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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8월27일 월요일....몬트리얼 4)

by 샘터0 2018. 8. 28.


아침에 토론토친구는 호텔에서 바로 일하러 나갔고..나도 일어나서 대충 씻기만하고 친구집으로 아침에 돌아간다고 8시경에 문자를 보내고...아침에 친구집에 들어갔다. 거기서 대니얼이 챙겨주는 아침을 같이먹고는 ...내가 지내는 친구집의 주인장..친구의 남편한테..오늘저녁은 내가 대접하겠다고 어제 말을 했더니 한식을 먹고싶다고 그런다. 그래서 친구한테 한식집 괜찮은데 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원래 알려준곳은 월요일에 영업을 않해서, 다른곳을 알려주었는데...그게 "쁘띠뜨 서울" 이라는 레스토랑... 그래서 대니얼한테 이레스토랑을 갈거라고...주소랑 위치를 인터넷으로 확인하는데.. 대니얼이 어떻게 가는지 않다는거야.. 세인트 로렌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고....그래서 그럼 저녁5시경에 가자...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오늘은 몬트리얼에서 마지막날인데 나름대로 좀 즐길것을 찾아보려고..르네가 자꾸 보자고해서 다른일도 없고해서 그럼 점심때보자 그러고 나가는데.... 데니얼이 내가 나간다니까 자기도 나가야된다고 그래서 같이 나와서,,같이 지하철을 탔다...지하철로 가는길에 이야기를 하면서 왔는데...지하철안에서 너 어디가냐고 물었더니...모 한식레스토랑을 가자는고야 !! 이런 xxxxx !! 나중에 저녁을 먹으러가기로 했는데, 왜 지금간다는건지 ?? 그러면서 그주변에 볼것이 많다고...엠병..이번에도 내가 그렇게 저녁먹으러 오후5시경에 가자고 이야기를 해놓았는데... 대니얼은 나한테 몬트리얼을 더 많이 보여주고싶어서 그러는줄은 아는데...내가 이번 몬트리얼여행은 몬트리얼구경 다니지도 않고..사람들만 만나서 놀고있었는데...대니얼의 생각대로 끌고갈려고 나온듯하다. 아니 이인간이 그러면 미리 이야기를 하던가.. 저녁먹으러 가기로 했는데...왜 이런점심시간에 식당찾아간다고 나오고 난리래...어디있는지 찾아갈수 있다면서....

나는 할수없이 르네한테 문자를 보내서 나중에 오후2시경에나 보자고 그랬다. 

대니얼은 나름대로 나한테 다른곳을 보여주려고 그러는걸 이해하지만....참 눈치어뵤는 난감한 인간이야..

그래서 로렌역에서 내려서 대니얼이 가는대로 따라 골목을 걸어내려가는데..몬가 잘못된듯...길을 지나는 아줌마한테 길을 묻더니 왔던길로 다시 올라가서 다른길을 선텍해서 간다.....그렇게 길을 대략 30분을 걸어가다가 내가 주소를 확인해보니까...주소가 계속다운되고 있어서...우리가 갈려는곳과 반대방향이다. 그래서잠깐 멈추고..번지가 높은곳으로 가야된다고 말해서 다시 반대방향으로 올라간다...그렇게해서 어찌어찌하다 보니 다시 로렌역으로 와있네...  대니얼이 안다고해서 대니얼만 따라왔는데...몬가 아닌것같다. 그래서 내가 폰으로 구글맵을 확인하고는 어느방향으로 가야히는지 분명하게 해두었다.... 이렇게 우왕좌왕하느라 시간은 허비하고...다시 가는길에 자기 친구의 사무실에 잠깐 들른닫다. 나는 갤러리인것같아서 들어갔는데.리샙션에서 친구가 있는곳을 물어보고는 리셉션가이가 지하에 있는 그의 작업장으로 안내한다. 그래서 거기서 친구와 대화를 10분정도 나누고는 다시 거리로 나오는데...나오면서 보니까 이곳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트레이닝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단체다. 거기서 나와서 다시 레스토랑을 찾아가는길...

한참을 걸어서 레스토랑을 찾았다... 아니..저녁에 올건데 지금 레스토랑와서 왜 이난리냐고 ?? 

대니얼이 여기 온김에 점심을 그냥 먹고가도 괜찮다는거다.. 그래서 그래...여기 올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는구만...( 왜 이런 구석 레스토랑을 알려주는지..) 그래서 그냥 점심을 먹고가는걸로 했다. 이주변에는 컴퓨터 관련회사가 많다고 그런다. 그래서 지금 12시반이니까.. 내가 대니얼한테 1시반에 친구만나기로 했다고 이야기를 해놓았다. 그래서 점심먹으러 들어갔는데... 점심매뉴는 별로 먹을것도 없구만.. 불고기 도시락 $10불..그런데 도시락에 김치가 반찬으로 않들어가있네..잡채..콩나물...한식에 김치없으면 그게 맛이 나나..입안이 텁텁해서리....모 그냥 한번먹기에는 괜찮을듯...그렇지만, 맛이 특별나다고 할거는 없다. 

점심을 먹고 나와서는 그 근처에 몬트리얼에서 젤 맛있는 베글을 만드는집이 있다고해서 거기로 간다..그곳은 나무장작으로 직접 베글을 구워서 파는데...맛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시나먼베글을 6개한봉지 사서 나왔다. 그리고는 또 계속 걸어올라가는데..내 생각에는 몽로얄..꼭대기로 향하는것같은 기분..갈수록 지대가 높아진다. 아무튼 그런데 길이 온통 공사중.... 날씨가 더워서 팀홀튼 아이스캡을 먹고싶은데..팀홀튼도 주변에 없고...그래서 할수없이 가까운곳에 보이는 스타벅스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면서 사온 베이글을 하나씩 먹었는데..베이글이 너무 맛있다. 거기서 베이글을 먹고나와서 다시 로렌역으로 걸어내려왔다. 그리고는 대니얼은 집으로 나는 베리유캄역에서 르네를 만났다. 르네는 나한테 무지 관심을 많이 보이는데..나는별로 생각지않는 ...그런테 특별한 일도 없어서 그냥 잠시 만난다. 내가 너무 피곤해서 그냥 다시 친구집으로 들어갔다. 어제 호텔에서 별로 편하지도 않아서 피곤했던 몸을 쉬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