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금요일.
내남자가 장미꽃 한다발과 타이푸드를 사서 집으로 왔다. 가끔씩 이런 이벤트를 해주는 내남자가 좋다.
요즘, 내가 일을 못하고 집에서 보내는처지라, 전업주부처럼 산다. 그래서 요리를 매끼니마다하고 그러는데, 주말에도 그런걸하게되서 지난주에 주말에는 내남자더러 요리를 좀 하라고 그랬다. 나도 주말에는 식사걱정하지않고 쉬어야지 !! 내남자는 요리를 못하는편이고 집안일하는것에 게으른편이다. 나도 직장다닐때 그렇게 살아봐서 아는데... 요리를 할줄 아는게 없으니까 맨날 외식하곤했었는데.... 내남자도 그런것같다. 일하는데 지쳐서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그런심정이겠지 !!
나는 이혼한후로 혼자살면서 이런 판데믹기간동안에 요리하는 메뉴를 하나씩 늘리면서, 이제는 대여섯개정도의 매뉴로 적당하게 돌려가며 음식을 한다. 그래서 혼자살기시작하면서 완전 집밥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게다가 유튜브로 건강식단정보도 많이 보게 돠어서 이제는 아침마다 야채와 과일로 만드는 디톡스주스를 만들어 마신후에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건강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누구든 완전한 독립생활능력을 갖추려면, 요리는 할줄 알아야 한다.
장미꽃송이를 오랫만에 보니, 너무 예뻐보인다. 그래서 내남자를 더 사랑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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