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 모처럼 게이바 나들이를 나갔다.
원래는 블랙이글 옥탑 파티오에서 내남자랑 시간을 보낼까 했는데... 입장료 15불을 받는다.( 모야..이게.. 퍼레이드날도 아닌데..)
그래서 그럼 드랙쇼하는 게이바로 이동했다. 그런데 거기도 15불 입장료를 받는다. 그러니까 주말 (금,토) 에는 펜데믹으로 손님이 확 줄어들어서 입장료를 받는듯하다. 그런데 내남자가 크루즈 앤 탱고로 들어가서 입장료를 내서, 그냥 들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내가 술을 사기는 했지만... 입장료 없었는데, 5불도 아니고 15불이나 받으니...아깝다는 생각은 들지만... 게이바를 운영하려면 손님이 많이 줄어서 어쩔수 없는듯하다. 그래서 다음엔 일요일에 나와서 놀아야겠다는 생각이다....
크루즈 앤 탱고는 ..드랙쇼 바이고..2층에 댄스 무대가 따로 있다. 그런데 일반 젊은남녀들이 데이트하러 게이바에 오고..레즈들이 판을치고 있어서 우리를 에워싼 여자들로 꽉찼다. 움메 게이 기죽어.. 크루즈앤 탱고가 이젠 레즈바가 되어가는 기분이든다.
그런데 집에 가려고 나왔더니, 게이바마다 입장을 기다리는 줄들이 나래비로 서 있다. 저것들은 오늘 밤새고 말것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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