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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세상구경 ( Wondering by bicycle)

2021-39) 오타와에서.

by 샘터0 2021. 9. 5.

9월 3일 금요일. 

요즘 기온이 조금 떨어져서, 가을로 가는길인듯하다. 그래서 더운날보다는 쌀쌀한 날이 많았다. 그래도 비가오지 않으면 자전거를 타러간다.

오타와 리도강가에서 잠시 쉬어가는데, 풍경이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듯하다.

9월 4일 토요일.

오늘은 오랫만에 내남자와 같이 자전거를 타러 가기로 했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만 날씨가 (영상 23도) 좋고, 일요일, 그리고 노동자의날 휴일인 월요일까지 비오는날이다.  아침을 먹고, 자전거타러 나간다. 오늘은 다리를 건너 퀘벡쪽에서 오타와강변 서쪽으로 달리기로 했다. 마침 히스토리 뮤지엄에 도착하니, 오늘날씨가 좋아서 사진찍기에 좋은날인듯.....그래서 사진도 좀찍고...강변을 타고 자전거를 달린다. 이코스는 내가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하지만, 구불구불하면서 동사에 오르락 길만 쪽 나오다가 내리막으로 가면서 회전을 급하게 하는등....도전적인 코스이기도 하다. 이런 코스를 지나서 샴플렌 다리에서 다시 온타리오쪽으로 건너가서 오타와 카널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잠시 쉬었다가, 바이마켓에 들러서 간단하게 점심으로 시금치 키쉬( 시금치가 들어간 계란파이같은 ) 하고 커피한잔을 사서 테이블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나름대로 좋았던 자전거 라이드였다.

( 카나다 레지던스쿨애서 원주민의 어린이들의 260여구의 시체가 발견된사건에 항의를 표현하는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