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기온이 영상13도에 햇살이 아침부터 하늘높이 떠 올랐다. 바람이 불기는 했지만, 자전거를 타기시작하면 몸에서 발산하는 열로 카바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오후에 자전거를 차에 싣고 험버리버로
출발했다. 웨스텐로드에서 가까운 트레일 입구에 주차를 하고 시작할생각이었다. 그래서 웨스턴 로드 근처에 팀홀튼에서 점심으로 치킨샐러드를 하나먹고는 나왔다. 그리고는 주차장을 찾아서 주차를 하고나니, 햇살이 사라져버린데다가 바람이 불어서 좀 썰렁했다. 그래서 가벼운 윈드자켓을 입고, 약간은 쌀쌀하지만, 자전거를 갖고왔으니 타기는 타야지......
거기에서부터 북쪽으로 핀치방향으로 올라가는 루트로 자전거를 타고 갔다. 가는길에 사슴가족들을 만났다.
트레일에서 약 50미터에 사람들의 집이 있는데, 트레일과 그 집들사이에서 먹이를 찾아서 왔다 갔다 하는듯하다. 트레일을 오가는 사람들은 사슴들을 위협하지않고 쳐다보기만 하니까...사슴들도 그걸 아는듯...겁내고 달아나지도 않는다. 다만 한동안 사람들의 행동을 살피다가 안전하다 싶은지 신경을 쓰지 않는듯...
에고, 이 쌀쌀함과 흐릿한 하늘을 보며, 자전거를 타니....별로 재미는 없지만...자전거를 타고 다시 돌아오는길에 작은연못에서 잠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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