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월요일.
지난밤 내남자와 호텔에서 보내는 첫날밤은 서로에게 오랫만에 가지는 편안한 밤시간이었다. 나는 피곤해서 빨리 잠들고 싶은데 내남자가 도전적인 밤이다. 그래서 나도 성의껏 내남자와 뒹굴며 어루만지다가 잠을 청했다. 아침에 눈뜨고 내남자와 찰싹 달라붙어서 어제 못다한 사랑을 시작하며 불태워간다. 오늘 아침은 섹스가 서로에게 찰떡같이 잘 맞아떨어지는 아름다운 아침이었다. 그렇게 한바탕 불꽃을 태우고 일어나 커튼을 열어보니, 햇살이 쏟아지는 아침,... 오전 8시 30분경이다. 나는 일어나서 아침을 시작하는 준비를 하고...내남자가 일어나서 준비하기를 기다렸다가, 같이 식사하러 9시 15분경에 호텔 3층으로 내려갔다. 이곳은 아침을 부페식으로 제공하는데, 그렇다고 종류가 다양하기 보다는 보통 호텔조식 보다는 좋은편이다. 과일( 포도,귤, 오렌지,바나나,파란사과 ) 은 그리 신선하지는 않았지만,,,여행하는중에 과일제공받는것 자체가 좋은 서비스다. 소시지,햄,치즈...네가지정도의 빵, 토마토 슬라이스,과일주스, 물, 커피, ....
아침 풍성하게 먹고, 8층호텔로 돌아와서 간단하게 챙겨서 10시10분경에 나갔는데, 벌써 더운공기..29도를 기록하고 있다.나는 후끈한 열기에 벌써 땀부터 삐질삐질 난다. 그래서 가는길에 선물가게에서 아이스티 캔을 사서 마시면서 내려갔다. 일단은 강가로 가는길에 Palacio Da Bolsa 로 갔는데...나는 더워서 땀이나서 부채를 꺼내들고 부치면서 기다리고..내남자가 티켓 11시 입장티켓을 받았는데, 지금 10시40분경이다. 그래서 일단 나가서 길건너에 있는 카페레스토랑에서 내남자가 커피를 마신다길래, 나는 커피에 아이스를 넣어서 아이스커피를 좀 해달라고 오더 했는데... 결국은 쬐그만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커피에, 별도의 아이스가 한컵에 나왔다. 일단 아이스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래서 몇개의 아이스만 남기고, 내 물병에 다 집어넣고,,에스프레소 커피를 몇개남은 아이스컵에 부었다. 그다음에 커피가 너무 진해서 다시 내 물병에 물을 좀 부어서 아이스커피 만들어서 마시지만....맛은 영 아니다. 왜 이렇게 더운 날씨의 나라에 아이스 드링크가 없을까... 정말 짜증난다.
그래도 만들어 마신 아이스커피 덕분에 더위를 잠시 식혔다.그리고는 팰래스에 입장시간이 가까워서 들어갔는데, 거기에는 이미 몇사람들이 와서 입장시간을 대기하고 있었다. 그곳에 들어가서 더워서 부채를 꺼내서 부치고 있었더니 옆에 있던 아줌마가 부채 맘에 든다고 ... 그후에 한젊은커플이 들어왔는데, 그사람들 손에 스타벅스 아이스 드링크가 들려있는것이다. 그래서 나는 구글로 주변에 스타벅스를 검색해보고,,그곳에 가서 아이스 드링크를 사야겠다고, 다짐했다. 아무튼 11시에 가이드투어가 시작되는데, 이빌딩은 왕족들과 연관되지 않고, 증권시장건물로 사용되어지다가 ,20여년전부터 시공무원사무실로 사용하기도 해서, 현재 이 빌딩에서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이드가 정해진 시간에 투어를 해주어야만 한다고 한다.
