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9_4.gif이병헌 주연의 화제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Masquerade)’가 오는 21일 토론토에서 개봉된다.

‘광해’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한 이병헌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배우들의 만남, 실제 역사와 상상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당대와 현대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광해군을 다룬 이 영화는 실제 역사에 신선한 발상을 더한 ‘팩션(fact+fiction)’ 사극이다. 왕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되는 천민이 왕이 돼가는 모습을 통한 카타르시스와 다양한 재미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닷새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4일 LA에서 헐리웃 시사회를 가진 광해는 토론토를 비롯, LA·뉴욕·시애틀·댈러스·밴쿠버 등 북미 6개 도시에서 상영된다. 토론토에서는 다운타운의 시네플렉스 던다스(구 AMC극장·10 Dundas St. E.)과 노스욕 영/셰퍼드의 시네플렉스(4861 Yonge St.) 2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상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ineplex.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