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쿠바의 한인이민사에 대해 전혀듣지못했던 사실을 알려준 특별하면서도 특이한내용의 다큐멘터리다. 1905년에 황성신문에 구인광고를 멕시코 선인장농장에서냈다고 한다. 그당시 3척의배가 300명정도의 한국인들 싣고 하와이의 사탕수수농장으로 향했는데, 그중 한척은 멕시코에 도착한것이다. 그당시 한국인들은 어떤나라에 가는지도 모르고, 그곳에 가면 부자가된다는 꿈을 가지고 출발해서, 그중한척의 배는 멕시코로 향했다고 한다. 멕시코의 선인장농장에서 말하자면 노예취급을 당하면서, 적은 임금으로 노동착취를 당하면서 감시속에서 살았는데, 쿠바에 가면 양복을 입고 일한다는 소리를 듣고, 쿠바로 이동한 한국인들이 100여명이 도착한곳이 만타니.... 그렇게 이민의 역사가 시작되는데,, 제로니모의 부모가 1 세대한국인으로 쿠바에서 살게된다. 그곳에서 살면서 1910년 한일합방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렇게 힘든 일을 하면서도 돌아갈 희망이었던 조국도 없어진 마당이라 모든사람들이 통곡을 하였는데.., 그래서 그들은 쿠바에서 살기로 마음을 다진것이었다. 그후로 제로니모의 부모들은 쿠바에 사는 한인들과 한국의 독립자금을 모으고, 한국의 독립활동을 돕는 활동을 지원해왔다고 한다. 그들의 장남 제로니모가 쿠바에서 태어나서 자라면서, 부모가 고등학교를 가지 못하게 해서, 집을 나가서 스스로 고등학교에 등록해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고등학교를 좋업하고, 대학을 가게 되는데...대학에서 쿠바의 독재자 카스트로의동생를 같은 클라스에서 만나서...나중에 카스트로정부와 사회주의 개혁운동에 같이 참여해서, 카스트로 정부에 식품산업장관직을 수행해오다 퇴직을 했다. 퇴직한이후에 그는 미국 워싱턴에사는 한인기독교단체의 도움을 받아서, 쿠바에 한국인협회를 공식적으로 등록하기위해서 차로 한국인이사는곳이며 어디든 달려가서 필요한 서류를 모으고 준비를 했는데.. 결국은 등록거부를 당했다. 거기에는 서류적인 문제가아니라 사회주의 국가 쿠바는 북한과 깊은 외교를 펼치고있는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한듯하다. 1995년 광복 50주년 행사로 세계에서 살고있는 한국인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통해서 한국을 방문하게된 제로니모는 부모님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라는말을 듣지않았다고 후회를 하게되었다는데...제로니모라는 한인물을 통해서 쿠바의 이민사를 조명해보는 다큐이지만, 제로니모라는 분이 성공적으로 인생을 산 쿠바의 한인이라는 면에서 많은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레닌막스의 사회주의 혁명으로 쿠바를 재건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은퇴한후에 돌아보면, 그 사회주의를 선택한것을 그당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도 했지만,그것이 실패한것이었음을 인정하는 사람이었고, 제로니모라는 사람은 사람에대한 애정이 사회주의에 대한 애정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었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그의 선택과 활동이 제3계급의 한인이민자의 위치를 쿠바에서 끌어올리는데 상당한 역활을 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쿠바정부와 한국의 관계는 북한과 더강한 외교적인 밀착을 유치하는관계로 발전되어있는것이 현실이다.
이영화를 보면서, 나도 눈물이 많이 났다. 왜 그런지 모를 이유로.. 쿠바애 농장에서 일하며 살아온 한인들과 지금은 6세대로 이어진 세대는 4세대가 넘어가면서부터 쿠바인들과 믹스된 한인으로 밖에 유지될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외국에 나가서 사는 해외동포에 대한 시선이 곱지는 않다.그런데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하에 있을때 많은 독립활동단체들이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 활동을 하고 있엇고, 그곳에 사는사람들이 자금을 모아서 전달을 했었을것이다. 그래서 그당시 한국인의 해외단체에서 독립운동가들을 돕는 자금을 모으고 지원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한국의 독립도 어려움이 있었을지도 모르는일이다.
쿠바에서 사는 한인후손들이 스스로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을 방문했을때 그들은 믹스된 한국인의 얼굴을 하고있어서 한국인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한국인들이 그들을 한국인이라고 받아들이겠는지...그게 아니라면 그들은 심한 상처를 받을것이다.
| TIFF Bell Lightbox, Cinema 3
In 2015, lawyer-turned-filmmaker Joseph Juhn embarked on a backpacking trip to Havana, where the first person he struck up a conversation with was his airport taxi driver; a Korean-Cuban woman. What began as a vacation became a candid journey of discovering the untold history of Korean-Cuban diaspora centered around the legacy of one man: Jeronimo Lim.
Born in the 1920s to servant parents in Cuba, Jeronimo Lim became the first Korean-Cuban to enroll in university. He eventually became a prominent member of the Cuban Revolution and Fidel Castro’s government. Over the course of 3 years, Juhn unravels a remarkable network of stories that not only illustrates the impact Jeromino had on the Korean Cuban history, but the deep ties forged by his family’s legacy between the troubled past of Cuba and a divided Korea. Jeronimo is an exemplary film that defies borders and brings new meaning to identity and self-discov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