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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사랑방 ( Toronto Story board )

North bay 친구집에서

by 샘터0 2021. 8. 7.

지난 주말을 퀘벡에 들렀다가 , 오늘 월요일 (8월 2일) 온타리오 시빅할러데이날에, 오타와에서 4시간정도 거리의 서북쪽지역에 사는 내남자의 친구집에 방문한다. 어제 퀘벡에서 돌아와서 피곤함이 있어서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출발한다.

가는길에 펨브로크 타운에 잠시 들러서 돌아보고, 내남자가 스시를 먹자고해서, 점심을 먹으러 스시집에 들어갔는데, 중국인 오너인듯...일식집에 중국인 데코레이션이 많이 걸려있다.

식당안에서는 부페만(40불정도) 받는다고 해서, 우리는 그만큼 많이 필요하지 않다고,,,메뉴를 오더해서 가져가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괜찮다네....그래서 스시셋트와 스시하고 사시미콤보 메뉴를 오더하고 기다리는데 ...(거의 한시간을 기다림.) ...그와중에 주인하고 잘아는듯한 두남자가 와서 테이블 하나를 차지하고 있고....혼자서 주방에서 일하면서 마스크도 쓰지않고, 쉬지않고 손님하고 이야기하고, 나중에 들어온 손님인지...아는사람들인지...길게 이야기하고....아니 주방에서 스시를 만들면서 그렇게 말을 오랫동안 쉬지않고 해도 되냐고...이런 코로바 바이러스 판데믹시기인데...침 튀기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데. !!!  하기는 오늘이 휴일이라고 이 타운에 많은샵들이 문을 닫았다... 그래서 영업하는 가게도 몇개 없다... 다른곳에 갈데도 없고....그냥 기다려서 음식이 나왔다...그런데 오늘 않바쁘다고 그냥 식당에서 먹고 가라고 한다...그래서 식당안에서 오더한 스시를 먹고, 나가는길에 접시를 다 포개서 주방에 갖다주고,,요금을 지불했다. 그런데 내가 나중에 생각해보니 팁을 적게 준것같다. 팁계산하는것도 습관이 되지 않아서, 대충 계산해서 15%선에서 주는데..오늘은 원래 오더해서 가지고 나갈생각을 하던중이었고 ( 이경우에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 ), 주방에서 계속 말하면서 만드는 스시도 맘에 않들고.......아무튼, 내가 계산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지불해서, 결과적으로는 팁을 적게 주고 나온것이다. 나와서 생각해보니...팁이라도 제대로 주는건데...하는 죄책감같은생각이 든다. 

암튼 그곳에서 다시 운전해서 노스베이로 가는길에 마타와에서 잠시 쉬고...그곳에 그로서리 가게에 가서, 내가 가져가는 한국바베큐 소스로 요리할 소고기와 상추,마늘,매운고추 대용으로  않매운 파브리카, 수박한통... 등을사고, 내남자 친구 뮤닉이 사오라고 부탁한 계란은 다 팔렸는지...없다고 한다. 그래서 가는길에 다른가게도 몇군데 들러봤는데..휴일이라 문을 닫았다. 이런 외곽이나 작은타운에 사는 사람들은 원하는것들을 마음대로 구매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친구집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반경이었던듯...친구집에 짐을 풀고, 호숫가에 자리한 리조트같은 이곳...친구의 보트가 정박한곳에 테이블에서 같이 이야기를 좀 하다가..5시경에 보트를 태워주겠다고해서...호수를 배로 한번 돌아보고...시원한 호수바람에 몸을 날린다...컬크가 태워주는 보트는 시원한 강바람에 더위를 씻어내린다... 그렇게 보트투어를 마치고 돌아와서,,, 뮤닉이 만든저녁...

야외 테이블에서 저녁으로 연어구이에 쌀과 야채가 어우러진...뮤닉이 음식을 잘하는듯...약간 쌀쌀한듯해서, 자켓도 입고 야외 베란다의 테이블에서 먹는 저녁.....맛이 좋다. 

내가 가져온 한국제품, 해즐넛 초코하임, 고소미..를 뮤닉이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좋아한다. 한국스낵은 여기 스낵들처럼 헤비한 맛이 아니라서 좋아하는듯하다. 식사후에 뮤닉이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준다고.... 버터와 브라운슈거를 넣어서 프라이팬에 달달볶다가 잘익은 복숭아를 자른조각들을 넣어서 믹스하고, 복숭아를 담은 디저트볼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제공하는데, 복숭아의 프레쉬한 맛과 약간의 달달함을 담은 아이스크림이 뭉쳐져서 맛있다. 사람들이 무지좋아하는 디저트란다. 

