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여행 -1 ] 5월16일 Hamburg 도착

5월16일 화요일 

이번에 비행기를 야간에 비행기에서 잠을 자는동안 이동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저녁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편을 예약했다. 그런데 이게 내가 만든실수였다는 생각이든다. 이번에 아이스란드에어를 이용해서  14번라인에 좌석배정을 받았는데, 아이스란드 에어 기체소음이 어찌나 심하던지 영화를 이어폰으로 듣는것도 포기하고 영상만 지켜보는걸로 했다. 그래서 5시간비행동안 잠을 자지못하고 현지새벽6시 20분경에 경유지아이스란드의 도시에 도착했다. ( 토론토시각 새벽2기20분 ) 그리고 경유지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데, 아이스란드 수도의 공항인데.. 지방공항만큼이나 작다. 피터이야기로는 아이스란드라는 국가가 인구가 작다고그런다. 비행기에서 쏟아져나온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공항청사에 도착했는데, 버스서너대가 줄서서 차례가오기를 기다렸다가 승객을 내려준다. 거기에서 다시 공항건물로 들어가면 다시 윗층으로 올라가서 출입국 심사를 통과하면서 여권에 도장을 찍어준다. 그런데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작은 에스칼레이터가 하나있는데, 에스칼레이터는 공항관련자들만 이용하게 해놓고, 승객들을 무거운 짐도 들고 두사람이 다닐만한 계단으로 올라간다. 그래서 일단 이층에 올라가면 대합실이 작은데, 몇개의 비행기편이 동시에 승객을 내려놓아서 지그재그로 줄을 많이도 만들었다.그런줄을 서서 출입국심사과정을 지나간다. 그러니...사람들이 불만이 많다. 그리고 이 야간비행에는 식사도 제공되지않는다고....그래서 보딩수속을 밟기전에 저녁을 먹기는 핶지만, 그게 부족할것같아서 별도로 샌드위치를 하나 사서 비행기에 올랐다.

잠을 아무데서나 잘 자는사람이 아니라면, 저녁늦게라도 목적지에 도착해서 잠은 호텔에서 자는걸로 스케줄을 잡는게 좋을듯하다. 

아이스란드에서 함브르크로 가는 비행기는 승객이 꽉차지는 않았지만, 비행기수속을 기다라는동안 요거트랑 튜너 샌드위치를 하나 사서 아침으로 대신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아이스란드에어는 아침에도 식사제공을하지않아서 필요하면 사먹어야 한단다. 아무튼 비행시간은 2시간10분정도인데...비행기보딩하고 그런거까지 하면 3시간 반정도 소비된듯....아무튼 햄버그는 아이스란드와 2시간차가 더 난다. 그래서 함브르크는 토론토와 전체 6시간차이가나는데,,,함부르크에는 예정대로 오후 1시 15분경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은후에 여행정보센타에서 지도를 구하고, 지하철을 타고 함브르크 중앙역으로 25분정도만에 왔다. 함브르크 카드를 온라인을 통해서 이틀치를 사서 프린트를 해와서 그걸 함부르크카드로 사용할수있었다. 그래서 중앙역을 나와서 방향감각이 없어서 호텔을 찾는데 시간을 좀 소비했다. 그리고 호텔에 첵크인을하고 들어오니 오후 3시..그런데 잠을 자지못해서 너무 피곤하다. 그래서 잠시 누워서 눈을 붙인다고 했는데...코를골아가면서 잤다는....그래서 깨어나보니 오후 4시.....

원래는 오후 3시에 Wunderland 라고 미니어처뷰지엄을 갈려고 했었는데...배도 고프고,,,늦어서 포기했다.

호텔카운터에 계시는분이 원더랜드는 중앙역쪽에서 버스 6번을 타고가서 Auf dem Sande 라는 정거장에서 내리면 된다고..대략 10분정도면 간다고 하는데....

비도 보슬보슬 내리는 함브르크...모 그리 여행하기에 좋은날씨는 아니지만, 최악의 날씨도 아니다. 가랑비가 오다가 그치다가 그런다.함브르크는 독일로 들어서는 입지로 선청한것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주변에 식당에 들어가서 저녁을 먼저 먹기로 했다. 우리는 아직 제대로 식사를 못해본듯하다. 그래서 피터랑 몇군데 갔다가...가격이 만만한대로 들어갔다. 거기서 피터는 Curry Wurst 라고 소시지구이에 커리가뿌려지고 샐러드가 있는...적당한 사이즈같음,,, 나는 독일음식이 슈니쯜 (Schnitzel ) 을 먹었는데..이건돈까스위에 버섯양념수프를  올린느낌이다.

저녁을 먹고, 다운타운과 시청주변을 걸어다니다가 집에 돌아와서 잠을 청하기 시작...밤 9시반경에 다시일어나서 블로그 정리한다. 자동카메라도 사진몇장 찍었는데...다운로드받는 케이블을 않가져왔는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