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U.S.A/Florida/Fort Lauderdale -1)

by 샘터0 2019. 3. 24.

3월24일 일요일.

토요일 오후에 눈부신 햇살을 거부할수가 없어서 햇살을 쬐러 나갔다가 와서는 오후 늦게야 짐을 꾸리기 시작해서 토요일 저녁에 같이가는 친구집에서 저녁을 먹고는 일요일 아침에 같이 나가기로 했었다.

아침 7시반 비행기라서, 우버택시를 새벽 4시반에 픽업하는것을 예약해놓았다. 


밤11시경에 잠자러 가기는 했지만, 내가 새벽1시 이후에나 눈을 감은듯한데..새벽4시 알람에 일어나니, 제정신일수가 없다..그래서 면도하고 머리감고는 준비만해서 나갈생각인데...준비다하고 보니, 친구가 그와중에도 베이글을 만들어서 내놓는다..이친구,참 대단하네..새벽4시에 비몽사몽인데..먹힐리가 있나..그래도 친구의 성의를 생각해서 먹어줘야지...그렇게해서 4시 25분뜸 건물입구에 내려가서 기다리는데..우버가 4세반에 들어온다.. 운전자가 중국남자 40대정도..영어발음도 좋더만..그런데 고속도로를 무슨 80이나 100킬로로 새벽에 달리고 지랄이네...참...이 새벽에 차도 별로 없는데..웃기는 넘이야..운전시간을 늘릴려고 그러는거겠지??  암튼 공항에 도착해서 이 새벽에 운전하느라 수고했다는 생각에 5불을 팁으로 주었다. 


피어슨 공항터미널 3에서 키오스크 이용하는데..에러메시지 나오면서 카운터를 이용하라네...그래서 카운터에가서 친구랑 내가 별도로 예약했는데 둘이 옆좌석으로 달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에어 트랜짓은 러기지를 별도로 차지해서 친구는 러기지 25불을 별도로 페이하곤...러기지 드랍을 하고...시큐리티 첵크로 들어갔다. 


비행기를 7시반에 떠나는 시간인데, 7시 45분에야 떠난듯...3시간 가량의 비행이다. 포트 로더데일공항에 11시경에 도착한듯..그리고는 친구가 예약한 차를 찾으러가는데 랜탈플레이스로가는 셔틀을 별도로 타야하네..셔틀을 타고 렌탈회사가 모여있는장소에서 다시 친구의 카 렌탈회사로 찾아간다. 기다리는 동안 무료로 나누어주는 물한병을 마신다..날씨가 더운지역이라 목마름이 바로 찾아오는듯...


렌트카를 찾아서 바로가는곳은 포트 로더대일 최고의 게이사우나 맨스클럽...일요일 오후 2시경에나 도착했는데...주차장은 꽉찬듯한,,그래도 오전에 바쁜시간은 지나간듯...주차장에서 선스크린,모자,지갑..필요한것만 챙겨서 가낟. 주말에 멤버쉽이 없는 방문자 가격은 락커가 30불...그리고 반드시 아이디를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의 게이바나 사우나는 그게 법인듯하다.). 락커에서 옷을 갈아입고, 타올만을 걸친채..샤워장으로 먼저가보니 샤워장이 사람들로 꽉차있고...그주변에 서성이는 사람들이 있네..그래서 이거 줄서있는 라인이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그래서 그냥 누군가 나오면 그냥 아무나 들어가는정도...

샤워를 하고는 크루징을 돌아보고는 친구가 나가있는 아웃도어 수영장으로 선스크린 크림을 바른후에 모자, 선글라스를 쓰고 나가서 수영장 물에서 앉아서 논다. 수영장에는 대부분이 나체로 나와서 놀고, 주변에서는 그냥 비치의자에 앉아서 선탠을 하는사람들이 몰려있다. 포트 로더데일사람들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대부분 근육질들이 많은편..그래서 이런 사람들의 입맛을 까다롭다.왜냐면..몸매가 된다고 생각해서 고르는것도 까롭기 마련이다. 


수영장에 오래있는것도 재미없고, 비치의자는 햇살에 달구어져 못있겠고..햇살은 너무 뜨겁고...그래서 안으로 들어가서 크루징에리아를 돌아다녔지.. 샤워장, 습식사우나..건식사우나..크루징룸..그런데 크루징룸 어두운곳을 들어가서 한바퀴 도는데..누군가 건드리네..그래서 그사람하고 좀 놀았지...


그리고는 오후 5시경엔가 사우나를 나와서 보니, 네 셒폰에 친구의 메시지가 와있네..그래서 친구 켄의 집으로 지피에스를 따라서 갔다. 무슨 모텔건물처럼 2층으로 지어진 주택가.. 이런건물들은 대부분 잠시동안만 지내다가는 콘도들..상당수의 카나디언이 이런콘도를 사서 일년에 두세달 이용하는것으로 알고있다.

켄의 집에 일단 짐을 풀고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같이 나갔다. 캔이 알고있는 타이푸드 레스토랑으로 가서 저녁을 함께 먹고 켄의 집으로 돌아왔는데.. 켄하고 내친구는 둘이 이야기하느라고 바쁘다..나는 컴퓨터랑, 셀폰 리차지하고...새벽아침부터 설쳐서 피곤함에 소파에서 졸다가....친구랑 잠자리에 들어갔다.

잠자다가, 친구가 코고는소리에 다시 깨어나서 화장실을 이용하고는...옆방에 캔한테가서 잠시 시간을보내고 다시 화장실 들렀다가 잠자리로 들어가는데...친구가 화장실간다고 나오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