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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사랑방 ( Toronto Story board )

에어쇼 파티...그리고 제프와 데니스

by 샘터0 2013. 9. 5.

온타리오 레이크 콘도에 사는 친구가 에어쇼를 옥상에서 보는 파티를 한다고해서 갔다.

그래서 야외에서 치킨버거를 구워서 점심으로 먹고, 다들 옥상으로 올라가서 에어쇼를 지켜봤다.

그동안에 점심파티에만 오는친구도 있고, 저녁파티에만 오는 친구들이 있다. 에어쇼는 씨엔이 행사의 부분으로 

진행되는 에어쇼인데, 구름이 잔뜩낀하늘에 하얀연기를 뿜어대니...모 별로 비주얼한 효과가 없는 공중에 돈 쏟아붓는식의 행사가 되어버렸다. 에어쇼가 끝나고 야외에서 바베큐로 꼬치구이같은것을 구워서 접시에 샐러드를 곁들어서 먹는걸로 마무리했다. 씨엔이 행사를 보고 오는친구들도 늦게나마 같이 참여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는, 디저트를 먹으러 콘도에 들어가서 디저트를 먹고 친구들끼리 대화를 하고 그러는동안

시간이 밤10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노스욕에사는 제프와 더그는 떠나고, 나도 피터한테 집에가자고 눈치를 주었건만, 수다떨기를 좋아하는 이인간은 물을 만난듯 떠날생각을 않한다. ....


그 와중에 호스트인 제프가 사람들에게 주목하라고 그러더니, 자신의 보이프렌드  데니스를 소개하는 말로 시작했다. 제프는 55세정도인데다 아시안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전에 말레이시안 아시아 마틴과 헤어진 이후로 몇년동안을 새로운 보이프렌드를 찾아 다니더니...  싱가포르에서 온지 2주가 되었다는 데니스를 친구들에게 소개했고, 친구들은 그들의 새로운 시작이 좋은결과를 있기를 바라는 축원을 보탰다. 데니스하고 제프는 그전에 두번을 데니스가 짧은기간을 보내고 돌아갔었다고 그런다. 제프는 그런사실을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않고 혼자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친구들에게 자신이 데니스와 진지하게 리레이션쉽을 생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데니스도 16년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온만큼 그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제프는 굉장한 모험이기도 하다. 평소에도 독립적인 경제력이 있는 30대이상을 찾고있다고 그랬는데, 데니스가 카나다와서 일자리를 잡을수있는 확률은 거의없다.  기본적으로 영주권이나 최소한 워킹퍼밋을 소지하고 있지 않는한, 잡을 잡을 확률은 거의 없다.  그래서 당분간은 스폰서를 해줄 직장을 찾아야하는데 그런확률은 거의없다. 


내생각에는 3개월비자가 만류되기전에 제프가 데니스와 결혼을하거나, 리레이셔쉽을 하는 관계로 스폰서를 사인해주어야 가능성이 있는 미래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것이 내 생각인데... 과연 제프가 어떤방법으로 데니스를 묵어둘것인지...아니면 데니스가 비자가 만료되면 돌아가게 할것인지.....그게 주목된다.


아무튼, 제프가 데니스를 원한다면은 어떤방식으로든 데니스가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방안을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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