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간에 패밀리닥터를 보러갔다. 패밀리닥터를 최소한 일년에 한번씩은 봐야 주기적인 검진도 받는데...
의사보러갈일이 없어서 일년도 더 된것같다. 간김에 이것저것 첵크해야할것들을 이야기하고 처방전과 검사할내용들을 담은 처방을 받아서 왔다. 그런데 집에오는길에 잊어버린 이야기들이 생각난다. 에쿠...할수없지 모.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바로 짐으로 갔다. 날씨가 빗방울이 좀 떨어지기 시작했다. 짐에서 트랙을 돌고 간단한 몇가지 운동을 하러 내려갔는데, 그곳에서 안면이 익은듯한 아저씨가 인사를 해서 가볍게 인사를 하고 지나갔다. 나중에 샤워장에서 그 아저씨랑 마주쳤는데, 예전에 그냥 한번 재미를 본사람이었던듯... 그런데 그 아저씨 핫텁에도 쫓아들어와서 이야기를 하길래 그렇구나..글고 말았지...근데 스팀사우나에서도 마주치고, 계속 마주치는게...이게 우연이 아닌듯싶다. 어쩄든, 샤워를 끝내고 옷을 갈아입는데도 지나가면서 다시 이야기를 하고, 끈질기네.....
그아저씨랑 계속 마주치게 될까봐 그냥 서둘러서 나왔다. 그아저씨 혼자 신이나서 계속 쫓아오는듯싶다..ㅎㅎ
모 이정도가지고 벅찬하루라고 했겠나...
점심을먹고 몸이 찌뿌덩해서 게이사우나로 갔다. 평일이라 모 사람 그리많지 않다. 그래도 점심시간에만 잠깐들러서 놀다가는사람들이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20명미만이 아닐까 싶다. 나는 어떤사람들이 있나 한바퀴 돌아보다가 룸을 지나가데 문열어놓고 옷을 다벗고있는 아저씨가 있길래 들여다봤더니 헬로우를 한다..그래서 모 사람도 없는데 오늘은 이아저씨랑 놀아보지모...그랬는데..의외로 재미있고 잘 맞는다. 이아저씨말로는 게이 사우나 다닌지 4개월정도 되었다는데. 재미가 좋았던듯싶다. 그런데, 얼마나 좋아하던지,,사정할뻔 한 순간들을 참고 넘기면서 몇시간을 같이 놀았다. 근데..이 아저씨가 수갑도 있고,,,다른도구도 있다고..내가 원하면 그 아저씨묶어놓고 해달라고 하는데...내가 모 그런거 해본적도 없고...일단은 그냥 놀았다. 누가 나를 묶어놓고 눈도 가려놓고 애무를 하면 흘미가 훨씬낫지않을까라는 생각은 하지만...그건 나중에 한번 해보지모.. 그러다보니 이아저씨랑 너무 재미나게 오래놀은듯... 잠시 샤워하고 쉬었다가 다시보기로 했다. 그래서 샤워를 하고, 나가서 둘러보다가..예전에 한번 놀았던 아저씨랑 잠시 놀았다, 서로 좋아하는스타일이긴 한데...내 거시기가 별로 작동을 않해서 간단히 잠시 즐기다 그아저씨방에서 나왔다. 근데 그아저씨 베게옆에는 커다란 딜도가 준비되어 있다는...그래서 다른룸을 둘러보는데, 백인이 있길래 한번들어가봤다. 나한테 키쓰를 하는데 괜찮은듯..그래서 잠시 놀았는데..그아저씨는 타이완에 보이프렌드가 있다고 그런다. 타이완에서 일하면서 그보이프렌드와 지내는듯. ..카나다 집에 잠시방문한듯...그리고는 다시 처음에놀던 그 아저씨가 방에 왔나 들여다보러 갔다. 그랬는데 다른넘이 그 아저씨와 문이 열린채로 놀고 있더만...그래서 들여다보니까 그넘이 나가라는듯한 제스처를 하는거라... 그래서 그래 너도 재미좀보고 놀아라......그랬다. ..나는 다른사람이 노는곳에 끼어들고 그러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젠 그냥 집에 가야겠다..그러고 걸어가는데 반대편에서 오는친구가 있길래 슬쩍 건드려봤더니 괜찮데...그친구가 키쓰를 날리는데 괜찮구만...그래서 그친구의 룸에 갔다. 그친구의 룸은 락커가 있는곳에 있는룸이더만...난 그룸에 사람이 있는걸 옷 갈아입을때 본적은 있는데..들어가본적은 없었다. 그런데 문열고 들어가니
