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2019 폴란드 Krakow 에서 오스트리아 Vienna 로

10월 16일.

오늘 아침은 8시경에 일어나서 시작한다. 간단한 아침을 준비한다. 빵,소시지,과일,커피..그렇게 아침을 먹고는 짐을 꾸린 가방을 준비해두고,나간다. 오늘 기차가 오후 3시25분이라서 비엔나로 떠나기전에 기념품을 좀 살생각이다. 그런데 폴란드화가 없어서 다시 50유로를 환전해서 돈을 마련하고는 선물가게를 둘러보았다. 나는 좀 실용적인것들을 찾고있는데..중세기사 인형이 데코로도 괜찮을것 같기도 한데..둘러보다 보니까 나무로 만든 작은접시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그걸하나사고..유태인 코라를 든 작은조각도 하나사고...그리고는 유태인 게토 지역에 방문해서, 이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유태인 템플 세네곽을 관람하기로 했다. 이 세네곽 안에는 이지역 유테인 템플의 히스토리같은 내용들이 전시되어있고, 유태인 커뮤니티에관한 내용들이 전시되어있다. 전시된 내용을 보고 난다음에 유태인게토 지역을 걸어서 브릿지가 나오는곳까지 가서 거기서 사진을 좀 찍고 다시 돌아오는길에...마켓근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먹고...그리고는 숙소로 돌아와서 ..우리가방을 찾아서 기차역으로 향한다. 아직 좀 이른 시간이지만...그래서 공원을 지나서 기차역에 도착해서..기차역에 있는 박물관에 한번 들어가볼까 그랬더니, 입구에 계단이 있고해서..가방을 끌고 들어가기엔 불편해보인다. 그래서 그냥 나와서 광장에서 사진을 쫌 찍고..기차역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기차역에서 아직플랫폼번호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걸 기다리는동안 나는 기차안에서 먹을 저녁을 사러가려고 하는데..내남자는 셀폰에 매달려서 바쁜듯..나더러 아무거나 사오라는식이다. 그래서 나는 기차역 쇼핑몰안을 돌아다니다가 부페식음식에 내가 원하는것만 담아서 계산할수있는 식당을 발견했다. 그래서 두개의 컨테이너에 치킨,샐러드, 야채,파스타,라이스.과일..온통 믹스해서 두개를 샀다. 그리고는 내남자에게로 돌아가서 음식패키지를 주고는 다시 마트로 음료수를 사러 들어갔다. 거기에서 내남자의 콜라를 사고, 요거트도 사고..웬만하면 남은 잔돈 다 쓰려고하는데..어쨌든, 지불하고 나니 동전이 좀 남아서, 내가 필요없으니 그냥 캐셔한테 가지라고 그러고 나왔다. 

그래서 오후 3시25분발 기차에 올랐다. 역시 폴란드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무지 낡았다.그래서 이번에도 와이파이는 없을것이다. 사진이나 에디팅하면서 갈생각이다. 그런데 이기차가 가면서 기차정거장에 몇번서기는 했는데..저녁 6시가 넘어서면서 부터는 한정거장 30분이상을 정차를 하더니 다음정거장에는 몇시간을 정차하고 있다. 그런데 안내방송도 없고..기차밖으로보니 경찰들이 왔다가기도 하고, 무슨 인스펙션을 하는듯하기도하고,...그리고는 갑자기 열차가 한칸 더 붙여지고는 몇몇 승객들이 다른곳에서 기차선로를 건너와서 타기도하고....그런데 저녁 8시가 넘어도 계속서있네... 그래서 나가서 다른 칸에 있는 승객한테 무슨일인줄아느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모른다데...그래서 나도 기차 저앞쪽으로 걸어가서 내려가보았다. 거기에는 철도운행 관계자와 경찰..그런데 어떤사람이 기차앞머리판을 청소하는듯한...그래서 철도 운행관계자한테 

언제쯤 출발할것같냐고 물었더니..15분정도 이내에 출발할것같고..비엔나에는 3시간지연될것같단다...그래서 일단은 조금있으면 출발한다니 다행이다 싶은데...비엔나에 내남자가 에약한 숙소에 내남자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무튼, 그래서 일단 다른승객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기차가 달리는동안에 인명사고가 발생한듯하다..선로에서 사람이 치여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하는것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들락거리면서 검사하고 경찰에보고하느라고 시간이 걸렸나보다....아무튼,,이 열차는 안내방송도없고 불만이 많은 열차다. 그런데 이건 어디다 이야기를 해야 보상이라도 받을수 있나 ???  결국은 새벽1시에 도착해서 무조건 택시를 타고 주소지로 갔다. 내남자와 연락을 했던 숙소 담당자가 새벽에 나와서 결국은 우리가 방으로 들어갈수있엇다.

오늘은 너무 힘들었고, 지금 너무 늦은시간이라 바로 샤워하고 잠자리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