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일요일
일요일,,아침 햇살가득하지만, 살살바람분다. 오늘은 아침에 친구가 준 부추로 부추전을 만들어봤다....(생전 처음해보는 요리 ...)
아침을 먹고나서 아직도 덜깨어난듯한 찌뿌덩함....
그런데 내남자가 오늘은 퀘벡사이드에 서쪽에 다리를 건너서 오타와 다운타운으로 돌아오자고 한다. 나는 아무래도 그건 너무 긴 루트인것같아서 몸 컨디션도 그렇게 좋지않아서.....그건 너무 길다는 생각을 전해주었더니...그냥 가잔다..
그래서 일단 준비를 하고, 내남자 가는길에 오피스에 들러서 CCTV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봐야 한다고...그래서 내남자 오피스가 있는 다운타운에 들렀다가...다시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서 퀘벡으로 갔다. 그곳에서는 오타와 강 사이드에 자전거 루트가 상당히 잘 나와있다. 꾸불꾸불 에스자 곡선에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경사길이 급해지면서 꾸불거리는 길과 맞부딪히게되고...그래서 나한테는 어떤날은 좀 도전적인 코스이다. 올해 처음가는길인데...오랫만에 타서 그런지 숨이 헐떡거리게 좀 버거운 날이다.그렇게 도전적인 코스는 지나가고서 평탄한 길만 나오는 트레일로 접어들어서 잠시 쉬는데...내남자가 생각을 바꾸어서 서쪽 끝에 가서 퀘벡지역에는 레스토랑이 이번주말부터 열수있으니까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자고.....그래서 다시 서쪽 끝으로 가는길로...한없이 갔다.. 그런데 레스토랑은 아직 문 열지 않았고...그래서 소세지 샌드위치를 파는곳에서 픽업해서 근처 공원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아무튼,,오늘은 힘들어서 이제 집에 돌아갈일도 걱정이다.
몸을 힘들고...그래도 집에는 가야하고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앞서간 내남자를 쫒아가다가 다리근처에서 멈춰선 내남자.... 여기서 다리를 건너서 오타와 다운타운방향으로 가잔다... 그래서 난 몸이 지쳐서 그냥 욌던 방향대로 가서 그냥 집으로갈란다.....다리를 건너기 싫다고 그냥 왔던길로 해서 집에나 일찍 가자고 했다....그래서 어쨋든 집으로 돌아와서 힘들어서 그냥 소파에 퍼져버렸다. 내남자는 않힘든줄 알았는데...내남자도 나중에 피곤하다고 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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