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문으로부터 짐이라는 인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문이 짐과 만나던 몇개월동안에 짐이 피터하고 나의 관계에 대한 그의 생각을 피터하고 나한테 들려준것이다. 그동안 문은 짐의 말과 보여주는 행동이 너무달라서 고민하다가 이제야 말하는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내가 짐이 나를 엄청좋아하는것은 알고 있지만, 그이외에는 그 인간에 대해서 알기는 힘들었다. 다만 다른친구들을 통해서 짐이라는 인간의 말을 정신병자수준으로 취급한다고 듣게된다. 아무튼...말하자면 짐은 피터가 나를 돈으로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는 피터의 돈이 필요해서 할수없이 피터하고 산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짐은 피터를 구역질나는사람이라고 말한다는것이다. 이말을 듣고 나는 정말 열받아서 피터한테 짐이 니 친구맞냐 ?? 어떻게 니 친구라는 애가 친구를 그런식으로 말하지....게다가 말도않되는 논리로 피터하고 나의 관계를 생각한다는게 황당할뿐이었다. 피터는 짐이라는 인간은 정신병이 있어서 그가 하는말은 하나도 쓸만한게 없다고 한다. 피터는 자신은 짐이 어떤인간이라는것을 알고있어서 그런말에 개의치않는다고 한다. 나는 그렇게 아무런 쓸모도 없는 사람을 왜 친구로 두고있냐고 물어보니깐...아무말도 못한다. 문은 짐이 매번 어떻게 우리를 생각하는지를 아는데, 우리집에와서 맨날 웃는척하고 지내는게 너무 혼란스러워서 이해할수가 없어서 그냥 알고나있으라고 말해주는것이라고 그런다. 짐은 돈을 많이 버는데, 돈의 힘으로 무엇이든 다 얻을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도 자기가 돈으로 조종할수있는 사람을 찾는다고 한다. 그내용과 더불어서 페르란도 라는 20대의 필리핀 청년에대한 비밀도 언급되었다. 변호사 스티븐하고 의사 짐은 게이 비디오극장 같은데서 만나서 서로 알고지내게 되었고,( 물론 그의미는 그곳에서 섹스를 했다는 이야기도 된다. ) 그런데 지금은 스티븐의 파트너 헤럴드가 짐의 가장친한 게이친구중의 한명이다. 헤럴드는 에어카나다 조종사로 은퇴를 해서 비행기를 무료로 평생타고 여행할수가 있는데, 스티븐은 일을한다는 이유로 헤럴드하고 짐하고 여행을 같이 많이 다녔다고도 한다. 여행을 가서 같은 침대를 사용했을것이고....따로 놀기도 했을것이다. 어쨌든 헤럴드는 젊은20대를 좋아해서 맨날 젊은친구들을 만나러 다닌다. 그래서 스티븐은 수시로 헤럴드가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전화를 한다고 한다. 사실 그전화를 한다고 해서, 헤럴드가 젊은친구들 만나러 다니는거 않하는것도 아니고...나도 오다가다 식당안에서 젊은친구들과 점심하는거 가끔 목격한다. 짐이 5년정도를 만나고있는 페르난도를 친구들에게 소개한적은 없다. 짐은 말하자면 숨어서 이곳저곳을 다니는사람인것 같다. 페르난도와 짐은 당연히 비디오극장에서 만났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페르난도의 파트너가 있는데, 페르난도가 칼리지에서 공부할려고 일을 그만두니까 짐이 페르난도에게 이런 오퍼를 했다고 한다. 페르난도의 생활비와 학비를 짐이 제공하는조건으로 페르난도를 계속만나는것이다. 페르난도는 칼리지에 다니다가 공부가 어려워서 도중에 그만두었는데, 지금까지도 여전히 그비용을 매달 짐이 월급처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배경에는 섹스가 전제가 되어있을것이고 페르난도는 아무일도 하지않고 그돈으로 사는식이다. 이건 정말 충격적인 이야기다.. 돈으로 젊은청년을 섹스상대로 조종한다는것...이건 말하자면 심각한 범죄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종의 계약섹스상대가 되는것이다. 물론 그걸 승낙하고 받아들인사람도 같은수준의 사람이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듣고나니 짐이라는 인간 얼마나 가증스러운 인간으로 보여지던지.... 