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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미국]2010년 9월 22일 - 23일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by 샘터0 2010. 10. 31.

올해 휴가지는 플로리다로 할수없이 정해졌다.  긴사연을 짧게 이야기하자면, 몇년전 프라이드 퍼레이드데이날 주소와 연락처를 써서 응모함에 넣으면 크루즈에 당첨될수있다고 해서 써넣었더니.... 모든사람에게 프로모션세일이라고 전화를 한것같다. 그당시에 나에게 온전화를 피터한테 넘겼는데..피터가 좋다고 해서 우리가 요금을 이미 지불을했었다. 그런데 여차저차헤서 미루어두다가 유효기한이 다되어서 억지로 일년을 연기시키곤 했는데..그회사가 미국에 있는데 부도가 났다고, 다른회사에서 인수를 했나보다 그래서 다시 돈을 더 지불하고 해서...이번에는 더이상의 연기를 하지않고 무조건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간것이다.


여기서 한마디,....프로모션 세일 크루즈 권할만것은 아닌듯합니다.,, 전화상의 내용과 나중에 실제내용이 다른경우가 많습니다. 말하자면 마켓팅 회사에서 여러군데 회사의 세일즈를 마케팅하는데..


이번에는 피터는 운전해서 미리 플로리다로 가고, 나는  21일 화요일에 비행기로 나중에 가는식으로 갔다. 피터가 공항에서 줄서서 수색받는걸 싫어해서..토론토에서 포트 로더데일로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2시간반정도 비행이다.  비행장에서 피터가 픽업을 해서 일단은 호텔을 첵크인했다. 이건 전부 팩키지에 포함되어있는건데 호텔이 후지다. 비용은 비용대로 다 지불했는데, 후진 호텔에서 지내니 박아지를 쓴기분이다. 이번 여행팩키지는 기대할것이 없다. 그날밤 뉴욕에서온 코리가 지내는 게이리조트숙소에 갔다. 비싼곳이라 그런지 피트니스도 있고, 야외 핫텁도 있고,..근데 플로리다는 어느 호텔을 가든, 야외 수영장을 다 갖추고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오후에 한차례 소나기처럼 비가 갑자기 한시간정도 지나간다.

코리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해서 그의 숙소에 갔는데, 짐에 갔다왔다고  샤워를 하는걸 기다리는데, 플로리다에사는 래리한테 연락이 왔다. 그래서 래리더러 이곳으로 오라고해서 래리를 만났는데, 래리가 W호텔을 투어를 해주겠다고 해서 같이 갔다. W호텔은 미국지역의 체인호텔인데, 이호텔은 새로지은 빌딩이고 건축물도 인상적이고, 인테리어설계도 독보적인 내용으로 볼거리가 다양하다.  호텔소파 부스마다 천장으로 각각다른 테마으 내용이 프로젝트되고, 레스토랑 천장이 호텔수영장 이라서 수영장물을 글라스를 통해서 볼수도 있고....인상적이다. 그곳에서 게이스트릿으로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이미 늦은시간이다.  


22일 오전에 우리는 마켓팅 장소에 반드시 참석해야하는 계약이라서 거기서 오전시간을 보냈다. 주내용은 시분할로 리조트를 이용하는 회원권을 판매하는것인데..우리는 그런점에 관심도 없고, 일년에 일주일밖에 않되는데다 주요도시에는 없다 주로 해변이나 컨츄리사이드에 있다.  피터는 콘도를 마켓팅하는거면 투자용으로 생각해볼려고 했는데, ...아무튼 오후에는 코리와 야생동물투어를 하는 에버레지에 갔다. 거기서 에어보트를 타고 악어와 야생동물을 투어하는것인데...악어 한마리 밖에 보지 못했다... 그래도 그냥 한번쯤은 해볼만한 야생투어...거기서 원래는 포트로더데일의 세바스찬


비치를 가기로 했는데, 피터가 마이애미 비치로 가자고 해서 거기서 30분정도 운전해서 그곳에 도착했다. 이미시간은 거의 마감시간이 다 되었는데, 옷을 갈아입을 장소도 없고해서, 가져간 타올로 배아랫부분을 가리고 팬티를 벗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다음에 타올을 벗겨내는식으로 옷을 그자리에서 갈아입고는 물에서 좀 놀다가 나왔다.  거기서 가까운 호텔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포트 로더데일로 돌아와서 호텔의 일식레스토랑에서 일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일식 레스토랑이지만 퓨전스탈일이어서 맛은 좋다.

 저녁을 먹고 우리는 포트로더데일 게이 사우나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미 시간을 자정을 향해가는데...이곳의 게이 사우나시설이 무지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첵크를 해보러 가는것이다.  맨스클럽 이라는 사우나를 갔는데, 일단은 주차장이 게이트로 되어있고 안전요원이 지키고 있다. 이건 아마도 미국의 게이인권상황이 아직도 보호되지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미국의 게이 사우나는 기본적으로 모두 멤버쉽제도 이다. 방문자를 위해서 일회용 멤버요금이 따로있다. 이사우나는 피트니스 시설이 있고, 물론 게이 사우나시설도 있고, 야외에는 커다란 수영장을 가지고 있어서 야외 수영장 의자에 누워서 바깥공기를 마시는것이 참 좋다.  물론 그날 10여명 정도가 사우나에 있었는데, 재미를 본것은 아니고, 그런맘도 없더만....일요일에는 사우나에서 브런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넓은 시설과 건물...그런것들이 부럽다. 토론토와 비교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