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오늘은 솔트레이크 시티의 다운타운을 둘러보는날이다. 그래서 차로 다운타운에 가서 주차장을 찾았다.
이도시는 몰몬교도를 창시한 사람이 이동을 해서 정착해서 만들어진 도시라서 도시전체가 몰몬교도의 주도로 움직이는듯한 인상이다. 몰몬교의 템플을 기준으로 스트릿넘버 0를 시작해서 사방으로 번호를 매겨간다.
게다가 몰몬교도의 교회와 창시자 오피스...이런것들을 공공시설처럼 일반들에게 공개하면서 몰몬교를 선전한다. 몰몬교라는것이 기존의 바이블에다가 자신들이 어메리카에서 만든교본을 하나더해서 몰몬교를 만들어서 지금은 세계로 몰몬교선교사들을 보낸다. 한국에서도 말일성도교회라는 뱃지를 달고 하얀셔츠와 검은양복을 입은 몰몬교를선교하는 미국청년들을 많이 볼수있다.
몰몬교리는 한남자가 여러명이 와이프를 둘수있다. 그래서 유타법에서는 한남자와 한여자와의 결혼만 인정되는데...몰몬교 교회안에서 여러명과 결혼을 시키고있고, 그것은 교회안에서만 허용되는 자체룰이라서 그런지 교회의 중요한 멤버가 아니면 교회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그런다. 법적으로는 한사람과 이혼하고 다른사람과 결혼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있고, 교회안에서는 전처, 이혼한처...이런식으로 여러명을 와이프로 삼고 지내는듯하다. 아무튼, 템플이라는곳을 방문했는데, 그곳에 몰몬교의 여러빌딩이 밀집되어있다. 처음가본것은 처음으로지어진 예배당..모 별로 신기할것은 없는데..그당시 재료가 나무밖에 없어서 로마의 컬럼처럼생긴기둥이 교회당안에 2층을 지지하는 지지대로 서있는데, 그냥보기에는 돌로만든듯이 보이는데 실제는 나무로 만든것에 전부 페인트칠을 한것이라고 그런다. 거기에 들어가면 항상 대기하는 젊은여성들이 방문자를 안내한다. 이들이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고, 여기를 설명하면서 앉아서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유인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아예 관심을 보이지않으니까 알아서 포기하드만....웬만하면 나도 사진이나 남기는데, 이몰몬교들 앞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괜히 관심있어한다고 오해받을것같기도하고,특별히 찍을만한대상도 아니다. 교회안에 데코레이션잘된곳이 어디 한둘인가 ....그것에 비하면 이건 바닥이다. 아무튼 다른곳에가도 똑같다. 그래서 흥미를 잃었다. 근데 교회본당건물은 공개를 하지 않는다고 다른곳에 비지터센터에 가면 교회내용과 비디오상영을 한단다.. 가봐야 몰몬교선전내용이고...그래서 않갔다. 그래서 일단 길건너 쇼핑몰에 치즈캐이크 팩토리 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다시 사내를 걷다가 히비하우스 라는델 들어갔다. 여기는 몰몬교를 이어받은 2세대주자 빌엄 영,이라는 사람...유타에서 거버너를 지냈고, 주의원으로 활동했다는....그사람의 집무실을 말하자면 영웅화시킨장소라고 보면된다. 들어가니깐 당연히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지..그리고는 피터랑 나랑 어떻게 아느냐고 물어보는데..피터가 우리결혼했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 젊은백인여성이 모라고 말해야될지는 모르겠는데,나이스하게 보여야할것갇은 모습.....그걸보고 피터는 그게 오늘은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더만...아무튼, 그여성이 조금전에 투어가 시작되었다고 먼저들어간 투어그룹에 조인하라고 해서 문열고 들어갔더니...빌험 영 이라는사람과 오피스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초상화가 벽에 쭉 걸려있다. 그리고 젊은 두여성이 설명을 하는데, 그중한명은 일본인이다.이건모 북한도 아니고...몰몬교에서 도움을 받아서 학교를 졸업한 여성들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는 다음방으로 넘어갔는데...거기에는 빌험 영이라는 사람이 입었던 옷...그리고 사진을 40대부터 80살 죽기전까지..
그리고는 그가 사람들을 이끌고 뉴욕에서부터 유타까지 걸어서 왔는데..신이 그에게 서쪽으로가라고해서 왔다는 웃기지도않은 이야기를 한다. 그이야기를 듣고는 기가 차서...황당하게 서있는데, 그 투어그룹들에서 그당시 5월에 출발해서 9월에 도착했다는둥 서로 토론이 벌어지고 그런다. 황당하여라..그래서 거기서 다른방으로 옮긴다그래서 그냥 나와버렸다. 그당시 폴리거미를 받아주는 주가 없어서 할수없이 걸어서 걸어서 아무도 없는곳에 땅을 차지해서 시작한것이겠지...유타주가 미국에 조인할때 그 단서가 일처일부제를 수용하는조건으로 승인이 되었다고 그런다. 그래서 유타주법에도 폴리거미가 인정은 되지않고 있다고 한다.
몰몬교는 동성애를 반대한다. 동성애자가 오픈된 템플을 방문해서 다니다가 키쓰를 했다고 소송을 걸기도하고, 손을 잡고 다녔다고 소송을 걸기도했다고 그런다. 몰몬교는 자기네 땅에서 그랬다고 소송을 걸었는데...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이 장소가 무슨 사적인 땅이라고... 말하자면 일반사람들에게 우리집에 언제든 들어와서 구경하고 가세요 라고 해놓고는 그집을 구경할때 키쓰하고 손잡고 다녔다고 법정에 소송을 건 격이다. 아무튼 유타주는 몰몬교도가 배후에서 운영되는 주라서, 현재 동성결혼 금지 법안을 주에서 통과시켰다가 대법원에 상고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당연히 미국헌법의 동등한 인권보장 조항에 어긋나는거라서 결과는 어떻게 나와야하는지 뻔하다.
아무튼, 여태까지 여러도시를 여행했지만, 유타주의 수도 솔트레이크처럼 볼것없고 재미없는 도시는 처음봤다. 사진을 10여장이나 찍었을까... 솔트레이크시티투어는 여행대상에서 빼버려도 괜찮을듯..대신 자연관광을하면 좋을듯..그곳을 나와보니 비가내리고 천둥이 치고 난리다 원래는 다른곳으로 갈생각이었는데..비가 내리니 그냥 데이빗의 집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데이빗의 집에가서 피곤해서 낮잠을자다가 오후5시경에 데이빗이 집으로 돌아와서 데이빗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보내다가 데이빗을 데리고 한국음식점으로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우리가 운전하다가 발견한 3300 사우스 & 700 이스트 에 위치한 "이조"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그런데 음식맛이 별로다. 데이빗은 비빔밥과 야채뎀뿌라를 오더했고, 나는 고등어 구이를 시켰는데..이건 예전에 밀가루입혀서 해놓은거 데워서 나왔다는..피터는 김치두부찌개를 시켰는데..그건 괜찮은듯... 데이빗과 집으로 돌아온후에 데이빗에게 감사하다는이야기를 하고 우리는 내일 다시 사우스지역 유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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