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자전거여행 출발....

지난 토요일 날씨는 영하 10도정도였다. 그런데 그다음날 일요일날씨는 영상17도로 올라갔다. 그래서 피터가 일요일날에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그러는데..내심 반신반의했다. 일요일 아침온도가 영상4 도... 도대체 어떻게 이런날씨가 17도까지 올라가겠나 싶기도 하고... 여기날씨는 온도에 상관없이 

그날의 바람이 찬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부는가에 따라 체감온도가 달라져서 온도계의 온도를 그리 신뢰하지 않는경향이 있다. 그래서 불안하기도 하고 해서 장갑도 가방에 넣어서 자전거를 차에 싣고 친구가 사는 서북쪽방향으로 갔다. 그친구집에서 점심을 먹고는 ..그 근처의 험버리버에 자전거를 타러갔다. 여기서는 3월에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일도 드문일이고, 올해 첫 자전거 여행이라서 좀 조심스럽기는 했는데... 자전거를 타고 나갔더니 얼마지나지 않아서 더워서 자겠도 벗고, 그냥 티셔츠 하나만 입고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아니,, 세상에 이젠 겨울이 없어지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지구가 더워진다는게 사실인듯....

여기는 4월이 되어서 봄이 올려나 그런생각을 하는게 관례였는데... 3월에 이미 봄날같은 날씨를 만끽하고 있으니...매일매일 옷을 입을때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