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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세상구경 ( Wondering by bicycle)

로렌스 애비뉴 근처에서...

by 샘터0 2014. 6. 2.

이번에는 올해의 두번째로 자전거를 타러 가는날....

피터가 동물원근처에 있는 Rouge Valley 를 생각하고 (이 시기에는 고속도로 공사도 많고, 도로공사도 많고....) 일단은 돈밸리 고속도로로 진입해서 가다가 로렌스에서 정체되어서 빠져나와서 무조건 지피에스에서 보이는 녹지공간을 찾아서 가다가 커뮤니티 레크레이션 센타에서 진입하는 트레일이 보여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들어가보았다. 그런데 거기는 아주 짧은코스로 피트니스 트레일이 설치되어있는데, 말하자면 트레일을 이동하면서 각기 다른 운동을 할수있는 기구들이 설치된 구간이있고,,,어린이 놀이공원...동네주민들이 간단하게 이용하기는 좋을듯....그런데 자전거로 즐기는구간으로는 너무 짧다. 그래서 다시 다른곳으로 이동하다가 Tim Horton ( 카나디언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피샵, 맥도날드보다 이곳을 더 선호한다.)에 들러서 치친샌드위치와 아이스푸치노를 먹고는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런데 드라이브하다 보니, 주변에 토론토대학 스카보로 캠퍼스가 있다. 그래서 그옆에있는  Morningside Park에 갔다. 거기에는 그라운드에서 물이 솟아나는 분수대가 있어서 아기들이 있는 가족들이 놀수있는 플레이그라운드가 있고 그 주변으로 트레일이 연결되어있다. 예전에 가을에 단풍이 지는 즈음에 들렀던적이 있던.. 주차장을 휘감아 돌아서 트레일로 갔더니 생각보다 짧은 구간이다. 나름대로 구불구불한 트레일에 작은 실개천이 흐르고...그래서 그런데로 오늘은 짧은구간 두군데를 다니는걸로 만족해야할듯...


트레일을 돌다보면 자연의 냄새가 온몸으로 느껴져서 활기가 난다.


지난번에 자전거를 탈때 선블럭크림을 발랐는데도 목뒷덜미에 작은 선알러지들이 생겨셔 가끔씩 간지럽고 그래서 약을 바르고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예전에 산 목덜미까지 보호하는 모자를 쓴다음에 헤드기어를 쓰고 자전거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