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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게이 이야기 ( Gay's Neighbour Stories )

Fetish Festival

by 샘터0 2013. 1. 11.


Fetish festival    2006년 8월 22일


지난주는 게이스트릿에서 페티쉬 이벤트행사가 있었다. 피터의 전애인이던 존이 다른 콘도로 이사했는데, 피터랑 지난번에 미국 버팔로에 있는 아트갤러리에 피터의 친구 마이클&조이 커플과 놀러갔을때, 그곳에서 사두었던 포스터를 선물로 주고싶다고 해서 아침부터 커다란 포스터 사이즈의 프레임을 사러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오후 3시경에야 IKEA 가구샵에가서 적당한걸 발견했다. IKEA 가구샵은 대중의 인기를 한몸으로 받는점포라 진입로부터 차량들이 들어가고 나오느라 줄을 나래비로 서는 샵이다. 그안의 내용물은 90%가 중국산인데 현대적인 디자인에 저렴한가격이라서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있다.

집으로 돌아와서 매트에 맞게 포스터를 붙이고 완성을 한다음에, 존의 콘도에 가서 존이랑 올레리오랑 같이 음료수마시면서 이야기하다가 저녁 6시가 되어서야 나왔다. 나는 페티쉬축제를 한번도 보지 못해서 그거 볼려고 잔뜩벼루고 있었는데..피터는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는것을 좋아해서 엉덩이를 드는데 시간이 엄청걸린다...에구 내팔자야.....

피터랑 게이스트릿행사장 주변에 차를 주차하고서 걸어가는길에 피터가 짐에게 전화해서 같이 페티쉬 축제를 보러가자고 했다. 짐은 게이빌리지에 살아서 그냥 걸어나와서 엎어지면 코닿을거리에 산다. 나는 짐을 보면 또 얼마나 재미있는일이 벌어질려나...그런 기대감도 있고...솔직히 짐이 보고싶기도 하다.
페티쉬라는것이 주로 손이나 채찍으로 때려주고 맞거나...묶어놓고 하는식의 S&M 의 경향과 비슷하게 흘러가는것도 있지만, S&M 관계는 아니고 두사람이 동의하에 때리거나 맞거나 그러는것으로 성적쾌감을 느끼는 행위를 하는사람들이다.
그래서 레더들이 주 대상이 되고, 베어계열의 사람들도 좋아하는 장르로 알려져있지만....그래도 그런행위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이 우선적으로 대상이 될것이다.

게이 커피샵앞에서 짐과 해롤드 를 같이 만나서 거리를 걸어가면서 거리에 설치된 부스도 구경하고 거리에 나온 게이들도 구경하면서 걸어간다. 거리에는 드랙퀸들도 오가고, 레더들도 오가고, 다양한 게이들이 오간다. 그리고 곳곳에 설치된 무대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고있다. 한곳을 지나가는데 무대에서는 누가 가장 오르가즘을 느끼는것을 잘 표현하느냐....를 즉석에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아서 쇼를 하고, 관객들로부터 반응을 듣는것이다...그런데 휠체어에 앉아서 음탕한 소리로 오르가즘을 표현하는 남자의 대사가 사람들을 뒤집어버린다..... 

여기저기 설치된 부스에는 주로 가죽으로 만든 섹스도구들이 상품으로 많이 나와있다...채찍,수갑,엉덩이 때리는 도구...공모양을 여러가지 크기로 묶어놓은것.....손목가죽....아무튼.. 대부분은 레더족들이 사용하는 도구들이고...레더 의상들도 나와있다 ..레더의상의 특징은 가죽으로 도배하는것인데...특히 엉덩이부분이나 성기부분을 동그랗게 도려내어진 바지는 가장흔한것들이다.
거의 거리의 끝에 다다랐을즈음 제이미와 드미트리커플을 만났는데...그들은 레더족이다. 그래서 그곳에 설치된 레더들이 섹스할때 사용하는 그네처럼 사각의 철재중앙에 사람이 누워서 매달려있도록 하는 기구를 사려고 그 판매부스에서 흥정하느라 바쁘다.
나는 거리에서 누군가 페티쉬를 시범을 보일려나...그런 기대로 갔는데...그런행사를 직접하는곳은 없고...간이 의자처럼 만들어진곳에 엎어져서 엉덩이와 등이 보이게 하는도구에 팬티만입은 사람이 엎어져 있으니,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보면 다른사람이 엉덩이를 힘차게 내리치는것을 보여주고...그런모습을 사진을 찍는등의 모습은 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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