 

컬크는 뮤닉이 요리를 할때 옆에서 도와주거나, 티를 만드거나 커피를 만들어주고, 식사후에는 컬크가 설것이를 담당해서 깨끗하게 접시를 린스해서 디쉬워셔에 집어넣고는, 카운터나 주방을 꼼꼼하게 딲고 치우느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뮤닉은 이야기할때 상황을 사실적으로 얼굴표정으로 보여주면서 이야기하는데, 그 표정이 리얼해서 연기자가 되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컬크는 심플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말하는 활기찬 성격인듯하다. 

 

저녁식사후에 올림픽게임 보면서 이야기하다가, 컬크가 디카페 에스프레소를 만들어주었다. 디카페라서 잠자는데 영향은 없을듯해서 마셔본다.... 그리고....잠자리로 9시반경에 들어갔다. 뮤닉의 손자들과 가족들 손님이 오늘 아침에 이집을 떠났나보다. 그래서 뮤닉이 내일은 아무런 계획이 없는날이라고,,,알람시계도 없고...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리렉스하게 보내는 날이라고....

 

이곳의 밤은 전등을 끄고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흙같은 어둠이다. 나는 어둠속에서 잠을 자는것을 좋아하는데, 이런 어두움속에서 잠자리로 들어가니 잠자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 킹사이즈 침대라 내남자와 먼거리에 누워서 잔듯한 ......

8월3일 화요일

밤에 소변을 보러 일어난것 이외에는 아주 편안한 잠을 잔듯하다. 내가 불면증이 있어서, 잠자리에 드는것이 어려웠는데...아무래도 전자제품과 컴퓨터를 늦게까지 사용하는 습관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생각이 든다. 아침에 8시정도에 눈을뜨고 일어난듯...일단 면도하고, 간단하게 씻고는 배란다로 나가서 호숫가를 돌아보았다. 아침에 이렇게 이슬맞은 풀잎들을 만나고, 신선한 아침의 물결들을 바라본지가 오랫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용한 호숫가의 아침을 돌아보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이 아름답게 반짝거린다. 이렇게 아름다운풍경을 아침에 만나는건, 사람을 달콤한 행복안으로 밀어넣는듯하다.

아침햇살이 떠 오르는 호숫가를 돌아보고 계단을 올라오니, 컬크가 티를 만들었다고해서 차를 한잔 마시면서...발코니에서 아침햇살을 즐기면서 두마리의 개들도 쓰다듬어주고...그런데 6살정도된개는 쓰다듬어주기만 하면 벌렁 드러누워서 자기 배를 쓰다듬어달라고 손을치기도 한다...뮤닉이 나와서 아침 계란과 치즈,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 참 맛있다. 집에서 만든 샌드위치인데, 색다른 맛이난다. 

 

아침을 먹고나서, 무닉이 컬크가 만든 손자,손녀들 트리하우스를 보여준다고 해서 백야드에 있는 트리하우스에 갔다. 무닉은 손자,손녀들에게 어떤 트리하우스를 원하는지 미리 물어보기도 했다는...그래서 컬크가 만든 트리하우스에서 손자,손녀들이 레고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노는모습을 지켜보는것을 즐기고, 그들이 원하는 편하게 앉을 쿠션의자도 사고....그들을 돌보는것에 신이 난듯하다.

아침을 먹고나서 시간이 정오가 되었을즈음인데, 오늘은 컬크가 나를 데리고 낚시를 가려고 그런다. 내가 낚시를 해본적은 없는데...내가 낚시대 잡고 앉아서 세월을 낚으며 한가롭게 지내는 성미가 아니다. 그렇지만, 처음해보는 보트낚시...그걸 마다 할 이유는 없지....그래서 나는 컬크를 따라 나서는데, 내남자는 무닉과 함께 동네산책을 간다고...( 나처럼 낚시를 싫어하는 성미라...)... 컬크는 사람들에게 보트도 태워주고, 낚시를 하는것도 경험하게 해주는것을 즐거워하는것같다. 낚시용 작은 보트를 타고 나가서, 고기가 있을만한곳에 멈추고...낚시줄에 직접 지렁이까지 끼워서 나한테 넘겨준다. 그래서 덕분에 지렁이도 만지지 않고, 바로 릴낙시를 풀어서 물에 던져버리면 된다....그런데 낚시를 시작한지 5분정도 되었나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집어 올렸더니, 아주 작은 물고기가 잡혔다. 그래서 사진만 찍고 다시 물에 방출시키고..그리고 대략 20분정도 흘렀나...그 중간에 입질이 왔는데...내가 늦게 낙시를 들어올렸더니 지렁이만 먹고 사라져서,새로 지렁이를 끼우고 기다리다가 뭔가 느껴져서 들어올렸더니...이번에는 조금 더 큰것..그러나 역시 작은것....그래서 다시 사진만 찍고 방출....그렇게 지루하게 오후 2시정도까지 보트도 이동해가며 낚시를 물에 담그고 있었지만....아무런 감도 없는... 물고기들은 몇시에 점심을 먹으러 가는건지 ??? 나는 배도 고프고, 지루해서 언제나 갈려나 그러면서, 컬크가 물고기를 아직 한마리도 못잡아서 그냥 가자고 말은 못하고 있었는데...