이건 호텔식이네...호텔식 침대에다가 샤워실과 화장실이 딸린 방....이 친구는 퀘벡에서 부모집을 방문했다가 한번 들어왔다고 그런다. 퀘벡에서 파트너하고 사는데...둘이는 같이 산지 오래되어서 쓰리섬도 자주 한다고 그러네..그러면서 자기 파트너도 널 좋아하겠다고 그런다. ..쓰리섬 ?? 둘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면 한번 해봐도 되겠지...그게 아니면 모하러 해.... 아무튼 그친구와 키쓰만 열심히 했다, 그친구나 나나 키쓰를 좋아하는사람이라... 내눈에는 귀엽게 생겨서 좋기는한데..모 섹스 잘하는 스타일은 아닌듯.. 내가 시간이 별로 없는관계로 잠시 놀고 이야기하다가 이메일주소로 연락하자고 그러고는 나왔다.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하루종일 바쁘게 지낸듯싶다. 그런데 저녁을먹고 피터가 영화를 보러가고 싶어해서 무슨영화를 보고싶은데 ...그걸물어봤더니...아이런맨은 이번주가 개봉주라서 붐빌러라고,,그러더니 다른영화를 이야기하다가 그러고 말았다. 그래서 나는 저녁을 먹고는 게이 웹사이트에 가서 한번 둘러보는데, 나한테 메일을 보냈던 아저씨가 채팅방에 있길래 채팅을 했다. 그아저씨는 겨울에 캘리포니아 팜스프링( 게이도시다 ) 에 가서 지내다 여름이 가까우면 토론토에 와서 지낸다. 아저씨를 한번보자고 그랬는데...매번 핀트가 않맞는다. 그래서 이번에 채팅방에서 이야기하다가 저녁에 산책이나 나갈래 날씨도 좋은데...그랬더니..자기 개를 테리고 나가도 되냐고 그런다 그래서 그래라...근데 저녁을 아직도 않먹었다고... 그래서 그 아저씨 저녁먹고 8시반에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저녁에 피터한테 나갔다가 온다고 그러고 나갔서 그아저씨 개를 데리고 다니면서 산책을 다녔다,
로즈데일에 오래된 빅토리아양식의 하우스와 빅사이즈의 하우스가 있어서 동네 골목자체가 하우스 구경다니는듯 싶은동네다. 그러다가 내가 저녁 10시에 피터와 영화를 보러가야해서 잠시 산책하다가 동네공원에서 잠시쉬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그 아저씨가 키쓰를 해줄래 그래서 약간 어두운곳에서 키쓰를 해주고는 발길을 돌렸다. 요즈음 날씨가 참 적당한때이다. 그 아저씨도 좋은시간을 가진듯...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피터한테 전화해서 영화관에서 보기로 했다. 영화관에서 피터를 만나서 영화관에 들어갔는데...평일날 이밤에 왜 이리 젊은이들이 많이왔지...?? 알고 보니 이영화가 유명한 소설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건데..이 작가는 학교에서 교과과정에서 반드시 접하게되는 작가라고 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많이온듯 싶다.
내가 보기에는 영화 스토리 그리 재미가 없는데....졸려서 참느라 힘들었다.
이렇게 하루를 벅차게 보냈으니, 내몸이 견디겠냐구...밤에 목도 아프고 난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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