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토요일.
아침에 7시 알람에 일어나서 아침을 시작한다. 오늘은 퀘벡으로 가는날..
내남자의 남동생의 60세 생일이 8월15일이라고 하는데..이번주말에 그의 아내 셀린과 두딸이
깜빡파티를 준비했다고 해서, 미셀과 니콜, 그리고 니콜의 친구 미셀린이 같이 가기로했다. 아침을 먹고 준비해서 오전8시반경에 집을 나서서 올리안즈에 니콜의 집에 들러서 니콜을 픽업하고, 그근처의 미셀린의 집에 들러서 미셀린을 픽업해서 퀘벡으로 출발한다.
이번주말은 온타리오주가 월요일이 할러데이 휴일이라 롱위크엔드다.. 그래서 아침부터 차량이 많다. 어제 토론토에서 오타와로 올때도 평소 5시간거리를 7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했었는데..
퀘벡으로 가는길에 내남자와 운전해서 가다가 퀘벡 하이웨이 30과 10이 만나는지점을 지나자마자 점심을 먹는다고 보스턴피자에 갔다. 거기서 나는 하와이안피자 개별사이즈 하나를 시켰는데..맛이 달짝지근하네...그곳에서부터 니콜이 운전한다. 퀘벡으로 들어서면 고속도로가 울퉁불퉁..상태가 좋지않아서 금방안다. 원래는 클레어의 집에 들러서 옷을 갈아입고, 파티가 열리는 골프장테라스로 갈계획이었는데,,, 중간에 어느공공 화장실이 있는 장소에 주차를 하고, 화장실에가서 옷을 갈아입기로 했다네...그곳에서 옷을 갈아입고, 그주변에 위치한 폭포에 들러서 잠시 돌아보고,사진도 찍고 골프장에 오후 4시가 되기전에 도착했다. 이 골프장은 내남자의 여동생 수잔의 아들, 게브리엘이 매니저로 일하는 골프장인데, 퀘벡에서는 가장 좋은 골프장이라는..그래서 멤버쉽피가 일인당 3만불이라는데...( 이민자들의 일년평균소득과 비슷한듯 )...
나는 골프장에는 생전 처음간다.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당연한 이야기지만...골프장 게이트를 지나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입구로 들어가서 건물뒷편 테라스에 사람들이 가득모여서 이야기하느라 시끌거린다. 가족들과 피에의 친구들이라, 우리가 아는사람은 많지않다..다만 퀘벡에 사는 다른가족들은 어느정도 피에의 친구들을 알고있는듯하다...피에의 작은딸 줄리와 큰딸 마리피에는 처음으로 서로 얼굴을을 본다. 줄리는 27살?? 로 게임을 만드는 자선 프로그램을 하는 기업에서 일하다가 이번에 덴마크로 게임 마스타과정을 공부하는 기회를 회사에서 제공해서 8월에 덴마크로 간다고 한다. 큰딸 마리피에는 31살인데, 영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마스타과정을 공부했다는데..지금은 프리랜서로 일을한다고 한다. 두사람이 파티를 준비를 주로 해왔다. 아는사람도 없고..불어도 못하고...할일없어서 그냥 시간죽이면서 기다리면서 술을 못마시는데,,그냥 샴페인잔을 반정도 얼떨결에 마셨다..그러니까 졸음이 몰려오고 하품이 나오기 시작한다. 게스트들중에서 내남자가 페북에 올린 사진을 보고있다면서 인사하는사람 몇분...그리고 수잔과 경찰일을하던 여자 경찰관들....필리페라는 피에의 친한친구면서 변호사일을 했다는분... 피에는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고, 오늘 오후부터 아내 셀린과 다른커플과 같이 골프를 치고있고, 피에가 18번홀을 돌고 거의 끝나갈때즘을 기다렸다가 다같이 골프장으로 걸어가서 모여있다가 피에가 끝내고 들어오면 같이 서프라이즈를 한다는 계획이다.
게브리엘이 다들 골프장 필드로 이동하자는 사인을 보냈다.그래서 모두들 골프장으로 이동하는데, 그 곳에서 마지막 퍼팅을 하는 골퍼들의 움직임이 보인다. 그래서 골프코스가 끝나는 장소의 바깥잔디에서 서서 기다리는데, 저쪽에서 셀린이 골프카를 몰고와서 세워놓고 가는게 보인다.. 셀린에게 하이는 했지만, 생각해보니 아는척하면 않되겠다 싶었다. 나중에 골프를 치던 피에가 골프채를 들고 사람들이 모여있는것을 보고는 그때 뭔가 이상하다고 알아차린듯...아는 사람들이 늘어선 행렬로 걸어나왔다.
나중에 내남자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피에가 처음에는 관광객들이 골프장에 나왔나보다고 생각했는데 그 행렬안에서 니콜이 골프장에 나타난것을 봤다. 그래서 다시 사람들을 돌아보니 아는얼굴들이 보였다고, 그래서 그때서야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차렸다고...