컬크의 낙시에 입질이와서 잡은 고기가 제법크다...대충 20센티미터는 넘을듯한....그래서 컬크의 물고기 사진을 한ㅂ장 찍어주고.....컬크는 고기들이 떼거리로 다니기 때문에, 그 주위에 물고기가 있을거라고....배로 그자리 근처로 이동해서 낚시대를 물에 담그었지만.....아무런 소식은 없다.....그래서 결국 오후 2시반경에 오늘 낙시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배를타고 집으로 돌아갔더니, 보트덱에 미셀과 뮤닉이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며 앉아있었다...컬크는 자신이  잡은 큰생선을 마치 내가 잡은것처럼 말하니까 미셀은 그게 정말 내가 잡은건줄알고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생선 아가미를 잡아 들어올려서 사진을 찍었다..컬크는 보트를 묶어놓는작업을 하고...나는 뮤닉이 만들어주는 핫도그 번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어쨌든, 처음으로 경험한 낚시는 그런대로 괜찮은 경험이었다. 그런데 물고기를 낚아 올리지 못하는 기나긴 시간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셀폰으로 책을 읽던가...무언가를 하는게 나을듯...

컬크도 핫도그를 먹고서, 그가 잡은 생선을 손질해서 물로 씻은다음에 일단 짚락백에 담아서 얼려버리는듯하다. 그런데 생선손질할때 껍데기와 뼈를 다 발라내고, 살점만 도려내서 보관하는방법을 쓰는데...마치 사시미 회를 뜰때처럼 손질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그냥 호수에 쓰레기로 다시 버린다.  

 

오늘은 내가 준비한 한국음식요리로 저녁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이미 오후3시반경이 되어서, 소고기를 바베큐양념에 재워두어야 한다.그래서 무닉하고 같이 주방으로 가서 내가 요리준비하는것을 보여준다. 일단 내가 손을 씻고, 4개의 소고기를 꺼내서, 포크를 이용해서 고기를 다룬다. 양념한 고기를 담을 저장용 통을 준비하고, 그곳에 바닥에 소금을 먼저 뿌려놓는다.  그리고 소고기에 칼집을 내서 양념이 잘 스미도록 하고, 소고기에 소금간과 후추를 일단 뿌려두었다.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 볼을 준비해서, 소고기 1인분당 가져온 바베큐양념 티스푼으로 2개씩..8스푼의 바베큐 양념을 넣고, 마늘 으깬것, 레드와인 약간, ( 이사람들 매운것 못먹어서 매운소스 생략) ,토마토 소스...약간 넣으면 좋은데...오픈한게 없어서 그냥 케찹약간 사용...믹스해서 양념을 만들어서 고기위에 하나씩 가장자리부터 발라서 저장용 통에 하나씩 포개서 올려서 보관하고 냉장고에 일단 보관시켰다. 

상추쌈을 싸먹으려면 고기를 작게 잘라야 하는데... 후라이팬으로 요리하자니, 후라이팬에 탄자국이 남을것같고....바베큐 그릴에 하자니...내가 바베큐 그릴로 미디엄레어나 레어를 조절하기 힘들것같고..( 내가 바베큐 그릴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른다 ). 무닉이 지금 상추를 씻어서 준비하자고 그러는데...( 이건 나중에 해도 되는건데...) 그래서 그럼 상추를 씻어서 준비하는데, 내가 산 상추가 그리 싱싱하지는 않아서...잎하나씩 별도로 씻어내서 커다란 접시에 쌓아둘 생각인데...무닉은 상추가 젖은상태로 두는것이 마음에 걸리는듯...상추에 묻은 물을 말려야 되지 않냐고 그런다...그러더니 내가 상추잎을 하나씩 씻어낼때마다 페퍼타올을 깔고 그위에 상추잎 두개씩 놓고, 다시 페퍼타올 깔고...

