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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친구 ( Friend's of Dorothy )

게이 라이프 3. ( 장소별로 작업을 해볼까 ?? )

by 샘터0 2014. 2. 23.

이번에는 게이커뮤니티의 장소에따라 어떻게 작업을 시작할것인지 한번 생각을 해볼까 ??

요즘 대다수의 게이들이 만나는곳은 당연히 온라인 게이 웹사이트이고, 게이바, 게이 사우나, 커피샵,파티, 여행,거리..등등등

 

1) 어디서든, 작업의 시작은 관심있는  상대를 만나면 관심을 상대방에게 표현해서 상대방과 공동관심을 인식하는기회를 만드는것이다. 모든 작업의 시작은 우연을 가장해서 상대방이 예스 라고 대답할만한 대화를 시작하는것이다.

 

예를들면, 커피숍에서는 관심있는사람을 발견하면 그사람옆테이블이나  그사람과 가깝게 볼수있는자리를 선점하는것이 전략이다. 그래서 그곳에서부터 눈도 마주치면서, 그사람도 관심을 보이면, 간단한 스몰토크를 시작하는것이 자연스럽다. 

 

2) 온라인으로 만나는것이 지금의 현실에서는 대세이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타입의 성향에 맞는 게이 웹사이트에 프로파일을 올려놓고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노출시키는것이 전략인데... 온라인이 바쁜시간은   주로 이른시간보다는 저녁9시이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적인을들을 끝내고 집에서 홀로 시간을 가질수있는 그시간대와 잠자러가기 전에 주로 접속한다.  그래서 그 바쁜시간대에 노출되도록 접속하는것이 효율적이다. 

 

 

온라인에서는 여러가지로 실제로 사람을 만나는것과는 다르다. 현실과 온라인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사람을 파악할수있는 안목을 기르는것이 좋다.  온라인 프로파일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키와 체중, 사진, 그리고 섹슈얼성향이나 포지션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하고 또한 그사람이 관심있는 사람의 타입을 파악하는것으로 기본적인 파악이 되어야 한다.  

기본적인 프로파일에서 관심있는 상대방과는 메일로 접촉을한다음에 가능하면 채팅하는시간을 가져서 그사람의 마인드를 읽어보고, 나의 마인드를 보여주는것이 좋다. 그리고 요즘은 많은사람들이 캠을 사용하고 있어서 캠채팅을 해보면 그사람의 인상도 파악할수도 있고, 그사람의 섹슈얼한 관심도 어느정도 파악이 된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이모든방법을 통해서 지속적인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실제적인 만남을 시도해보는것이 좋다. 그런 관심이 지속적이지 않다면  그 이상의 발전은 어렵다.

 

어떤사람을 만나던 처음 30초안에 보여지는 그 이미지와 감각들에 의해서 총체적으로 관심도가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그건 말하자면 사람들의 가장본능적인 감각이 총체적으로 캣치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그사람을 실생활에서 만나고 파악할수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보는것이 성공여부를 좌우한다고 본다. 그래서 온라인에서만 만나게되면 가지게 되는 그사람에대한 허구적인 이미지가 현실에서 어떻게 그 허구와 실제를 혼동하지않고 느낌이나 사실을 구체적으로 아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 현실적인 실제모습에서 얼마나 서로 하모니를 이루고있는지 생각해보면 된다.

 

3) 바에서 만나는 사람

게이바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맥주한잔하면서 대화하는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그중에는 술을 지나치게 마시는 부류도 있고, 술보다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것을 좋아하는사람도 잇지만, 기본적으로 게이바에서는 크루징을 하려는것이 기본적인 태도들이다.

 

그래서 게이바에서 사람을 만나려면 술을 좋아하는사람이면 더 좋고, 그 술기운으로 수줍어하지말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에게 접근해서 대화를 시작해보는것이 좋다.  대화를 하는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무조건 하와유 ? 먼저 해보면된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내자신의 오늘이야기도 좀 해주고, 상대방의 오늘이야기도 좀 들어보고 그러다보면 상대방도 관심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파악이 된다. 그래서 상대방도 관심을 보이면 이름을 알려주면서 만나서 반갑다고 그러고, 오늘 무슨계획있냐고 물어보고, 특별한것없으면 지속적인 대화로 상대방에 대해서 더 알아보면 된다.

 

게이바에서 만난 사람들은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그날 당장 작업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일수있다. 그래서 상대방이 마음에들면 다른곳으로 장소를 옯기는것도 서로의 시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다.

 

4) 게이 사우나나 섹스클럽에서 만나는 사람들.

이런부류의 사람들은 대부분 사람들찾고 만나는데 지쳤거나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해서 짧은시간에 원하는 섹스를 하는것으로 만족하는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런부류의 사람들은 사람을 지속적으로 오래 만나는것은 별로 발생하지 않는다.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정도의 섹스를 하는것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섹스하는 친구로 끝날 가능성도 많이 있다. 이곳도 자주 출입하다보면 그곳의 속성에 젖어들어서 같은 사람을 지속적으로 보는것을 잘 못하고, 섹스하는 파트너를 바꾸어가며 하는 재미로 길들여지는 경향도 있다.

 

그래서 이런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섹스만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이성과 결혼한 게이거나  아직 게이라는 성정체성에 프라이드가 없이 사는사람들이거나, 다른사람들에게 게이로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사람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게되는곳이기도 하고, 또한 섹스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이런곳에서는 사람을 만나도 섹스하는 재미이외에는 별로 재미가 없을 가능성이 많다.

그 이유로는 그곳에 가는 이유가 전부 섹스한번하자고 가는것이고, 그것도 게이라는 성정체성을 숨겨두고 즐기자는 이유도 많고, 게이더라도 섹스만 즐기자는 성향이 강한사람들이라서 그렇기도 하다.

이곳에서 만나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면, 섹스가 기본적으로 좋아야겠지만, 서로의 상황을 잘 이해할수있는 사람이어야 할 가능성도 많다. 대부분이 가족들에게는 게이로 알려져 있지않거나 결혼한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토론토에 사는 사람들보다는 다른지역이거나 토론토 외곽에 사는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해서 사용할가능성도 많다.

 

4) 기타장소에서 만나는사람들

길거리를 걸어가다 만나는사람, 공원에서 만나는사람, 공중화장실에서 만나는사람.....지하철안에서 만나는사람, 쇼핑하다 만나는 사람....수많은 케이스가 있을수있다. 

 

사람은 어느장소에 만나느냐가 중요한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만나는 장소에 따라 사람들의 성향의 특징도 있다는것도 사실이다. 단지 어느장소에서건 어떤 사람을 만나고, 그사람을 판단할수있는 안목이 있어야 좋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