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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사랑방 ( Toronto Story board )

오타와 국립묘지에서

by 샘터0 2020. 4. 1.

3월 22일 일요일

파란하늘..햇살이 짱짱한 겨울.... 이건 추운겨울날의 전형적인 날씨이다...

내남자와 꿀맛같은 아침시간을 침대에서 보내고 늦게나마 일어나서 시작하는 하루

그래서 점심을 먹고 어서 바깥공기마시러 나가자고 재촉한다. 그래서 내남자의 손을잡고 내남자의 집주변의동네를 걸어가기로 하는데...이번에는 동네를 지나서 카나다 국립묘지를 가로질러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코스다. 나는 저쪽에 커다란 묘지가 있는것이 그저 그런 어느 도시에나 있는 묘지라고 생각했는데...직접 가보니 이게 국립묘지였다는... 그래서 세게전쟁, 한국전쟁, 역사의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 경찰업무중 사망자...정치적으로 중요한 인물..등등의 묘지가 들어서있는 오늘의 카나다를 있게한 사람들의 묘지인듯하다..

카나다의 공산당 지도자의 묘도 들어와있고..아시안의 묘자리에는 주로 중국사람들묘가 들어와있는듯...이곳에 개인적으로도 묘지를 분양받을수 있는곳인가 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안에서만 갇혀서 생활하는 요즘, 이런식으로 야외활동이라도 하루에 한번씩이라도 해야 숨통을 트며 살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