예전에 나한테도 내가 원하면 영어 개인튜텨를 할수있도록 자기가 돕고싶다고 그랬었는데...나는 거절해버렸었다. 그리고 자기는 돈이 피터보다 훨씬많다고 하면서 자기는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줄거라고, 나더러 피터하고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피터랑헤어지고 자기한테오라고 얼마나 꼬시던지....그래서 나는 피터를 사랑한다고 몇번이나 말했주었는데......피터는 헤어져도 다른사람 금방 만날수있다면서..그런건 아무런 문제도 않된다면서 꼬시던 생각을 해보니...다 그런맥락에서 그런거였구나 그런 생각도 든다. 아무튼 그이야기를 피터와 내가 같이 들었는데, 피터는 문제의 핵심을 회피해가려는 경향을 보이고, 나는 열받아서 다음부터는 절대 짐을 집에 초대하지도 말고, 나도 짐을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고 피터에게 말했다. 그런일이 있은 며칠후에 피터가 나에게 자기가 이 이야기를 스티븐하고 캐롤에게 말했더니 두사람모두가 문이 잘못한것이라고 한다는것이다. 그래서 피터가 문에게 그런말을 우리에게 한것은 잘못이라고 경고를 할려고 그런단다. 이유는 그런 가십들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않되고 다른사람에게 상처만준다고,,,, 피터에게 이말을 듣고는 기가막혔다. 이 인간들은 도대체 어떻게 친구에게 알려준사람을 비난하려고 드는지... 내가 그래서 피터에게 그랬다. 그건 가십도 아니고 문이 직접들은말을 우리에게 조심하라고 알려준 말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다른사람에게 말을 전달하는게 잘못이라면, 피터 니가 니 친구들한테 말한것이 잘못이다. 그리고 어떤 잘못된점들을 다른사람에게 알려준다고 해서, 리포트를 한사람을 비난하는것이 너는 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느냐 ? 상식이있는 사람이라면 문제를 발생시킨 사람을 먼저 비난하는것이 당연한것인데..나는 도무지 너하고 네 친구들이 그런반응을 하는것을 이해할수도 없고, 그런 의견에 동의할수 없다고 열받아서 말했더니.... 피터는 짐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식으로 내가 말할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말하는것이다. 그래서 나는 짐은 정신병자도 아니고 의사다. 무슨상태에서 말했던간에 그런말을 했으면 그사람에게 그말의 책임이 있는것 아니냐....... 아무튼...그런식의 논쟁끝에 피터는 자신이 친구들에게 이런이야기를 한것이 잘못이라고 인정하고, 문에게 그런말을 한다는것을 취소하기로했다. 그래서나는 느그들이 짐을 친구로 생각한다면 짐에게 너희들의 의견이나 충고를 주어야하는것 아니냐 고 그랬더니....그럴만한 가치가 없는애라고 그래서 그걸로 그냥 잊고 지냈다. 내생각에는 짐이 피터를 친구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모욕적인말을 다른사람에게 했을리도 없고, 피터나 스티븐도 짐을 친구로 생각한다면 그에게 무언가 말을 할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다.......그런데 우습게도 그런일은 한참을 지나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저녁에 저녁을 먹고있는데,스티븐으로 부터 전화를 받은 피터가 같이 디저트먹으러 갈래 ? 하고 묻길래 그러자고 그랬다. 그래서 영앤 웰레슬리에 있는 디저트집에서 스티븐하고 암에 걸린 브라더를 보러 미국에 갔다온 헤럴드가 나왔다. 자리에 앉다보니 내가 스티븐옆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되었고..... 이야기도중 스티븐이 피터에게 "문한테 이야기했냐고 물어본다. 