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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사랑방 ( Toronto Story board )

퀘벡에서 주말을

by 샘터0 2020. 3. 7.

3월 6일 금요일.

이번주말에 내남자가 퀘벡으로 주말에 간다고, 나더러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한다. 나도 그런 계획은 알고있었는데..요즘 너무나 바쁘게 지내고 있어서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다. 그런데 다음주면 불어수업 기초3단계 마지막수업이고해서...수요일 밤늦게 일끝나고 집에와서 아무래도 이번달은 이번주말밖에 시간이 없어서, 그동안 네이티브가 막았던 철도가 다시 운행하는지,,한번첵크해보고 생각해볼려고 이번주 금요일 기차표를 첵크해보니, 다행히 운행하는데...내가 가고싶어하는 시간대에 가장 싼요금좌석이 달랑 한좌석 남은걸로 나오네... 그래서 내남자한테 그럼 몬트리얼로 가는 표를 내가 예약하겠다고하고...거기서 내남자와 여동생이 같이운전해서 가는 차에 합류하기로 했다. 그래서 계획에도 없는 퀘벡여행을 가게 되었다. 일단 몬트리얼로 떠나는 표를 예약한 다음에 오타와에서 돌아오는 기차표를 예약했다.한동안 기차가 운행되지 않았었는데.이번주말부터 정상운행이 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목요일 일끝나고 지쳐서 대충 짐을 싸놓고, 잠자리로 들어가서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가 잠깐 잠이 들기도 하고, 다시 깨어나 유튜브를 보다보니 새벽3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6시반 알람소리에 깨어나서 샤워하고 준비해서, 아침을 만들어먹고, 기차에 가져갈 야채주스를 만들고

그러다보니 준비해서 나가야 될시간이 되어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아침 7시45분에 집을 나와서 유니언역으로 향했다. 8시35분발 기차를 타고서 몬트리얼에 오후 2시10분경에 도착해서 대략 30분정도 지연되었다.

기차역에서 지하철로 내려와서 오렌지라인을 타고서 Crémazie Station 으로 가는데,  지하철티켓 ($3.50)을 

사서 지하철을 타고 크레마지 역에 오후 2시 40분경에 도착했다. 그래서 지하철을 역을 나와보니 고속도로고가도로가 바로 그길을 따라 놓여있어서 고속도로에서 근접이 좋은 위치여서, 내남자가 오타와에서 오는길에 이곳에서 픽업하겠다고 한듯하다. 

 

 

 

나는 크레마지 전철역에서 화장실을 가야해서 근처의 커피샵으로 일단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내남자와 문자를 주고받았는데..그곳에서 4블럭정도 아래로 걸어가면 스타벅스가 있는데, 주차창이 있다고 그곳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래서 않그래도 맛없어서 겨우마시던 커피를 그대로 반납하고, 스타벅스로 걸어갔다. 그래서 거기서 차이 티 라떼를 시켜놓고 기다리는데 내남자가 도착했다. 그래서 커피를 찾아서 차로 가서, 내남자의 여동생 니콜과 인사하고 나는 차에 들어가서 앉아있고, 내남자랑 니콜이 커피셥에서 커피도 사고, 화장실도 다녀왔다.

 

내남자가 운전하고, 나도 옆좌석에 앉고, 니콜은 뒷좌석에서 잠을 청하겠다고 했는데..(잠을 잘수있을런지).

아무튼,내남자의 옆자리에 앉아서 불어공부한것 한번 리뷰를 해보면서 가고있었는데..퀘벡에 진입해서 날이어두워져서 집어넣고는.. 가는길에 저녁을 7시경에 먹기로 하고 , 한식레스토랑이 있다고 니콜이 예약을시도했는데..저녁 8시에나 자리가 있다네... 아무튼 사쿠라 바베큐 라는 이름의 식당인걸보면, 일식당인데 주인이 한인인가보다...주말에는 외식을 하는게 프렌치 문화라서 많은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레스토랑을찾는다. 그래서 다른식당을 찾아서 저녁7시에 예약을 해놓고 가는중이다. 그래서 도착한곳은 COCHON 레스토랑인데...돼지그림이 문에 그려져있는걸보면 돼지고기 전문인가 ?? 싶었는데...메뉴를 보니까 그건 아닌듯...나는 화장실을 먼저다녀와서, 퀘벡음식인 푸틴을오더했다.푸틴은 프렌치후라이에 치즈와 고기에서나온 육즙을 얹어서 만드는음식인데..이곳메뉴는 돼지고기가 들어간다고해서 시켜보았는데..맛은 나에게 좋은편이었다. 그리고 디저트를 시켜먹자는데..나는 배가 너무 불러서 못먹겠다고 그랬는데..내남자는 달콤한 푸딩메뉴를 먹고싶어해서 스걸같이 나누어먹자는데...나는 단음식싫어서 그럼 나는 애플파이흫 좋아하니까 두개 매뉴를 시켜서 셋이서 나누어 먹기로 했다. 그렇게 먹고서는 내남자의 둘째여동생집에 도착했다. 클레어와 이봉은 지금 플로리다에서 햇살을 즐기고 있는 중이라 그녀의 둘째아들이 키를 어디다 놓아두어서, 내남자가 열고 들어간듯하다. 짐을 풀어놓고, 거실에서 티비를 보다가 내남자가 샤워를 하러가고나서 나도 잠자러 내려갔다. 그런데 하우스 놀러간다고 온도 기본으로 해놓아서 약간 쌀쌀하다..그래서 온도를 올려놓고 내남자랑 꼭 껴앉고 잠잔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들집에 와서 자게되면, 이불 더럽힐까봐 마음대로 놀지도 못한다....

