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의 문학노트 ( Saemter's Writing note )87 [시] 겨울나기 2. 살아가는동안 젊은날 다 풀어보지못한 열정 가슴안에 묻고 산다. 찬 바람 스치는날 샛불 지피듯 살아나는 잃어버린듯한 그리움 창공으로 바짝 동여맨 채 마른가지위에 흔들리는 그리움만 바라보는 날 가슴 풀어 헤친 구름 승천하는 하얀 산등성이. * 크리스 형님의 글에서 모티브로 쓴 .. 2013. 2. 8. [시] 겨울나기 1. 지난밤을 거칠게 긁어대던 눈발들을 헤치고 세상의 고요함을 품은 겨울아침 하늘 이른 아침을 시작한이들의 발자욱들이 지문처럼 남아서 흘러가는 시간들의 껍질로 벗겨진다. 차한잔의 따스함을 동여메고 창으로 다가서는 겨울 긴겨울의 창앞에 목놓고 외쳐보던 이름들 그런시간들의 .. 2012. 12. 28. 게이의 시심으로 한줄... 시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비오는날에 비를 맞으며 걸어다니면 시에 젖어 걸어다닌듯하고.. 나의 문학적인 감수성을 끌어올리곤 했다. 언제부터인지 글쓰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몇번은 에프엠 라디오방송에 내 글이 방송되어서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팬레터 같은 편지를 받아보기도 했.. 2012. 12. 16.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