그러니까 피터는 나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이야기하지 말자고 제안했다는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내가 다시 열받아서 그건 제안이 아니고, 문이 잘못한것도 없고, 문한테 그렇게 말할이유가 없는거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스티분에게 너희들이 잘못생각한거라고 말했다.. 문은 직접들은 말을 당사자에게 알고있으라고 알려준말을 한것인데...너는 누가 잘못된것을 리포트하면 리포트한사람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냐 ?? 나는 도무지 너희들을 이해할수가 없다. 너희들이 친구라면 잘못된 말을 한사람을 먼저 비난해야 되는것 아니냐....그러면서 나는 다시 열받아서 않되는 영어로 목소리를 높이는데...영어도 잘않되지만...참을수가 없다 이런상황을.......그랬더니 스티븐은 짐이 잘못한것도 알고 내가 말하는것도 이해한단다.. 그런데 문은 짐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걸 알면서 왜 그런말을 다른사람에게 하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문도 오랫동안 생각끝에 이야기를 한것이고 짐이 어떤사람이건간에 자신이 한말은 그사람에게 책임이 있는것이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서 그런데 나는 너희들을 이해할수가 없다. 너는 왜 짐이 그렇게 말하는것은 수용이 가능하냐 ? 그렇게 물었더니 수용하는게 아니란다.. 짐은 정신병적인 문제가 있다는것이다. ....미친놈들...정말 속이뒤집힌다.... 그런와중에 짐이 디저트먹는장소로 친구랑 같이 왔다. 스티븐하고 논쟁중에 전화가 피터에게 왔는데, 스티븐을 바꾸어달라더니 스티븐이 같이 오라고 했나보다. 그래서 거기서 논쟁을 중단되었다. 아무튼 짐은 나에게 눈을맞추려고 애를 쓰는데, 나는 짐을 무시해버렸다. 쳐다보지도 않고, 다른쪽만보고 있었다. 그리고 스티븐이 법률용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그게 잘못된것이라면서 자기가 모라고 그런다. 하는행동을 보니깐 이건 또 술 엄청 마시고 왔구나 싶었다. 아무튼 피터도 그런모습을 못보겠는지 우리가 먹은 디저트 영수증을 달라고 해서 먼저계산해버리고 나랑 같이 먼저 나왔다. 피터가 계산하러간사이에 짐이라는 인간이 정신 못 차리고 테이블아래로 내 발도 자꾸 건드리고해서 발을 피해다녔다. 그후로 내가 무지 바쁘게 거의 매일저녁도 나가서 먹고 그러는사이 피터가 시간이 많아서 점심때 짐이랑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그당시에 내가 왜 그랬는지는 이야기 했나보다. 저녁에 일끝나고 와서 피곤해서 있는데, 피터가 빨리 이멜부터 첵크하라는것이다. 그래도 내가 모 급한일이 있겠나 싶어서 물한잔 마시고 손도 씻고서 컴을 켜기시작했는데...내 컴이 원래 오래걸린다...거기에다가 문제가 좀 있어서 버벅거리는데..짐이 지금 올라온다는것이다. 그러면서 피터가 짐한테 이야기를 했다면서 그 이야기를 하러 짐이 온다는것이다. 나는 아직 멜도 않열어봤는데...... 그래서 피터가 프린트해온 멜을 보니...피터가 문이 한이야기만 정확하게 한게 아니라 문이 그동안 이야기해준 내용을 총체적으로 써서 보낸것이다. 그런데 그내용은 좀 문이 한 이야기보다는 더 많은 내용이 되어버려서 니가 피터를 어글리하다고 한 내용은 맞는데... 니가 돈으로 나를 사겠다고 한내용은 문이 말했던 내용과는 다른내용이다 라고 했더니....짐은 보라구....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왜곡된다는것이다...( 내가 피터땜에 맨날 미쵸.....말할려면 정확한내용을 하던가.... ) 그래서 내가 피터한테...왜 이렇게 문제만 더 만드냐고 열받아서 모라그랬더니...피터가 얼굴색이 확변하는것 같았다.... 나는 갑작스럽게 생각지도 않은 인간하고 논쟁을해야하는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문한테 들은 이야기를 설명해주는데 문이 말했던 그 문장이 그대로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의미가같은 내용으로 전달을했더니... 