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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게이 이야기 ( Gay's Neighbour Stories )

중국인 써니...

by 샘터0 2013. 11. 13.

같은빌딩에 사는 피터라는 사람… 교통방송 680 뉴스를 하는 앵커..

그피터가 몇년전에 중국인게이 써니와 만나기시작했다. 나는 써니를 잘모르는데, 40대중반정도의 나이다. 

그런테 내피터가 나만기전에 써니하고 재미를 봐서 잘 아는듯… 내가 내피터와 같이 사는데에도 밤 10시건, 12시건 아무때나 내피터한테 전화하던넘… 통화내용으로 봐서는 중요한이야기도 아니고 괜히 밤늦게 심심해서 전화하는듯싶었다. 그래서 내가 피터한테 ,,아니 그넘은 왜 중요하지도 않은일로 밤늦게 전화를 한데..그넘한테 저녁9시 이후에는 중요한일이 아니면 전화하지 말라고 그러라고…일렀던 기억이 난다. 


다른사람들로 부터 듣기로는 써니 이넘은 길거리에서 아무 노인네한테나 달라붙어서 놀던넘이라고 그러더만.. 그건 그렇고, 내가 그넘을 그냥 얼굴을 아는건 피터를 통해서다. 써니 이넘이 중국에 있는 보이프랜드를  데려오는 서류를 준비하는데 영어가 딸리니깐 도와달라고 피터한테 서류를 가져왔다. 그래서 피터가 도와주어서 중국에사는 보이 프렌드가 토론토에 왔다는걸 들었고 그친구랑 길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는걸 본적이 있다. 그당시는 내가 써니에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터라..웃기는넘이네..여기서 백인노인네들하고 놀던넘이 웬 중국인 보이프렌드…. ( 근데 생각해보면 돈을받고 배우차초정을 하는걸로 영주권을 갖게 했을것같다 )


그후로 써니가 우리빌딩에사는 다른피터를 엄청좋아하는가보다. 다른피터하고 사우나를 같이 갔는데, 다른사람들하고 놀아나고 자기한테는 관심이없다고 얼마나 질투를 하던지,, 그런불평을 내피터한테 털어놓는것을 들었다. 써니 이넘은 다른피터를 무지 좋아하는데, 다른피터는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듯…그래서 다른피턱가 자기한테 별로 관심이 없다고 우울해가지고서는 길거리에서 만나도 말도 않하데…그래서 이런 싸가지 같은넘…그딴걸로 사람을 무시할거같으면 내가 모 알아둘 필요도 없는넘이지 그러고 말았다. 내피터한테 불평을 할때 다른피터가 너한테 관심없으면 다른사람들 많은데, 다른사람 찾아보라고 그랬는데…ㅎㅎㅎ


아무튼 나중에 써니가 다른피터집으로 이사했다고 그런다. 그래서 둘이 같이 살기로 했다고 그러는데..

그후로 둘이 손잡고 길거리를 다니기도하고, 써니 놈은 입이 벌어져서 다니는것 같았다. 그런데 둘이 같이 사우나도 다니고 그러는듯 싶다. 아무튼,,,그당시 써니가 세탁소에서 일을 하고있었는데, 나중에 그 가게가 문을 닫아서 직장을 잃었다고 들었다. 그후로…..별다른 이야기는 알지 못했는데.. 세달전엔가.. 다른피터가 써니를 집에서 나가라고  한달의 기간을 주었고, 그동안 다른피터가 지불했던 셀폰도 그날을 마지막으로 끊어버린다는 경고를 주었다고 그런다. 


그날은 내가 늦게 가게문을 닫고 들어오는날이라서 밤 9시 반경에 현관으로 들어섰는데, 현관로비에 써니랑 다른 중국인애 그리고 피터가 있더만…나는 모 아무영문도 몰랐고, 써니놈이 그냥 대충 인사하길래 나도 그냥 대충 댓구만하고 집으로 올라왔다. 


내피터말로는 써니 이넘이 몇년전 직장을 잃은후로 전혀 일도 하지않고, 다른피터한테는 친구만나러 나간다고하고 다른넘들하고 놀고 다닌다는소식을 다른피터는 다른사람들로 부터 많이 들었다고 그런다. 아무튼, 다른피터가 한달동안의 여유를주고 다른곳에 방을 얻어서 나가라고 그랬는데, 그동안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은듯….그래서 내피터한테 결국은 우리 게스트룸에 지낼수있냐고 물어보더라고 한다. 그런데 내피터가 당연히 그런넘들 캐어하지 않는다. 그런넘들 캐어했다가는 나한테 죽지….나도 그런 싸가지들은 캐어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피터가 로비에 있었다고 그런다.


내가 생각할때는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지도 못하는, 아무생각없는놈이라는 생각이 든다.

게이이건 아니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며 살아야 하는게 아닌가….한심한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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