 

3월7일 토요일.

아침 8시경에 내남자랑 같이 일어나서 거실로 올라오니, 니콜은 일찍 일어났는지..거실에서 무언가를 하고있다. 오늘은 아침을 내남자의 이복형제중 드니스와 같이 브런치를 하기로 되어있어서, 내남자가 식당을 예약해놓고  아침 10시반에 이집에서 출발한다고해서 아침 9시까지 거실에서 콤퓨터를 하다가, 니콜이 먼저 샤워하고, 내남자가 샤워하고...내가 샤워를 하러가서 샤워를 했는데..머리를 감는동안 낮은 샤워부스유리 너머로 물이 넘쳤나보다...샤워하고 나와보니 바닥에 물이 흥건하다. 그래서 부랴부랴 몸딱던 타올로 바닥에물을 다 흡수해서 닦다가보니...내가 조금 늦었다. 그래서 옷입고 양말신고 나가려는 참인데 내남자가 내려왓다. 그래서 드니스선물로 가져온 한국스낵을 일단 플라스틱백에 담아서 나가서 차에 올랐다. 그런데 이 주택가를 돌아나가는 풍경을 보니 눈이 집의 반을 가릴정도로 많이 쌓였있다.. 작년에는 집높이만큼 쌓였다고 하던데...퀘벡에서는 이게 일상적인 겨울 풍경인가보다.. 토론토에서는 볼수없는 풍경이다..레스토랑에 가는길에 선물용백을 두개 사고싶다고 가는길에 정차할수있으면 정차해달라고 니콜한테 이야기했는데..니콜은 잘 이해하는듯한데, 내남자는 그냥 플라스틱백에 줘도 상관없을거라고 그런다. 이게 내가 처음으로 선물하는거라서 좋은포장을 해주고 싶은건데...그래서 레스토랑 근처의 쇼핑몰에 있는 약국에 들어가서 선물용백을 사와서 거기에 내가 가져온 한국스낵과 초코파이 몇개를 넣었다. 그리고 레스토랑에 주차장이 꽉차서 길거리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식당에 사람들이 꽉차있네... 다행히 예약한 테이블에 앉아서 이번에는 오리고기 베네딕이 있길래 나는 그걸 오더할생각이다. 드니스가 우리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을즈음 도착해서, 커피하나더 시키고...앉아서 드니스의 그동안 근황에 대해서 듣고, 드니스가 이번에는 캘리포니아에서 한명의 아들과 시간을 보내고, 그녀의 남편 마리오는 하와이에서 다른한명의 아들과 시간을 보냈다는....마리오가 여행을 않가는걸로 알고있었는데,,아들이나 손자손녀를 보려고 간듯하다.테이블에서 대부분 불어로 대화를 하고 있어서 나는 대충 내가알아들을수있는 단어가 나오나 싶어서 귀기울이고....내남자가 가끔 통역을 해준다. 드니스는 겨울에 스키를 타러 다닌듯하고, 이런 눈으로 덮인 겨울풍경을 좋아하는듯하다. 대화중에 드니스한테 내가 가져온 선물을 전해주었다. 그런데 드니스가 레디벅을 좋아하는데..유연하게 선물용백을 레디벅이 그려진걸 발견해서 그녀의 선물용으로 사용했는데...선물보다는 레디벅 그 선물용백을 더 좋아할듯하다,

그렇게 점심을 드니스와 같이하고 나와서 이제 내남자의 어머님이 계시는 요양원에 간다. 

