with the largest stock exchange in the East-Central European zone.[20] It has the sixth largest economy by GDP (PPP) in the European Union[21] and one of the most dynamic economies in the world,[22]simultaneously achieving a very high rank on the Human Development Index.[23] Poland is a developed country,[24][25] which maintains a high-income economy[26] along with very high standards of livinglife quality,[27] safety, education, and economic freedom.[28][29] Alongside a developed school educational system, the state also provides free university educationsocial security, and a universal health care system.[30][31] The country has 16 UNESCO World Heritage Sites, 15 of which are cultural.[32]

Poland is a member state of the European Union, the Schengen Area, the United NationsNATO, the OECD, the Three Seas Initiative, the Visegrád Group, and guested at the G20.


5) 무료 워킹투어를 추천합니다.

Free Tour with English, Italian, French, Germany.

영어가 가능하신분들은 무료투어를 이용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비엔나-베를린-프라하-와소-크라카우

이지역에 프리투어라고 주로 사람들이 가장많이모이는 올드스퀘어에서 프리투어라고 씌어진 우산을들고 언어에 따라서 영국기, 프랑스,이탈리아,독일 ..국기들을 우산위에 꽃고 서있는분들이 있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것이 아니고, 프리투어라는 회사이름아래에 운영된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아침 10시나 오후 2시에 투어를 시작하는듯하고..대략 2시간의 투어이다. 이 투어도 프로페셔널한 사람들이 하는데,투어가 끝난후에 팁을 지불하면된다. 금액은 정해지지않았고, 자신의 소신대로 빨간주머니안에 넣어주면된다. 내생각에는 동유럽의 물가가 워낙싸서 이 무료투어를 해주고, 팁만 받아도 그런비용을 충당할수있는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