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참 특별한 아이야...
네 안에 보석들을 가득 쌓아두었구나.
세상이 알아보지 못하는 보석들을
마음 다치지 않으려 많이도 쌓아두었구나.
부모님께 말못해 속상하지 마라
형제들에게 말하지 못했다 마음 상하지 마라
친구들과 다르다고 자존심 긁어대지 마라
새상사는 방법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지만
흘러가는 힘들은 세상을 바꾸어 가게 마련이지
남들은 네가 가는 인생의 방향을 모르겠지만
늘 가슴안에 불꽃으로 살아있는 눈망울
하나의 방향으로 구비치며 흘려가는 물처럼
언제일지 도달하지 모르는 그날 올때까지
거품물고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떼들 비켜가고
거대한 바위 옆으로 돌아가고
단단하게 출발선 나서는 뿌리깊은 나무로 자라
누구나 흔들리고 가지 꺽여버리던 아픔을 경험하지만
그때마다 가슴깊은바닥 거울처럼 들여 보고
네 인생 준비하고 맞이하는 사람 되어
네 인생 남들에게 휘둘리지 마라..
네 인생 다른사람 눈에 맞추려 하지 마라..
네 그림으로 네 인생을 그려가며 살아
네 인생 스스로 만들어가며 살아가는
넌 참 특별한 아이야.
너만의 인생이 싱그럽게 영글어 갈때까지
네 행복한 선택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아름다운 인생의 정원길 잘 가꾸어 가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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