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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기타 (Culture & Others )

꽃보다 할배...

by 샘터0 2013. 7. 20.

지난주 저녁에 일끝나고 피곤한데다 텔레비전이 재미가 없어서 한국프로그램을 보려고 찾아보니까...

꽃보다 할배라는 프로그램이 새로 시작한듯...근데 재미있게 생겼드라고...

그래서 두편을 몰아서 봤는데.... 거기 나오는 탈렌트 이서진씨 불쌍하드만...

나같으면 증말 신경질나서 그런 프로그램이고 뭐고 팽개칠텐데... 역시 프로배우시더만..

 

근데..그 나피디가 너무하는것같은 생각이 들어..한국에서는 잘나가는 피디로 명성이 있는듯한데..

노총각을 그렇게 인기있는 여가수와 여행한다고 뻥을 쳐놓고는, 공항에서 노인들배우 4명을 붙여놓고 거의 모 여행가이드와 일꾼으로 설정을 해놓았던데.. 보는 사람들은 재미있어하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이서진배우....참 불쌍해... 싫어도 싫다고 못하고 무작정해야하는 그 스트레스.....그리고 그 4명의 서로다른 성격의 노배우들과 일상을 하는게 그리 재미있을일은 아닌데.....

 

대부분의 게이들이 좋아하는 탈렌트...백일섭...그도 화면으로 밀착된장면을 보니 많이 나이 들었네...

관절이 않좋아서 일행들과 겉은여행이 많은 스케줄을 싫어한다. 당연한일인데..... 않아픈 사람들이 아픈사람을 무시하는 한국문화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프로그램에 나피디가 보여주는 두가지의 한국문화적인 고질적 모습을 볼수있다. 

그 하나는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지않고, 일이 우선이라는 개념으로 무조건 진행시켜버리는일.....

다른하나는 백일섭씨 같은 노배우의 관절상태가 않좋으면, 그것을 미리 살펴서 백일섭씨도 원활한 여행을 할수있는 방안을 강구했어야 헀다는 생각이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 두가지가 내내 내마음속에서 걸리적거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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