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영어도 잘 않되는데다가, 카나디언의 문화적인 배경이 없어서 상대방과 대화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한국사람으로서는 수다떠는것을 좋아하는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지만, 이곳의 문화는 이야기하고 수다떠는것을 좋아하는편입니다.
사람을 처음만나면 공통적으로 통성명을하고, 간단한 의례적인 인사를 끝내고나면, 무슨이야기를 해야할지 할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되는분들에게 권하는 방법입니다.
카나디언은 대부분 날씨 이야기로 많이 시작합니다. 시작하는방법은 다양하지만....오늘 날씨가 무지 춥네...날씨가 어제보다 나은것같다...이런식으로 시작해서...개인적인 경험을 갖다붙이는것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그냥 일기를 쓰듯이 자신의 하루를 이야기해주면 됩니다. 한국사람으로서는 그렇게 개인적이고 별로 이야기소재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이곳에서는 그런작은일들이 다 이야기소재로 사용되고, 그런 굉장히 개인적이라고 생각되는이야기도 거리낌없이 주고받는것이 이곳사람들의 대화방법입니다.
그다음은 주로 자신의 관심거리나 상대방의 관심거리에 대한 대화..그리고 주로 음식,영화..그런식으로 자신의 흥미거리를 대화주제로 올려놓는경우가 흔합니다.
한국사람으로서는 모 그런 이야기를 처음보는 사람들한테 할필요가 있나...싶은심정이 드는데..그건 아직 카나디언을 잘 몰라서 그런기분이 듭니다. 그만큼 이곳사람들은 시시콜콜한걸 대화소재로서 많이 사용하고, 기본적으로 한국인과 다른면은 다른사람이 이런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생각할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있는그대로를 이야기하면 되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관심없습니다.
그래서 카나다를 많이 알지 못하거나, 카나다의 현재 뉴스에서 이야기거리를 찾지 못한다면, 자신의 하루나 자신이 격고있는 카나다의 생활에 대해서 일기를 쓰듯이 담담하게 이야기를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런 자신만의 이야기들이 상대방에게는 나를 알려주는 좋은소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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