그래서 페퍼타올 엄청사용했다. 한국사람들은 그냥 손으로 물기를 털어버리고 그냥 먹는게 습관화 되어있는데.....

상추를 준비했으니, 그럼 나머지도 다 준비하자...그래서 나는 마늘도 까놓고...파프리카를 사용하려는데, 무닉이 사용하던 파프리카가 있어서 그걸 먼저 사용하고...무닉의 냉장고에 버섯이 많이 있는데, 한박스는 곰팡이로 얼룩져서 버려야했고, 다른 하나는 상태가 좋지않아서 그걸 그냥 요리해서 사용하자고 했다. 그래서 버섯을 자른것, 파프리스 자른것,...마늘 깐것을 준비해놓고...무닉이 라이스쿠커가  있어서 그걸로 자스민쌀로 밥을 만드는 시작버튼 눌러놓고...그것으로 준비 끝 !!

 

다시 보트가 있는 덱으로 내려가는길에 내가 가져간 한국스낵 감자깡을 볼에 담고, 와인을 가져갔다. 덱에서 스낵을 먹으면서 지내다가, 무닉이 보트로 이동하자고 하더니, 보트로 이동하니까 이제 바람을 쐬러 가자고....그래서 보트에 앉아서 호수를 한바퀴 길게 돌아본다. 이번에는 컬크가 내남자에게 운전해보라고 하더니, 나중에 나더러 한번 운전해보라고 한다...그래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물어봤더니...핸들로 방향조정하고, 그옆에 속도를 높이고 줄이는 핸들로 속도를 조절하면되는.. 무지 간단한 방법이다. 보트는 작동하는법은 단순하지만, 물의 깊이를 알고 암초들을 비켜갈수 있도록, 지피에스를 보면서 작동하는것이 더 중요한듯하다. 

보트투어를 끝내고, 저녁6시가 되어서, 요리를 시작하러 무닉과 올라왔다. 가장먼저 준비된 소고기를, 내남자는 레어를 좋아하고, 무닉과 컬크,나는  미디엄 레어..그래서 컬크가 바베큐 그릴에 고기를 구우러 가져갔다. 나는 후라이팬에 일단 기름을 두르고, 버섯과 마늘을 구워냈다. 미셀이나 나는 생마늘 잘 먹는데, 무닉하고 컬크는 마늘을 잘 않먹는다고해서....마늘을 구워서 내놓기로 했다. 나는 무닉에게 4개의 접시를 준비해달라고 그러고, 쌀은 볼에 담아서 내놓으면, 알아서 접시에 담아가는걸로 했는데..무닉이 개별 라이스볼에 밥을 퍼담았다. 그리고 내가 가져온 캔으로 들어있는 작은 김치를 맛이나 한번 보라고 가져온것 오픈하고.....싱크 카운터에서 바스툴에 앉아서 저녁을 먹기로해서, 상추나 야채들이 너무 먼거리에 있는듯하다..그래서 상추는 두개의 접시에 나누어서 놓고, 각자의 접시에,내가 가져간 쌈장소스와, 버섯,카프리스,마늘약간,김치..이런식으로 작은양으로 담아놓고, 필요하면 더 가져다 먹도록 준비했다. 그래서 각자의 접시에 구워진 고기를 하나씩 얹어주고, 내가 먼저 어떤식으로 먹는지 보여주었다. 상추를 하나 손바닥에 집어들고, 작게 자른 고기한점, 버섯,카프리스,마늘,김치...그리고 쌈장소스를 올리고, 원하면 밥도 조금 올리고...두손으로 상추를 싸서 먹는방법을 소개해주었다.

다들 무난하게 잘 먹는듯하다. 무닉이나 컬크에게는 새로운 음식이다.내가 생각하기에는 양념의 맛이 고기에 약하게 배었다. 그래서 고기맛은 좀 떨어지는듯하고..그래도 무닉과 컬크가 좋아하면서 잘 먹는다. 무닉은 음식을 먹고나서도 속이 무겁지 않고, 가볍다고.그리고 맛도 좋다고 한다. 상추쌈을 싸먹으면서 손에 물기가 젖어셔 손을 자주 페퍼타올로 닦으면서 먹어야한다는것이 약간의 흠이다. 

일단은 소고기나 상추나...작은타운에서 남아있는걸 사다보니 질은 좋은편은 아니었다. 

 

그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고, 오늘도 무닉이 만들어주는 복숭아와 아이스크림 디저트....맛이 정말좋다. 그리고 올림픽 경기 여자 골프게임이 중계되어서 그걸 지켜본다. 한국선수 박인비가 선두권에 들어있다. 그렇게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다 저녁 9시반경에 다시 잠자리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