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열차가 사고로 3시간이나 지연되는 바람에 새벽1시에 비엔나에 도척해서, 택시타고 예약된숙소로 들어와서 샤워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10시에 시작되는 무료투어가 예약되어있어서 아침8시에 일어나서 아침을시작한다. 아직 덜깬몸으로 세수하고 길을 9시10분전에 나섰다. 미팅장소 알버티나 갤러리앞으로 걸어가면서 스타드파크 지나면서 사진몇장 찍고....비엔나의 많은건물들이 세계전쟁시에도 독일에 소속된 영토여서 독일로부터 공격을 피할수있었는데...그래서 현재까지도 오래된 도시의 오리지날 건물과 유산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그래서 도시전체가 아름다운 분위기로 유지되고있다.
길을 가다가 아침을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발견하고 들어갔는데..오스트리안식 아침카페...분위기 좋다. 커피를 오더하면 언제나 작은물컵한잔 같이 나온다.그리고 매뉴에서 삶은계란이들어있는 메뉴를 선택했는데..오렌지주스, 롤, 크라상, 2 치즈슬라이스,2 햄 슬라이스...
아침식사후에 알버티나 뮤지엄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이모여있어서...사진을 좀찍고 기다렸는데..사람들이 엄청몰렸다. 먼저 알보티나 뮤지엄 입구로 올라가서 투어를 시작한다.투어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동하다보니 거의가 지난번에 우리가 개별적으로 다닌곳이라 오후 12시정도에 점심브레이크 시간에 투어가이드한테 팁을 남기고는 숀브런궁전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래서 지하철티켓을 사서 지하철을 타고 숀브런궁전에 도착했는데...지하철타기전에 티켓을 사용하는 스탬을 기계에서 받는걸 잊어버렸다는....그래서 되돌아가는편에 다시 사용했다는...( 이거 걸리면 벌금 60ㅂ정도일걸). 숀브런궁에는 커다란정원이 있는데 이곳은 무료로 개방되는곳이고..궁전안을 보는것은 티켓을사서 들어가야하는데.. 왕들마다 별장으로 사용하던 궁이있어서 이런거 계속보는것도 좀 지겹다. 왕들이 사치스럽게 살았던 그들의 침실이나 가구...그런거 다 보는게 나한테 그리 중요한건 아니고..선별적으러 한두개 봤으면 되는거고...그래서 그냥 정원만 돌아보다가 배고파서 점심먹으러 레스토랑에 갔다. 이곳에서는 모든음식이 맛있는듯하다. 내가 오더한 샐먼샐러드도 좋았고..그보다 더 유명한건 디저트중에 애플스투들..( 애플파이안에 초코렛이 좀 들어간듯한 케이크다) 내남자말로는 이곳의 맛이 참 좋다는..왕실의 요리법대로 만들어내는듯...
맛있는 점심을 먹고는 숙소로 돌어가는길에 숙소옆 그로서리에서 내일 아침에 먹을 빵과 과일..소세지.스낵등을 사서 돌아왔다. 오늘 저녁을 내남자의 가족들이 내일 떠나는데 저녁을 같이 하자고해서 우리가 그들이 지내는 공항근처의 장소로 가기로 했다.그래서 숙소에서 대충 30분정도를 쉬고 오후4시가 지나서 일어나서 기차역으러가서 현재 우리한테 하루분틔 유레일 티켓이 남아있는것을 쓰기로 했다. 그래서 기차역으로 버스타고가서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는데, 내남자가 여동생한테 취소통보를 받았다네...흠. 내일새벽에 공항으로 나가야하는데 다들 너무 피곤하다고 취소한단다. 그래서 기차역 플랫폼에서 다시 내려와서 올드타운 스퀘어로 걸어와서 돌아보다가 저녁을 먹을곳을 찾아다니다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오징어구이 메뉴를 오더했다. 오징어가 그냥 요리되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듯....그렇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 아침 일찍 홀스타드 12시간 당일여행을 나가야해서, 알람을 새벽5시45분에 맞추어놓고 샤워하고 잠자리로 간다.
'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0 유럽여행후기 (0) | 2019.10.21 |
---|---|
10/18/2019 비엔나에서 Hallstatt 당일여행 (0) | 2019.10.19 |
10/16/2019 폴란드 Krakow 에서 오스트리아 Vienna 로 (0) | 2019.10.18 |
10/14/2019.. 폴란드 와소에서 Krakow 로 (0) | 2019.10.15 |
10/13/2019..폴란드 와소에서 (0) | 2019.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