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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카나다] BC & ROCKY AREA 여행 (12), 2004

by 샘터0 2013. 10. 6.

7월31일 Come back in Vancouver 



어제는 원래 Pinticton을가려는 목적으로 그 비싼숙박지를 못 미쳐서 Oliver에서 머물렀던것인데,드디어 오늘아침에는 Okanagan fall을 거쳐서 Pinticton 을 지나갑니다.

호수인지 바다인지가 도시한가운데 차지하고 있는데...신기하게도 산을 사막처럼 나무들이 잘 자라지도 못합니다.신기한 풍경들이기도 해서 잠시 전망대에 주차해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마침 그 아침에 그공원 청소를 하고있는 젊은학생같은 커플이 있어서 굿모닝..하고 인사를 하고 간단한 대화를 했습니다.

지역은 무지 건조한지역이라 건조한 더위로 37정도였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그 습한더위보다는 덜 한느낌입니다.

겨울날씨가 어떠냐고 물어보았더니...글쎄 1월부터 5주정도가 겨울인데..젤 추운기온이 영하 15도라나요.....그래도 건조한 추위라서 눈이 쌓여도 그냥 바람에 날라간다고 하더군요.

세상에....이곳이 카나다에서 바로 내가살아야할 땅 이라는 직감이 왔습니다.

카나다에서 이렇게 살기에 좋은기후를 가진땅을 찾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그러니 여름에는 관광객이 그렇게 붐비죠.....

젊은학생커플도 이곳에 아파트를 얻어서 살려고한답니다.

여름동안 관광객에게 일주일에 800$정도에 서브릿하면 일년렌트비는 여름에 다 뽑는다는군요..

 

아무튼...마음속에 Pinticton 이라는 도시를 콱 찍어놓고 왔습니다.

이 작은타운으로 이사오면 먹고사는것이 문제이기는 하겠지만...무얼해먹고 살려나....

영어능력 향상시켜서 카나디언처럼 살아야된다는것....

 

아무튼..그렇게지나서 밴쿠버까지 가느라고 무조건 밟으며 HOPE까지 오니 거의 2시가 되었군요.

Hope에 컨비니언스에 들러서 허기진배를 채우려고하는데..사람들이 장난아니게 줄서있내요.

그래서 미리만들어진 포장판매용 Spicy Thai Chicken Wrap 을 하나를 음로수와 함께 차안에서 먹었습니다. 쌀,야채,피망.치킨...으로 구성된 음식이라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것 같습니다.

 

밴쿠버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Hope 에서부터 시작되는 산악절경을 바라보면서 또 침만 질질흘립니다.에고...저런산사진 언제 찍을수 있으라나...또 그냥 휑하니 지나가니...가슴만 저려옵니다.

산이면 산...바다면 바다...도시면 도시...공원이면 공원....모하나 빠지는것없는 이 밴쿠버를 누가 싫어하겠나 싶습니다.

 

밴쿠버에 도착해서,, Margaret 할머니가 해주는 저녁을 먹고 이야기를 하다가 한방에 그냥 잠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