그렇게 골프장에서 사람들과 대면을한 피에는 나중에 테라스로 돌아와서 사람들과 서프라이즈를 즐기고...우리는 주로 가족들과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냈다. 배는 슬슬 고파오기도 하고, 무료한 시간 보내는것도 지루하기만한...저녁 6시경에 식사를 시작한다고 실내 식당안으로 모두들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저녁은 먼저 테이블마다 와인한병씩을 와인메뉴에서 골라서 오더하고...와인을 시작으로, 차가운 토마토가들어간 수프...나는 스프가 그리 입맛에 당기지 않았는데, 내남자나 이방은 맛있는지 다 먹었다. 그리고 슬라이스 빵..배가 고파서 빵을 서로 먹으려했다는..
그리고 메인요리로 나온 로스트 돼지고기 ...그런데 사이드로 담긴 야채중에서 한국의 도라지같은 맛이나는...도라지같은것이 들어있다. 도라지를 야채요리로 나온 음식을 외국음식에서는 처음으로 본다. 그런대로 괜찮은 맛이다. 그후에 나온 디저트... 이건 완전 싸구려맛이다.
맛도 없고...이런 디저트는 식품점에서 냉동으로 파는 싸구려 디저트를 내놓은 느낌....
식사를 하는동안, 작은딸부터 시작해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그리고 수잔이 피에에 대한 이야기를....큰딸이 역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나는 불어를 못알아들으니까 무슨말인지는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이 굉장히 재미있어하고...잘했다고 엄지 치켜올리는것보면..다들 잘한듯하다. 그 와중에 큰딸 마리피에가 준비한 노란색의 금메달을 상징하는것과 빨간색 하트모양의 종이를 모든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는, 노란색종이에는 피에의 존경할만점을 적고, 빨간색종이에는 피에의 좋은점을 적어서 ...실물크기로 프린트한 피에의 사진이 서있는곳에 붙여달라는 요청을 했다. 나는 오늘 차안에서 내남자가 줄리로 부터, 피에의 좋은점한가지, 존경할만점 한가지씩을 생각해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해서, 농담으로 나는 다른남자와 잠을 자지 않고는, 그남자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한다.....는 농담을 했더니, 차안에서 다들 얼마나 웃어 제끼던지...나는 사실 피에를 아직 잘 모른다. 그래서 내가 아는한도 안에서 존경할만점은 인생을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채워가면서 인생을 자신의 희망대로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풀라이프 인생을 살았다고 썼고, 좋은점은 오픈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썼다.
나중에 두딸들이 무슨이야기를 했는지 내남자에게 물어보니, 두딸들도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그들의 생각대로 어떤선택을 하더라도 늘 지지해주고 격려해주었던 좋은아빠였다는 이야기.....저녁을 먹고 테이블에서 쉬는데, 게브리엘이 골프차로 골프장 구경을 몇사람을 시켜준다고 했나보다, 내남자가 나를 밀어넣어서...나도 니콜,미셀린과 따라 나왔는데, 나중에 나온 줄리도 함께 했다. 덕분에 골프장 18번홀 코스를 돌아보았고....나중에 미셀린이 나한테 이야기해준 ...게브리엘이 말한 이야기를 요약해보면, 매일 골프장 군데군데 일부러 기르는 풀들을 일정한 높이로 깎고 유지하도록 만들고 25명의 직원들로 그일을 하고, 골프장안에 잔디들도 경기장 안은 마치 카페트를 깔아둔듯한 낮은높이로 파란색을 유지하도록 가꾸고..벙커에 있는 하얀모래는 뉴브런스윅에서 공수해온다고...비가와도 씻겨나가지 않도록한다는...그리고 잔디에는 제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잔디에 공급한 물은 인공호수로 들어가게되는데, 인공호수의 물을 정화과정을 거쳐서 재활용한다하고 한다.
골프장 다른쪽에 18번홀을 하나 더 만들기위해 허가를 받을 준비를 해왔는데, 허가를 받아서, 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퀘벡에는 골프치는 인구가 감소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골프장도 자연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이 골프장은 골프멤버는 그대로 유지하는편이고, 사람들이 좋은시설에서 골프를 치고간다는 말을 전해들을때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아래글은 수잔이 피에의 60번째 생일깜짝 파티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 구글번역기 영어로 번역된글 >>
Pierre aura 60 ans le 5 août
Ayant une facilité incroyable pour la langue française. J’ai le goût de parler de temps de verbe ou de conjugaison pour définir les 60 ans de Pierre. Mon Ti-frère que j’adore…
Sa vie en générale a été conjuguée au plus que parfait… de lui même.
<< Having an incredible facility for the French language. I like to talk about verb tenses or conjugation to define Pierre's 60th birthday. My Ti-brother whom I adore ... His life in general has been more than perfect ... of himse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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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lons de son passé composé:
Très jeune, Pierre était différent et il a su se faire remarquer. La famille a dû cesser toute sortie en public puisqu’il n’était pas sortable. Par la suite, ne croyez pas qu’il s’est amélioré.
Adolescent, n’étant pas très doué pour les études, Pierre s’est démarqué pour les mauvais coups et pour le sport. Il fut athlète médaillé olympique en soccer et en vélo. Par contre, ce ne fut juste dans sa tête et dans ses rêves parce que personne ne s’en souvient.
