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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친구 ( Friend's of Dorothy )

게이 라이프 4. ( 애인 못만드는 사람들의 유형 )

by 샘터0 2014. 2. 23.

게이이면서 애인을 만들려고 해도 못만드는 사람들의 유형이나 패턴을 알아보면 공통점들이 있다.

 

1) 현대문명의 흐름을 활용할줄모르는 사람.

지금은 정보화사회다. 정보를 빨리 캣치하는사람이 성공할수있는 기회를 많이 갖는다. 그리고 인터넷을 기반으로하는 라이프스타일은 즉흥적인 결정을 요구하고, 빠른결정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문화적인 흐름을 외면하고 고고하게 자신의 산업혁명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는사람...이런사람에게 기회가 거의 않간다. 

 

예를 들면, 카나디언중에는 집전화도 음성응답기로만 사용하고 거의 전화를 받지 않는사람...그리고 휴대폰은 자신이 필요할때만 켜두고 사용하는사람..휴대폰이 있어도 문자메시지를 사용하지 않는사람..이런사람이 심지어는 이메일도 하루에 한번만  잠자러가기전에 첵크하는사람.... 이런사람들 대부분 평생혼자 살 가능성이 많다. 그만큼 시대의 흐름에 어둡고, 시대의 감각에 뒤 떨어져서 현대인의 기술을 사용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적응을 못한다. 그래서 다른사람들과 유동적으로 관계를 유지할수없다. 그래서가령 어떤사람을 만났더라도 적당한 시간에 응답을 못해서, 사람들의 마음이 떠난뒤에야  응답을 한다. 결론적으로 항상 뒷북치는 라이프 스타일로 전락한다. 

 

2) 자신이 원하는것만 말할줄알고,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사람을 찾는사람.......

 

이런사람은 대부분 사람을 만나도 계속만나거나 유지하는것을 못한다. 자신이 원하는것만 볼줄알지, 상대방과 어떻게 조화롭게 맞추어야하는지를 모른다. 기본적으로는 상대방과 유기적으로 주고,받는 상호관계적인 인간관계를 가져가는 기술이 부족하다.  그리고 이런사람들은 말하자면 똥고집이라는 성격에 가깝다. 자신의 마인드 문제를 보지를 못하고, 자신은 이성적으로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 사이의 인간관계는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는것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이런사람은 그런 출발자체를 하지 못해서 그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사람을 만나보면, 그 한두번으로 그냥 끝나버릴가능성이 많다.

 

이런사람과는 관계를 유지하려면 그사람한테 다 맞추어주는 방법이다. 그런데 그런관계는 건강하지도 않고, 오래가지도 못한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다른데....그런 다른점들을 수용하지 못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사람은 그 마인드가 바뀌거나 상대방과 함께 호흡하는 방법을 깨우칠때까지... 애인이 생기지않는다.

 

 3)  현실적으로 자신과의 가능성이 없는 사람을 찾아다니는 사람.

 

사람들마다 자신의 이상형이 있다. 그리고 사람들마다 자신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타입이 있다. 그것이 일률적인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따라서 다른이유로 끌리는것들이 있다. 그렇다고 해도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자신의 롱텀 파트너를 찾는 사람이라면 그런 이상형은 이상형일뿐이고, 자신에게 현실적으로 가능성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생각해 보는것이 좋다.  

 

내가 아는사람들중에는...60대의 나이의 사람이 20대 아시안만 찾는사람이 있다. 혼자 좋아하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그사람의 파트너를 찾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리고 잠시방문중이거나 어학연수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체류하는학생들은 파트너쉽 대상으로 만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물론 그 사람들중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관계를 파트너단계로 진전시키는데 서로가 동의하고 진행되는경우에는 방법을 찾을수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런 마음의 준비나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현실적으로, 상대방과 파트너쉽을 가지려면, 일단은 경제적으로 독립된 능력을 가져야한다. 그리고 게이로서의 성정체성이 확실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런상황을 커버하는 연령은 대부분 35세이상은 되어야 안정적인 직업도 있고,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인생을 생각해볼 여유가 생긴다. 