이빌딩에는 세계각국에서 귀빈들을 접대하는 빌딩으로 쓰였었다고..그래서 포투갈 대통령사진들이 걸려있고...그들과 관현된 집무실이나 회의실, 접대실....등이 존재한다. 마지막에 들어간 룸은 아라비안들의 선물인지...눈부시게 화려하다. 그곳을 마지막으로 나오는길에 화장실에 들렀다가 기프트샵에서 작은 기념품을 나를 위해서 하나 샀다. 그리고는 거리로 나오니 또다시 뜨거운 날씨... 먼저 스타벅스를 찾아가서 아이스 드링크를 마시면서 좀 쉬기로 했다.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라떼를 사서 얼음이 많이 녹기전에 빨리 마시고, 얼음을 모아서 물병에 담았다. 커피를 마시면서 먼저 오늘 보트투어 티켓을 구하기로 했다. 미리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지않는 티켓을 사서, 먼저 강변에가서 몇시에 출발할수 있을지를 먼저 받고난 다음에 상황에 따라 다른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그래서 일단 강변으로 내려가서 광장에서 미셀이 에약한 보트투어회사부스가보여서 그곳에 가서 지금 탑승할수있는지 문의했더니, 우리는 12시 30분 보트투어에 탑승할수 있는 티켓을 받았다. 그래서 시간이 대략 30분정도 남아서 나는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좀 찍고, 내남자는 줄서서 기다리기로 했다. 현재 대략 10명정도 줄서있다.
보트투어 시작할 시간이 되어서 돌아와 내남자와 줄서기에 합류하고 보트에 승선을 기다렸다. 많은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나온듯하다.
보트투어는 대략 두시간정도, 두로강 완쪽으로 다리가 3개가 나란한곳으로 갔다가 다시 오른쪽...그러니까 폴토 서쪽지역으로가서 아틀란틱오션 과 만나는 해안이 보이는 근처까지 간다. 폴토강 주변 가이아지역에는 와인제조공장들이 지붕에 와인브랜드 상표를 그려놓아서 대략 40개정도의 와인공장이 몰려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그중에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상표들도 많다. 보트투어는 일단 시원해서 좋다. 이렇게 더운날씨에는 보트투어가 더위를 식혀준다. 폴토강변에서 보는 폴토의 건축물과 풍경들... 강위에 강변도로를 만들어서 활용하는것도 보인다.
보트투어를 끝내고, 다시 언덕위로 올라가서, Porto Cathedral 에 가보고서 루이스 다리를 건너서 가이아 지역을 가보기로했다. 그래서 언덕을 올라가는 고지대에로 가는 골목길에서 만난 7유로 점심 레스토랑.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 바깥에 경사진 언덕에 테이블 서너개가 나와있다. 치킨,샐러드,빵.음료수,이렇게 셋트로 다 나온다. 무엇보다 이 좁은골목이라 그늘져서 바람이 불어와 시원한장소이고, 여태까지 본 가격중 제일 싸다. 그래서 거기서 점심을 해결하고...그런데 점심장사는 오후3시까지만하고 대부분 저녁장사는 저녁 7시나 9시부터 시작하는 레스토랑이 많다. 폴토 캐띠드랄에 올라가보면 커다란 탑이 마당에 서있고, 그 마당에서는 두오강뷰를 볼수가 있다. 일단 성당안에 들어가는 티켓을 사서들어가면 계단을 올라가야한다.그러면 작은 규모의 전형적인 성당모습이 나오는데, 타일에 그린 커다란벽화가 있는것과 최후의 만찬을 목조로 새겨놓은것이 눈에 띄었다.