 

 

 

내남자의 어머님이 치매증상이 있어서 어떨때는 자녀들도 못알아보실때도 있고.. 그런상황이라서 요양원에서 지내신다. 건물 3층에 혼자쓰시는 방과 화장실이 갖추어져있어서, 가족사진들을 걸어놓고, 가족들이 방문할때마다 글도 남기고...그런식이다. 지난해에 처음 왔을때는 잠을 계속주무시고, 정신을 놓으신듯했는데.. 최근에 어머님이 말씀도하시고, 좋아진듯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3층으로 올라가서 엘리베이터에 내렸더니, 휠체어에 앉은 노인들을 텔레비전앞에 모아 놓으셧다. 니콜을 들어가자 마자 바로 어머님을 알아보고, 어머님 휠체어를 끌고 나와서 인사하고, 먼저 어머님방으로 같이 갔다. 거기서 사적인 대화도 하고...니콜은 딸이라서 그런지 어머님과 대화도하면서 살갑게 해준다. 내남자가 어머님을 만지면서 인사하니까 어머님 얼굴도 밝아지시는게 보인다. 내남자가 첫자녀라서 귀여움을 많이 받았던듯하다. 어머님들에게는 첫자녀가 주는 의미를 간직하고 사셨을게다. 내가 인사하니까 낯설어서 그냥 계속쳐다보시기만 하신다. 그런데 나도 불어가 서툴러서 간단한 인사말밖에 할것이 없다.방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머님 휠체어를 끌고 다른공간으로 이동한다. 거기에는 휴게실처럼 음식을 오더해서 먹을수도 있고...사람들이 함께 무엇을 할수있는 공간인듯하다. 로렌스강이 보이는 창, 퀘벡시티 페어몽트 호텔이 강너머로 한눈에 들어온다. 그 구석진 자리에 피아노가 자리하고 있는데.. 내남자가 그곳으로 가서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나는 내남자가 피아노를 연주할수있는것을 몰랐었는데...어릴적에 치던곡..그당시에 불렀던 노래들을 찾아서 연주하는데...

어머님들에게도 과거의 추억이 되살아나기를 바라는것이겠다.. 나도 내남자의 피아노 옆에 앉아서 같이 흥얼대고 그러다보니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어머님 휠체어를 밀고 방으로 들어와서, 거기에서 어머님한테 작별인사를 하고 나왔다. 내일 오타와로 떠나기전에 다시들렀다가 가기로 했다.

 

 

 

 

 

 

 

 

 

 

이제 숙소로 가기전에 쇼핑을 하러 나섰다. 나는 오늘 저녁에 내남자의 여동생 수잔의 집에서 저녁을 하기로 해서, 꽃을 하나사려고 하고, 니콜은 북스토아에가서 책을 사고, 내남자는 와인을 사야한다고.... 그래서 일단 쇼핑몰에 주류상점앞에 차를 주차하고는, 니콜과 내남자는 와인샵으로 나는 그로서리 샵으로 갔다. 

내가 들어간 맥시 라는 그로서리샵에는 둘러보니까 꽃이 없다. 그래서 다시 나와서 길건너에 있는 IGS에 들어갔다. 거기는 로블로스같은 그로서리 샵인데..다행히 꽃이 보여서 한다발을 사는데..너무 작은양이다. 그래서 튜립한다발을 같이 사고, 알콜이 않들어간 음료하나 사고...해서 계산대에 계산을 하고 꽃을 포장해달라고 하니까 꽃다발넣은 봉지에 그냥 두개를 같이 넣어서 스태이플로 찍어서 준다. 황당해라.. 토론토에서는꽃다발 포장을 풀어서 보기좋게 진열해서 포장해주는데...그래서 나는 두다발의 꽃을 하나로 같이 넣어달라고 말하려던 참이었는데...할수없지.... 그래서 다시 길건너서 꽃다발과 음료수병을 들고 주차장에 돌아오니

니콜과 내남자가 차안에서 기다린다. 차를 타고 다시 길건너 쇼핑몰에 책방이 있는곳에 주차를 해놓고, 쇼핑몰안에 책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악세사리 파는곳에서 여행용 세면도구를 넣어다닐 백을찾아보다가 그걸하나 찾아서 계산을 하고는, 내남자와 니콜을 찾으러 가는데.... 니콜이 있는 그섹션에 하얀머리를 한 여인이 꼭 내남자의 동생 피에르의 부인인 셀린인듯한데..옆모습만 봐서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지나쳤다. 그런데 나중에 니콜을 만났는데..거기서 그여자 셀린과 니콜이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역시 그여자가 셀린이었구만...그렇게 니콜도 책을 사고, 우리는 집으로 와서 잠시 쉬다가 수잔의 집으로 5시까지 가기로 했다. 숙소로 돌아오니 오후 3시쯤...나는 피곤해서 잠시 낮잠이라도 자려고 내려갔는데....누워있어도 잠은 않오네...그래서 오후 4시경에 다시 거실로 올라왔다. 오후 4시40분즈음에 수잔의 집으로 준비한것들 들고 차에 올랐다. 