Parlant de sa tête, pas de son apparence dégarnie et reposant directement sur ces épaules... Je parle du contenu de sa tête.
Tous les rêves, les projets, les défis et les multiples aventures. Tout ce que Pierre touche, réalise ou rêve n’est jamais simple, ordinaire ou facile. Il aime que ça soit différent, grandiose et comme il dit souvent « super beau »
<<Let's talk about his past tense: Very young, Pierre was different and he was able to stand out. The family had to stop going out in public since he was not sortable. Afterwards, don't think it got better. As a teenager, not very good at studying, Pierre stood out for bad shots and for sports. He was an Olympic medalist in soccer and cycling. However, it wasn’t just in his head and his dreams because no one remembers it. Speaking of his head, not his bald appearance and resting directly on those shoulders ... I'm talking about the contents of his head. All the dreams, projects, challenges and multiple adventures. Whatever Pierre touches, achieves or dreams of is never simple, ordinary or easy. He likes it to be different, grandiose and as he often says "super beauti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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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vie plus que parfaite, à commencer:
-par la naissance du trésor familial ...Moi
-par sa traversée du Canada sur le pouce.
-par son départ pour les études à Rimouski, le seul cégep qui acceptait un secondaire pas tout à fait complété
-La rencontre de sa belle Céline à Rimouski
-La création de Dutran construction leur compagnie
-la première maison, le mariage et l’arrivée de Marie-Pier et Julie
-et Les nombreux voyages de découverte en famille
Comme disait notre mère: « Même s’il est petit, Il réalise de grandes et belles choses ». Pierre a eu le courage et la persévérance d’accomplir ses rêves.
Il a donné l’opportunité à Marie-Pier et Julie de choisir. Il les a encouragés à se dépasser afin qu’elles puissent réaliser leurs propres rêves.
Cette vie plus que parfaite,
il ne l’a pas réalisé seul, il fut accompagnée et supervisée par sa belle Céline, une chance!
Pour ceux qui nous connaissent, Pierre et moi on aime ça… s’agacer. Un jour, lors d’un voyage une amie qui n’était pas habitué trouvait
« que l’on se disait des méchancetés » ben non Johanne! c’est de l’amour et de la tendresse.
<<His more than perfect life, to begin with: -by the birth of the family treasure ... Me -by crossing Canada on the go. - by leaving for studies in Rimouski, the only CEGEP that accepted a secondary not quite completed -The meeting of his beautiful Céline in Rimouski -The creation of Dutran builds their company -the first house, the wedding and the arrival of Marie-Pier and Julie -and the many family discovery trips As our mother said: "Even though he is small, he achieves great and beautiful things". Pierre had the courage and the perseverance to make his dreams come true. He gave Marie-Pier and Julie the opportunity to choose. He encouraged them to challenge themselves so that they could achieve their own dreams. This more than perfect life, he did not do it alone, he was accompanied and supervised by his beautiful Céline, luck! For those who know us, Pierre and I like it… get annoyed. One day, during a trip, a friend who was not used to finding "That we said nasty things to each other" well no Johanne! it is love and tende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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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re est aussi conjugué à l’imparfait.:
D’abord par sa petitesse, un peu rond et dégarni.
Au grand désarroi de Céline, Pierre n’aime pas vraiment l’activité physique.
Pierre est un grand talent, il a une opinion d’expert sur tout.
Pierre n’écoute pas et radote ( fait toi en pas, je vais t’en donner une copie)
Pierre taponne, se frotte les pieds et place sa langue dans le creux de sa joue.
Je vais m’arrêter ici pour les imperfections
<<Pierre is also conjugated in imperfect: First by its small size, a bit round and bald. Much to Celine's dismay, Pierre doesn't really like physical activity. Pierre is a great talent, he has an expert opinion on everything. Pierre doesn't listen and rambles (take it easy, I'll give you a copy) Pierre taps, rubs his feet and places his tongue in the hollow of her cheek. I will stop here for imperfec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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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tenant 60 ans, il est temps de vivre au présent.
Pierre soit fière de toi, de ton parcours, de ta famille et de tes réalisations.
Sache que tu es apprécié pour ta personnalité.
Tu es aimé pour ta présence, ta générosité et ta joie de vivre.
Tu es adoré pour ce que tu es, même si tu n’es pas parfait.
Maintenant, profites de chaque moment, amuses toi, baisse la garde et continue de réaliser de nouveaux projets.
<<Now 60 years old, it's time to live in the present. Pierre be proud of you, of your career, of your family and of your accomplishments. Know that you are appreciated for your personality. You are loved for your presence, your generosity and your joy of living. You are worshiped for who you are, even if you are not perfect. Now, enjoy every moment, have fun, let your guard down and keep doing new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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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r le futur:
C’est l’inconnue, c’est du bonheur et pleins de belles surprises.
Je t’aime fort mon Ti-frère
Ta tite soeur xx
<<For the future: It’s the unknown, it’s happiness and full of nice surprises. I love you very much my Ti-brother Your last sister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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