Ponte Luis ( 루이스 다리)를 걸어서 건넌다. 다리에는 RT가 다니지만, 보행자도로에서 보는 폴토의 강변과 도시 스카이라인뷰가 좋다, 가이아로 가서 그언덕위에 자리한 교회당같은 빌딩있는곳으로 올라가면 폴토뷰를 즐기기 좋은 전망대가 있다. 그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한다. 아무래도 높은곳에서 배경을 잡아서 사진을 찍으면 좋은사진이 나오는 장소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쉬어가기로 했다. 호텔룸으로 들어와 샤워하고 뉴스도 보고, 침대에서 쉰다.
저녁8시정도에 다시 저녁을 먹으러 나간다. 그냥 이 주변을 돌아보다가 레스토랑 메뉴를 좀 보고 되는대로 정하기로 했다. 그래서 내남자와 손잡고 거리를 다닌다. 다운타운 지나서 다시 방향을 바꾸어서 사우스로 내려오는데, 야외에서 식사하는 테이블이 있는데, 사람들이 먹는게 괜찮아 보인다. 그래서 내가 창가에 있는 메뉴를 보려고 창가로 다가갔는데, 마침 그 옆에 테이블에서 식사하던 노부부가 나한테 영어로 여기 맛있다고 자기들 메뉴를 보여주면서 그런다. 그래서 메뉴를 보니까 100% 이베리아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데, 고기가 연해서 돼지고기라고 느껴지지않는...아주 괜찮은 요리였다. 이베리아면 스페인지역에서 기른 돼지인가보다..우리는 두사람이 먹는 메뉴로 오더하고, 샐러드하나 오더해서 같이 먹었는데, 맛이 정말좋다.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않되어서 아직 영어매뉴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여직원이 와서 테이블을 야외로 잡아주고, 다른 남자 웨이터가 메뉴판을 가져와서 설명해준다.폴투갈은 이렇게 테이블 준비하는 사람, 오더받는 사람, 요리하는 사람...이렇게 역활이 나누어져 있는듯한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인건비가 많이 들겠다 싶다. 테이블 준비나 오더받는것 다 같이 하는게 캐나다에선 보통인데.... 내남자의 와인한잔 포함 42.30유료... Beher Porto (R. de Sá da Bandeira 589, 4000-437 Porto, Portugal ) 프렌차이즈레스토랑인듯하다.
거기에는 시장과 정치인들이 참여해서 축하해주고 결혼증명서도 바로 발급해준다고 한다. 그게 전통적인 행사중의 하나라고.....
그런데 현실적으로 폴투갈이 유럽에서 가장낮은 최저임금이고, 이혼율도 상당히 높다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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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은 폴투갈 데이 국가공휴일이고, 6월12일은 리스본 St. Anthony's Day 라는데, 올해는 6월13일이라고 한다. https://www.gct.com/community/the-inside-scoop/the-buzz/feasting-on-legend
- Mass weddings take place on this day in the San Antonio church and at city hall (with Lisbon often footing the bill for brides too poor to pay for their own nuptials), and cars full of the women in white make a veritable bride parade through Lisbon’s streets.
6월14일 화요일.
오늘 8시반에 내남자가 셋팅한 알람소리에 내남자가 먼저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도 일어나서 준비해서 9시경에 아침을 먹으러 3층으로 내려갔는데,식당에 사람들이 많다. 과일,빵, 시리얼...준비해서 식탁에서 먹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10시반 워킹투어시작한다고 해서 ...호텔에서 서둘러서 10시15분경에 출발...모이는 장소 시청광장에 10시 23분정도에 도착했는데...불어, 스페인어..가이드는 이미 와있고, 영어가이드는 아이리쉬 친구인데..아직 않왔다고 스패니시 가이드가 알려준다. 그래서 나는 근처 가게에 가서 물한병사서 돌아왔다.
그런데 내남자가 예약할때는 오전 10시반이었는데, 그후에 11시로 변경되었다네..나중에 내남자가 메일을 첵크하니 변경사항은 오늘 오전 9시반에 받았다고한다. 시간이 남아서 시청광장에서 시간을 죽이는데...시청은 공사관계로 펜스가 있어서 들여다 볼만하지는 않다.