 

내남자의 동생 피에르는 가는길에 그 언덕위에 넓은집에 수영장을 갖춘곳에서 산다고 하고, 수잔은 로렌스 강 그주변에 물과 가까운곳에 산다고 한다. 수잔의 집은 강을 바로 앞에 두고 지어진 건물이다. 주차를하고 수잔의 집으로 들어가니 수잔의 남편 젤만이 반긴다. 그래서 그와 인사를 하고 나니, 나중에 그의 아들가브리엘이 나와서 인사를 했다. 그런데 가브리엘은 지난번 여름에는 수염 텁수록하고 말라보였는데..오늘은 살이 약간 붙은느낌에 수염을 깍아서 깔끔해보인다. 그래서 나는 다른사람인줄알았다. 집안에서 외투를 벗어두고 다시 한층을 더 올라가니 그곳이 주방과 거실이다. 그런데 거실에서 강이보이는 풍경은 한편의 그림같다. 얼어붙은 강에서 얼음조각들이 부셔져 떠있고, 화물선이 가끔씩 오가는....

 

내가 가져온 꽃다발과 한국스낵을 담은백을 건네주고...다들 와인을 한잔씩 하는데..젤만이 진을 수집하늗듯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진을 마시는듯...나는 내가 가져간 음료를 마시면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고 있다.나중에 피엘과 셀린이 합류하고...소파에 앉아서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다들 불어로 이야기하니까 나는 그냥 지켜보면서, 그냥 대충 무슨이야기를 하는건가 파악해보려고 해도...워낙 내가 바닥수준의 불어수준이라...잘 모른다.게브리엘도 어른들 틈에 끼어서 별로 흥미가 없는것 같기도 하고..나중에 보니 게브리엘은 몸이 않좋아서 내려가서 혼자 쉬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수잔이 내온 에피타이저...그리스음식인데 시금치스프링롤..

그걸로 배가 고파오는허기를 좀 달래고...식탁으로 이동했는데..젤만이 만든 샐러드, 수잔이 요리한 연어와 야채..그리고 누들.. 연어는 촉촉하게 요리가 잘되었다...식사를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다들 이야기를 하는데...무슨이야기인지 잘 모르겠고..그와중에 트랜스 젠더 이야기가 나와서...그냥 나는 영어로 이야기했다.

내생각에는 사람마다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비율이 다르다...그래서 대부분 게이들은 보통남자보다 부드러운편이다. 트랜스젠더는 사람들이 눈으로만 보이는 육체적인 성과 자신의 생각하는 성이 다른사람들이다. 내생각에는 그사람들의 호르몬비율은 아마도 남녀의 호르몬성분이 비슷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런데 게이,바이, 드렌스젠더...이런것들보다 더 어려운것이 네이티브 인디언들이라고 ..ㅎㅎ

요즘 네이티브 인디언중 일부가 철로를 가로막고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데... 내남자의 이야기로는 인디언들의 땅의 레저베이셙지역에 사는 인디언들을 나라와의 협상에 의해서, 협상이 이루어졌는데.. 인디언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땅이 아닌 카나디언국가의 땅에 사는사람들은 또 다른 내용인듯하다. 아무튼 수잔과 젤만은 경찰로 일하는데...수잔은 자신의 동료가 일을 같이 시작한지 오래되어서 친구이면서 직장동료라고 생각했는데...그녀의 거듭된 이혼으로 인생이 좀 순탄하지 않아서 힘든상황에 처해있는데...친구라는 생각으로 도움을 주고싶어했는데..그녀가 보여주는 반응에 자신이 굉장히 충격을 받은듯하다. 아무튼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맞이하는것일게다. 내남자의 동생 피에르는 얼마전에 그동안 운영하던 회사를 팔려고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지금은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셀린과 피엘이 부부이면서 공동으로 운영해온 회사인데, 자녀둘이 딸인데..그녀들은 유럽에서 자신들의 인생을 살고있고, 회사를 물려받아서 운영할 생각은 없다고 하는듯하다. 

 

아무튼, 그렇게 늦은시간까지 대화의 장을 이어가다가 밤 10시가 다 되어서 일어서서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 늦은시간까지 지내다 와서 피곤하다. 빨리 잠자리로 들어간다.

 

 

 

 

3월 8일 일요일.

그런데 어젯밤에 니콜이 자는방에서 시끄럽게 소리가 나서, 어디가 아픈가 ?? 그런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잠자던 내남자도 깨워서 한번 가보라고..그래서 내남자 팬티만 입고 가보더니...괜찮다고 그랬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 가보니, 니콜이 조금전에 일어났다고....그래서 거실에서 잠시 지내는데...니콜이 자신이 어젯밤에 술에 취해서 시끄러웠다고 그러네... 아무튼, 오늘 아침은 그냥 맥도널드에서 하고, 내남자의 어머님을 방문한후에 오타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