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수요일.
65세 미만 부스터샷 접종이 오픈된날 오후에 온라인에서 예약을 했는데, 1월7일자로 잡혀있었다.그래서 그냥 근처 약국에도 대기자로 올려놓았었는데, 가까운 약국에서 오늘 접종가능하다고 연락이 와서 생각보다 빨리 부스터 샷을 맞게 되었다. 지난주부터 오미크론으로 감염자가 수직상승중이라서 갑자기 부스터 샷을 맞으려고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한두달을 기다려야하는 날짜도 나오는 상황이라는데....
오후에 약국에가서 왼팔에 화이자백신을 맞았다. 그래서 세가지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을 골고루 다 맞은셈이다.
그런데 주사를 맞은지 얼마되지않아 몸에서 반응이 온다. 몸이 서서히 달아오르는 열기가 느껴진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점심을 해먹고는 피곤해서 침대에 누워서 쉬었다. 갑자기 몸이 무지 피곤한데다. 온몸에 열이 조금씩 오르는 느낌이다. 그렇게 한시간정도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소파에 앉아서 믹스커피 하나 타먹었더니 몸이 가뿐하다. 그래서 그날 저녁은 편하게 보냈는데...밤에 잠자는데 주사맞은 팔의 통증이 잠을 불편하게 뒤척이게 만든다. 늦게야 잠을 들었지만.....
그런데 다음날 오타와로 가기로 한날이라...내남자가 운전을 하고, 나는 운전석에서 온몸의 마일드한 열로 인해서 운전도 하기 힘들었다.
그렇게 목요일은 하루종일 온몸의 마일드한 열로 그저 쉬는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목요일밤까지 왼팔의 통증이 계속되었다. 그래서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서야 비로소 몸이 좀 나아졌다는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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