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내가 올해부터 활동하고있는 게이합창단에서 15년째의 기금마련행사의 하나로 해마다 갖는 공연을 YMCA 오디토리엄에서 가졌다. 비영리기관으로 운영하면서, 음악CD 로도 만들고, 연습장소의 렌트비와 각종 행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는 행사다. 나는 그런공연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멤버의 일환으로 공연티켓을 사서 피터하고 같이 갔었다. 토요일 8시간 일을 끝내고는 저녁을 집에서 먹고나니, 바로 공연을 보러 갈시간이다. 그래서 공연장에 가서도 좀 파곤하고 그랬다. 아는사람도 별로 없어서 그냥 중간테이블에 다른사람들과 같이 앉았는데.. 테이블에는 와인을 마시면서 먹을수 있는 스낵이 놓여있고, 와인이나, 음료수를 파는것도 다 기금을 모으기 위해서 파는건데... 피터가 음료수를 사와서 같이 먹으면서 행사를 지켜봤다. 1부 행사순서...... 1. Moon Dance ...Patti Gray. 2. Marry Me A Little...Stephen Martin. 3. Last one Picked ...Saphronne 4. Don't Fence Me In...Women's Barbershop Quartet ( Dianne Clare, Tracy Sheherd, Jennifer Puddicombe, Cori Dahman ) 5. My Unfortunate Erection....Bill Merryweather. 6. Lady of the Evening ...David Cheater 7. It will Never be That Way Again....Ruth Less 8. Alleluja from Mozart's Exsultate. ( Jubillate...Alexander Latoche, Clarinet and Max Savorani, Piano ) 9. Pari Makes Me Horny ...Eartha. 10. Let Me Fall from Cirgue du Soleil ...Benoit Richer. 2부 행사순서...... 11. Mina's Journey .....Mina 12. La Cumparsita, Spanish Tango ...Max Savorani. 13. Getting Married Today....Rob La Chance 14. Hallelujah....Ginny Marshall with Dianne Clare. 15. Starry Starry Night ......Joe Chan 16. A frriendship Celebration....Saphronne/Mina 17.I'm Going To Be an Actress....Alexander Latoche 18. Big Butch Women.....The Saphronnettes. ( Brigitte Fillion, Diana Sepejak, Tracy Shepherd, Cori Dahman, Jen Puddicombe, Paula Clough, Ginny Marshall, Patti Gary and DIanne Clare. Soloists-Dianne Clare and Petti Gray ) * Accompanists: William Belonio, Beth Hanson, Alexander Latoche, Gerald Martindale. Mina : Santo Ligotti. Saphronne : Michael Bennett Ruth Less : Anthony Crifo Eartha : Anthony Castaneda. 나도 이런행사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무지 재미있고 괜찮은 내용이다. 아마추어가 하는 공연이지만, 개중에는 음악으로 활동하는 사람도 있고....... 이번행사 진행을 맡은 Saphronne and Mina 가 행사를 이끌어가는 주 MC 인데, 이들은 남자다 그런데 드랙퀸으로 여자처럼 분장하고 옷을 입고서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둘이 참 재미있게 잘 했다.. 레즈비언은 1, 4, 14, 18번행사로 참여했는데, 무더기로 그룹으로 많이 나온것같고.,..남자들은 다양하게 나온것같다. 그러고 보면 게이가 더 활동적인가...??? 그중에 아시안 게이가 9, 15 번 이었는데.... 15번은 그냥 가라오케로 노래하는거라 별로 색다른것도 없었는데, 노래하는친구는 땀을 무지 많이 흘렸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것은 9번인데..이 친구가 여장을 하고 빨간스타킹을 신고나와서는 노래하면서 몸을 흔들고 섹시한 동작을 보여주는데다가 노래의 가사가 무지하게 재미있다... 세계 각도시의 명칭으로 비슷한 발음의 우스꽝스런 단어를 조합해서 섹시함을 보여주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공연이 진행동안 공연장 복도에서는 경매로 내놓은물품들을 팔고 잇었다. 행사 2부가 시작될때 미나로 나오는 친구는 사실 내옆에서 맨날 같이 노래하던 친구인데, 코미디 연기 정말 잘한다. 어쩌면 아무런 표정없이 글케 웃기는말을 풀어내는지......이친구는 노래할때 맨날 수다를 떨어서 시끄러웠는데.,...생긴건 남자형의 얼굴에 여자옷을 입혀놓아서 좀 어울리지가 않기도하다. 그래도 둘이 얼마나 재미있게 하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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