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게 크리스마스날을 보내려던 계획이었는데, 정전사태가 발샹한 친구들이 우리집으로 몰려와서 사람들로 붐비는 휴일을 보내게 되었다. 다행히 크리스마스날에는 친구들 대부분 전기를 갖게되어서 피터와 내가 단둘이 지내는데… 그전부터 무척이 추운날씨에 눈발이 날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크리스마스날에는 선물을 몇개 풀어보고는 낮에 영화를 보러 나갔는데…눈발이 꾸준하게 날린다.
그 와중에 감기가 걸려서, 빌빌거리며 다행히 휴일을 집에서 보내고 있었다.
올해 새해이브 파티는 친구집에 초대받아서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피터의 제자인 레즈비언커플의 집인데…우리는 그들의 친구들과는 처음으로 같이 시간을 보낸다. 그안에는 스트레이트, 게이, 레즈비언…모두들 뒤썩여서 시간을 보내고, 가져온 음식들을 나누어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새해가 되는 밤12시에는 텔레비전중계를 보다가 12시가 되는순간 소음을 내며, 샴페인으로 축하하고.. 사람들과 새해인사를 나누면서 포옹하고 가벼운키스도하고….그런순간들을 보낸다..
나는 감기기운이 있어서 될수록 사람들과 접촉하는것을 자제하고 구석에서 지냈는데…나는 파티같은것들에 그렇게 재미있어하는 사람은 아니다.
2014년 새해에는….
무언가를 새로운것을 시도해야할것같고….
올해에는 그랜드케넌과 라스베가스, 그리고 프랑스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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