 

4) 섹스에 무지한 사람....

상대방과의 섹스는별로 상관없다는 사람은 갈길이 너무 멀다.대부분의 초보자들이 섹스는 별로 개의치않는다고 생각하고, 좋은사람이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어림도 없는 소리다.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섹스가 좋지않은면 좋은관계로 유지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섹스가 잘맞으면 사람이 좀 나쁜점이 있더라도 관계를 유지하는데는 훨씬 낫다는것이 사람들의 공통심리들이다.

 

가장먼저...자신의 섹스 포지션을 파악하는것이 필요하다.. 탑,바텀 혹은 양쪽을 다하는 버저타일...자신이 어느방향인지를 파악하는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상대방과의 경험을 통해서 파악해야한다. 보통 사람들은 탑으로 시작해서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방향을 파악하는것이 순조로운 편이다.

 

그다음은 상대방과의 섹스를 통해서, 상대방과 즐기는 방법을 파악하고 그런것을 극대화시키는 나름대로의 테크닉을 가지는것이 필요하다.그래서 섹스를 즐길줄 아는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한다.

 

그리고, 섹스를 잘 하는사람이라면, 인생을 즐길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든다.

 

5) 자신의 시간을 원하는 사람을 만나는데 투자하지 않는 사람.

 

사람마다 다 사는 인생이 바쁘다. 지금처럼 생활안에서 온갖 기술들이 집약되어 들어오는 사회는, 그만큼 사람들의 생활을 더 바쁘게 만든다.  그만큼 생활안에서 다양한 선택거리가 있기도하지만, 그만큼 사람을 더 바쁘게 만든다.

 

그런데, 한국사람의 인생가치에는 공부만 잘하면, 좋은 직장에만 다니면, 돈만 잘벌면...... 이런것들이 성공한 인생인듯한 착각을 하는경우가 많다. 물론 어떤분야에서 두드러진 사람은 성공한것이 분명하겠지만, 그렇게 성공한 사람은  극소수의 사람들이다. 나머지 사람들의 인생은 비록 그런 조건을 가졌더라도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자신의 인생을 길게 바라보는 안목을 세우는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어떤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고싶다면, 그것에 집중애야한다..그래서 그런사람들은 시간이 없다. 그렇지만 나머지에 속하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자신의 인생에 무엇이 더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인지 생각해볼필요가 있다. 그래서 자신의 생활안에서 시간을 적당하게 배분해주는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30대라면, 자신의 현재생활을 유지하는데 1/3 의 시간이 필요하고, 미래의 생활을 위해 1/3 의 시간을 투자하고,,, 나머지 1/3은 자신의 인생을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을 만드는것이 나을것이다.  

 

그래서 현재 누군가를 만나서 행복한 인생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부터 게이웹사이트에 프로파일도 올리고, 사진도 올리고,채팅도하고..사람을 만나는데 시간을 투자를 해라. 그래서 주중에는 주로 온라인에서 사람들을 물색하고, 주말에는 게이바든, 커피샵이든...어디서든 게이들을 만나라. 그렇다고해서 마음에맞고 오랫동안 유지할만한 사람들을 만나는데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릴것이다.

어떤식으로든 만나도 90%의 사람들은 그냥 스쳐가는인연으로...경험으로 간직해야할 인연일것이다. 그러나 10%의 사람들은 정말 서로 관심이 많이 가는사람이 될것이다.  그래서 설령 90%에 속하는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그런 90%의 사람들로부터 경험한것으로부터 나는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기술을 배우게되고, 그런사람들을 가려내는 안목을 길러줄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젠가 만나게될 10%의 사람들을 만났을때,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해서 그사람을 놓치지않고 내사람으로 만들어가는 기술을 배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사람을 만나더라도 자신을 나이스하게 보여주는것이 좋다. 그것도 하나의 기술이다. 자신을 좋은모습으로 표현해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