오늘은 창밖으로 안개가 끼어있는 날씨에 일기예보는 현재 19도정도...오늘 최고온도 23도라네...워킹투어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인듯..
모이는 광장에는 흐린날씨에 이슬같은 빗물이 잠깐 스쳐지나가기도 했다. 나중에 도착한 영어 가이드...아이리쉬 사람인데, 8년전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이곳에서 일도 좀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이일을 4년정도 했다고 그런다. 무료워킹투어는 유럽에는 거의 모든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무료투어이지만, 투어를 끝낸후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금액을 지불해야한다. 그래서 금액에 관여하지는 않지만, 사람인지라 가이드의 성실성여부에 따라서 사람마다 결정한 금액이 달라진다. 보통은 20유로정도로 개인적으로 책정해두고 있는데,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스스로 정해서 내면된다. 아이리쉬 가이드는 일단 목소리가 엄청크다. 그래서 너무 좋다. 이런 가이드가 몇개씩 한꺼번에 같은장소에 몰리기도 하고해서, 목소리 큰 가이드가 많은 도움이 된다. 이들도 전략적으로 자신이 후원하는 업소가 한두개는 가지고 다니는듯하다. 그곳에 사람들을 풀어놓고, 커피를 마시라고 시간을 일부러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몇개 업소는 공공연하게 좋은리뷰를 해준다. 물론 뷰가 좋은장소같은 득이 될만한 정보는 도움이 되지만, 어느지역에서는 특정 레스토랑을 반복해서 거론하는것은 선전성효과를 내는듯하다.
일단, 워킹투어는 어느도시에 도착하든, 첫날에 가는것이 도움될것같다. 우리는 어제 하루종일 다운타운 지역에서 보내서, 여러장소가 중첩된다. 그래도 워킹투어는 아주 잘알려진곳은 일부러 피하고, 약간은 덜알려진 골목길을 주로 돌아다닌다. 그리고 많은 장소를 다닌다기 보다는 지역단위로 이곳 저곳을 몇군데 들러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같이 풀어내 버리는 정보주기식이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돈을 내고 들어가는 장소는 일단 들어가지 않고, 그렇게 들어가서 구경할 시간을 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빨리 움직여야해서 겉할기식의 정보를 퍼부어주는식이다. 그래서 시간없을때 대충 도시를 파악하는데는 좋은 투어가 될듯하다.
무료투어는 오후 2시경에 단체사진을 찍고, 팁을 내는것으로 마무리 했다. 거기서부터 이제 점심을 먹으러가는길...나는 조그만 골몰길로 들어가서 않알려진 레스토랑을 찾아보려고 가는데,길거리 입구에서 가까운곳에 홈메이드 음식이라는 사인이 있어서 오후 2시반경에 약간 반지하에 들어갔다. 그런데 음식이 30분이 되어도 않나온다..그동안 점심식사후에 우리는 어디로 갈까 ?? 를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갤러리를 가보자고 했는데...내남자는 아틀란틱 오션쪽에 가보자고 한다. 내가 어제 보트투어할때보니까 서쪽끝에는 인더스트리얼단지 같았는데..
