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통해서 현재를 시작하는것같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과거에 별로 집착을 하지 않는편임에도
결과적으로 과거로 복귀하는듯한 생각이 자주 든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 이라는 감정을 찾고 유지하기위해서 일생의 많은 시간을 투여하고있다. 내가 결혼하기전에는 내가 결혼을 하게되면 그걸 분명하게 알게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었다. 그런데 정작 결혼을 하고 나서도,,,사랑이라는 그 정체는 분명하다고 할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결혼한 사람을 사랑하고 그사람과 둘만이 공유하는 그런 감정에 사랑이라는 느낌으로 존재한다.
그렇지만, 사랑이라는것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단지 내가 같이 살고있는 사람만이 사랑이 아닌것이다.
사랑이라는것은 육체적인 단계에서 머무는 일차적인 존재만의 개념은 아니다.
사랑은 여러가지 형태의 다양한 단계로 존재하는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개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사랑하는것들은,
여러가지 상황에서,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사랑하며 같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것은 아니다.세상에는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사람들을 내가 자주보거나 만나는 현실은 되지 않지만...세상안에는 수많은 형태로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욕심이 많은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세상 사람들사이에서는 서로의 관심과 사랑을 부정하며 살아갈 이유가 없다.
그런 관심과 사랑이 반드시 현실에서도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다.
"사랑" 이라는것은 가치있게 사용되어야한다는것이 반드시 한사람을 위해서만 이루어져야하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은 어떤순간은 싫어하는순간도 있고, 어떤 순간은 사랑하는 순간도 있고.....어떤순간은 그저 아무런 느낌없이 존재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어떤형태의 사랑으로 살아가더라도
사람의 사랑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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