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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게이 이야기 ( Gay's Neighbour Stories )

게이라이프 2007년도

by 샘터0 2013. 1. 11.


게이 2007 ...2007년 1월7일


근래...문이 배우자였던 칼을 2년전 상처로잃고, 여전히 잊지못해서 우울하게 지내는것을 돕는다는명목으로 같이 게이바를 많이 다녔다. 그러다보니 나도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빼앗기기도 하고 그랬다.
이제는 문이 게이사이트도 휘젓고 다니고, 게이바를 가서도 눈빛만 부딪히면 헬로우를 하면서 여러사람을 자연스럽게 만나고 다니느라 바쁘다. 이곳 게이 스트릿에 살다보니 허구한날 게이바에 가서 죽치기도한다.
게이바중에서 자주가는곳은 평일에 항상 피아노 연주자가 있고 음악이나 노래를 들을수있는곳...zippers 에 자주간다. 그곳에서 연주하는 한국인 재즈싱어 "지" 도 자주보는 아주 명랑한 아줌마도 있다. 그리고 게이영화 queer as falks 의 베경으로 사용되었던 Woody's 바 옆에있는 Statlers 라는 바에서는 매일 다른 재즈싱어와 연주자들의 공연을 한다. 바 자체가 상당히 작은규모라서 무대앞에 10여개의 의자에 둘러앉아서 음악을 듣는사람과 그주변에 서서 듣는사람....그리고 출입구에서부터 길게 놓여진 카운터에서 와인을 마시며 주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로 나누어진다.
어제는 피터가 "게이파더" 라는 자녀를둔 게이아빠들의 모임에 참석하고서는 친구들과 Pegasus 라는 게이바에 있다고 해서, 문과 내가 그곳으로 갔었다. 그곳은 처음으로 간곳인데..말하자면 스포츠바같은 느낌이다. 벽에 하키게임을 보여주는 스포츠채널 모니터가 있고, 창가에서부터는 여러개의 테이블이 있어서 대화하기에 좋은데다가 넓고 깔끔하다. 게다가 다른바와 다르게 조용한 배경음악이라서 편안하다. 구석에는 다트게임기와 오락기기 그리고 당구테이블이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별도로 돈을 지불하지 않고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지내기에는 좋은것같다.
Church street 에는 그외에도 몇개의 게이바가 있지만, Tango가 늘 입구에 대기자가 많은것만큼 인기가 있는것같고, O' Grady 라는 게이 bear 바도 있고, Eagle 이라는 바에는 Leather 들을 위한 도구들도 어두운조명아래에 설치되어있다.
Woody's 는 20-30대 가 주로 많이 찾지만,
이외에도 Yonge& Maitland 근처에 있는 베어바 ALIBI 와 그건너편..Picnokio 도 있다.
올해에는 매주 수, 일요일에 Zippers 에서 있는 Country Line dancing ( 일명 Cowboy dance) event 에 나가서 dance를 배울생각이고 목요일에는 게이합창단에서 가보려는것이 2007년 게이로서의 작은 희망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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