모던 갤러리를 하나 찾았는데, 그 위치가 서쪽 끝쪽에 있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그쪽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오후3시가 되어도 음식이 않나와서 주인한테 이야기했더니, 잊어버렸다가 그제야 요리를 하는듯.....아무튼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먹고나니 ( 32.70 유로 )오후 3시반경이다. 그래서 호텔로 와서 차를 가지고 서쪽지역으로 갔다. 이 서쪽지역은 새로 지은건물들로 깨끗한 동네였는데, 아무래도 신도시같은 느낌이다. 모던 컨템퍼러리 갤러리 라고해서 갔는데, 대부분이 이해하기힘든, 설치미술들,....소리도 틀어놓고,,,,나로서는 흥미롭지 않은 설치미술이다. 그래서 존미로 미술전시관이 있어서 그걸 둘러보고, 산책하다가 나왔다. 후덥지근한 오후...미술관을 나와서 근처 비치로 가보자고 ...그곳에 비치주변에 빈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하려고하니 경찰이 나와서 주차금지공간이라고 하네..그래서 다시 비치에서 가까운 골목에 주차하고.. 걸어나왔다. 저 서핑을 하는 사람들...비치는 한가로웠다. 그런데 길거리에 흑인들이 좌판을 깔아놓고 아프리칸 목조공예품이나 그런걸 파는사람들이 많이 줄지어 있다. 아무래도 이곳이 아프리카사람들이 많이 사는건 아닌지....이곳이 많이 알려진 해변인가보다. 그리고는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호텔로 돌아기전에 호텔건물에 있는 슈퍼마켓에 들러서 스낵을 몇개 사서 들어왔다. 내남자는 크라상크림빵이 먹고싶었는지 호텔와서 바로먹어버렸다.
오늘저녁은 근처에 있는 폴투기지 레스토랑을 서치했더니 "O Braco " 라는 식당..후기를보니 괜찮은듯...그래서 내남자와 15분정도 거리의 식당으로 걸어서 찾아갔다. 레스토랑이 야외 파티오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식당골목으로 올라가는데도 간판을 보고 거기구나 싶었을 정도 였다. 그만큼 특별한것이 하나도 없는, 간판 이외에는 눈에도 띄지않고, 주변에 레스토랑도 없다. 그런데 레스토랑문앞에서 유리창을 통해서 들여다보니 테이블로 꽉찬 레스토랑에 사람들이 꽉 차있다. 그래서 여기가 일단은 좋은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카운터 근처로 비좁은 통로를 통해서 들어가서 일하는 웨이터가 다들 무지 바뻐서, 기다리는데, 젊은 웨이터가 뒤돌아보길래 두명이라고 손가락으로 보여주었더니 그 카운터 바로앞에 빈테이블에 앉으라고 한다. 그리고는 주인인듯한 70대 키작은 마른아저씨가 계속 마이크로 주문을 넣어주고는 서비스하러 테이블로가고, 다른 웨이터도 쉴틈이 없이 기계처럼 음식을 테이블로 나르고, 테이블에서 빈접시 걷어오고.... 팀홀튼 커피샵보다 더 바쁜 식당은 처음본다. 오더한 메뉴도 미리 만들어진 음식이 있는지 금방 뚝딱 나온다.
먼저 테이블에 빵과 올리브유나 버터가 먼저 나온다. ( 이거 다 별도로 청구하는 요금이다 무료가 아니다. 먹기싫으면 필요없다고 이야기해야 한다 ) 그리고 나는 오리고기 요리가 있어서 주문했더니, 그요리가 오늘 않된다네...메뉴판을 보니까 요리중에는 특정날에만 되는것들이 있다. 그래서 70대 노인 아저씨가 이거 먹어보라고 권해주는데, 그래서 그냥 그걸로 달라고 했다. 아무래도 인기있는 메뉴겠지...양고기, 돼지고기,감자,해산물, 야채들이 들어가서 믹스된 요리인데..맛도 좋고 괜찮은 매뉴였다. 메뉴판 맨앞에 매일잘 나가는메뉴인지 7개정도 있는것중에 첫번째것이었는데.....그런데 요금이 8유로다. 이식당은 정말 지역주만들이 많이 오는 레스토랑인듯하다. 저녁식사가 8유로나 12유로이내다. 관광지에 가면 15유로에서 시작하는데...
아무튼 내남자와 나는 좋은저녁을 저렴하게 먹었다고 굉장히 만족스럽게 식당을 나왔다.
O Braco PORTUGUESE RESTAURANT. ( R.do Bolhâo, 95, 4000-112 Porto ,Portug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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