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나다 데이 휴일이지만, 특별한 행사는 없고 온라인으로 하는 행사가 있다고 들었다.
아침에 느즈막하게 내남자와 침대에서 보내고 일어나, 아침을 먹고는 자전거부터 타러 가기로 했다. 바깥은 벌써 30도의 휴미드한 공기가 감싸돈다.내남자는 다운타운 바이마켓을 들러서 무슨 행사라도 있는지 보려는 모양...이 뜨거운 날씨에 남들 파티오에 앉아서 브런치 먹는게..이게 파티오가 오프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신기해보이나 ??.. 나는 너무 더워서 땀이 나기 시작해서, 이곳에서 가까운 그냥 리도홀 쇼핑센타에 있는 팀홀튼에서 아이스캡이나 사서 자전거타러 나가자고...그래서 아이스캡을 사서 자전거에 싣고...리도커널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는데, 오늘 자전거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야외로 쏟아져 나온듯....자전거를 타고 리틀 이태리에서 북쪽으로 올라가서 오타와 강변의 자전거타는 길로 들어서서 가다가 전쟁박물관 뒷편에서 잠시 쉰다. 쉬는동안 준비해온 과일과 스낵을 먹고....내남자가 피자를 먹자고 해서 다시 바이마켓으로 와서는 피자가게에서 페스토피자한판시켜서 같이 먹는다.. 나는 서양음식먹어도 모가 맛이 다른지 잘 모른다. 그래서 미셀이 원하는걸로 시켜서 먹는데...약간 짭쨔름하다. 페스토는 이탈리아에서 세가지( 파인넛, 올리브,... )를 갈아서 만든 녹색의 스프레드같은거라하는데..
나는 두조각먹고 나니 배가 부르다. 그런데 또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나는 배가 불러서 별로 생각없는데.. 모 베스트 젤라또 가게가 건너편에 있다고 ...그래서 1스쿱에 두가지 맛을 오더했는데..( 치라미수, 피스타치오)..그것도 많아서 먹다가 반은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샤워를 마치고.... 시원한 수박 썰어서 먹고는...
어제부터 시작한 내남자의 집 페이트작업을 시작한다. 오늘은 그냥 롤러로 칠하기 힘든곳에 수작업으로 칠하는작업을 했다. 내남자의 프로젝트인데...오늘은 칠을 하지 않고 쉬겠다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해야한다고...두시간정도라도 하기로 하고 시작했다. 내남자는 오피스에서만 일해서 약간 게으름을 피우는듯한때가 있다. 아무튼 페인트칠 7시정도에 끝나고 나는 저녁을 스테이크를 만들어서 먹었다. 오늘은 그래도 자전거를 타고나서 페인트칠을 해서 좋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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