자기는 내가 다리수술해서 일을 못하기ㅤㄸㅒㅤ문에 걱정해서 그말을 한것이라나.....그러면서 문도 그랬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변명을 하면서 자기는 나하고만 이야기를 하고싶다고 하는것이다. 나는 피터가 자꾸 자리를 피하길래 어디가냐고 불렀더니 짐이 나하고만 이야기하게 해달라고 했다나 ???? 짐은 문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믿느냐 는것이고 ( 당연히 믿지 ....) 왜 자기한테 안물어보느냐고 그런다. 그래서 나는 피터나 니친구들이 이미 다 알고있어서 너한테 이야기할거라고 생각했다. 짐은 일방적으로 한쪽의 말만듣고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해서...그래 나도 그건 인정한다. 내가 너한테 물어보지 않은것이 문제가 될수는 있다. 그렇지만 그건 나보다 피터나 네 친구애들이 하하기가 더 수월한이야기이다. 그렇게 말하고는.. 그럼 문이랑 우리같이 이야기를 해보자...무엇이 진실인지를.... 그랬더니 자기는 문하고는 말하고 싶지 않고, 나하고만 이야기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니가 한사람의 말만듣는것은 사실을 알수가 없다면서 왜 나하고만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냐.... 사실을 알려면 두사람과 같이이야기하는방법밖에 없다. 그리고 내가 알고싶은것은 어떤것이 사실이냐 하는것이다..... 니가 문하고 말하기 싫다면,...그것도 좋다. 그럼 니가 생각하는 피터하고 나의 관계는 모냐 ? 그랬더니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짐이라는 애는 짐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지 않느냐 모 그러면서....짐하고 나하고의 친구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내가 예전에 짐이 하도 나한테 피터를 포기하고 자기한테 오라고 지랄을 해서, 나는 너를 그냥 친구로 생각한다고 했더니...이제는 그 친구라는점에 대해서 연설을 하곤한다. 아무튼... 그날 짐은 홍이 영국에서 오는날이라고 공항으로 픽업하러 간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그런식으로 논쟁도 마무리되지않은채로 그렇게 사라져 버렸다. 그날저녁 나는 피터한테 나는 도무지 너희들을 이해할수가 없다고...도대체 그많던 지식인들은 다 어디갔냐 ? 아무도 문제의 핵심을 언급하려하지 않는다........그리고 피터 니가 이런식으로 나에게 아무런시간도 주지않고 일을 이렇게 벌려버려서 우리가 제대로 해결할수 있는 기회는 사라졌고....이런식으로 아무도 핵심을 잡지 못하고 사라져버렸다 고 불평을 했다. 아무튼 ..피터는 자신이 스티븐한테 모든이야기한것이 잘못이라면서, 그러지 않아야 겠다고 그러면서 자신이 잘못해서 그렇다고 그런다. 한편으로는 내가 자꾸 모라 그러니깐 피터가 좀 불쌍해보여서 그만두기로 했다. 문제는 피터가 아니라 짐이 만들어 놓았는데..말하다보면 피터만 자꾸 구박받는것같아서 내심 썩 좋지도 않았다. 아무튼...피터도 자기 친구녀석들이 지식인이라는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서 지식인라는 틀에 한방의 펀치를 맞은 느낌일것이다. 아무튼 그동안 혼자서 않되는 영어로 이런 애들하고 논쟁을 하다보니 황당스럽기도 하고, 좀 지겹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들이 일부러 문제의 핵심을 판단하지 못하는것인지....아니면 진짜 이 정도밖에 생각이 미치지 않는 애들인지..... 나도 이젠 그놈들의 지식인 타이틀에서 해방되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영어 늘어놓으면 지식인이냐......나도 할말은 하고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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