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 For Vancouver
오늘은 그동안 머물던 애니의 집을 떠난다.리옹과 앤의 언제나 다정한모습을 보면서 나이들어도 저렇게 사는구나 싶기도 했다. 밴쿠버로 가는길은 왔던길과 다른방향으로 돌아갈려고했는데 앤의 권유로 반프로가서 거기서 Kootenay 로 가기로 했다. 캘거리에 하루정도 다운타운에 나와본것이 다인데 모 아는게 있겠나... 그냥 박물관을 나와서 배고파서 빵에다 주스하나 사서먹고있는데,유니폼인듯한 댄스복을 입고 왔다갔다하는 노인네들이 많아서 물어보니 이지역의 특별한 춤이 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저 노인네들이 댄스클럽으로 춤추러 가는것이다. 무슨 동호회 활동인것 같기도 하고... 할머니가 하얀색에 검은 스트라이프가 있는 치마를 입고,하얀 블라우스를 입는다면,할아버지는 카우보이 모자에 남방하나와 검정색 진바지를 입고 간다. 다시 고속도로를 올라서 반프를 거쳐서 Kootenay National Park 를 거쳐서 빠져나간다. 그공원에 도착하기 직전에 바위암벽산이 양쪽으로 서있는데 그 사이로 도로가 나있다. 그 좁은 암벽사이로 차가다니는 길을 만들어낸것도 신기하다...그주변에는 사람들이 전망을볼수있는 전망대가 있어서 거기서 잠시 멈추었다. 조금더 내려와 공원입구를 지나서 안내판정도에 오면 잠시 정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그곳에서는 모래바위를 볼수가 있다. 이지역부터 건조한 사막지대같은 특징이 나타나는것으로 볼수있다. 그곳을 지나서 드라이브만 하다가 중간에 Fort Steels 라는 곳에 들렀다. 이곳은 옛날의 마을을 그대로 재현해놓은곳인데...한국의 민속촌정도가 될것같다. 입구도로 한주변에는 증기기관차를 탈수있는 간이 역이 마련되어있고..입장료가 12$ 정도이다.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니 동네가 하나 펼쳐지고 하우스가 군데군데 있다.하우스마다 특별한 기능의 하우스이고 가게도 옛날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가죽으로 물건만드는곳,쇠덩어리로 만드는곳....사탕가게...금채취하는곳....말을타고다니던 시절 말을 묶어두는곳....우체국,약국...학교..방앗간... 말에 사람들이 탈수있는 탈것들을 달고 관광객을 태우고 여행하는 마차도 다닌다. 10$선인것 같다. 아무튼.. 커피숍에 가서 간단하게 허기를 때우고...나오는길에 기차를 탈려고보니 시간마다 한번씩 운행하는것이다.. 한참을 기달려야 되는데...할수없이 그냥 나왔다. 다시 고속도를 달리다가 Princeton 관광정보센터에 들러서 소변을 보고 Cranbrook 을거쳐서 Creston 에서 모텔을 잡았다. 이번에는 Cabin형 에어컨달린 Valleyview 모텔이다. 그곳에서 음식점 괜찮은곳 물어보니 10%할인쿠폰이 달린 레스토랑 안내장을 주는것이다. 그곳에 가서 먼저 매뉴와 가격을 훑어보니 적당한가격이고 괜찮은것 같다.그래서 들어가서 오랫만에 스파게티와 밋볼을 주문했다.그랬더니 샐러드는 셀프로 마음껏 먹을수있다고 샐러드랑 빵을 먼저 가져다 먹으라 그런다.그래서 샐러드랑 빵을 미리 먹었더니 벌써 배가 부르다. 나중에 스파게티가 나왔는데...맛도 정말 좋다.....그런데 밋볼까지 다 먹어대느라 배 터질것같다. 이동네에는 유독 특이한 2층정도의 건물만 홀쭉서있는것이 많이 보인다. 이것이 곡식을 탈곡하는 정미소같은건물이라고 한다.지방에서는 그런건물을 자주 볼수있다고 한다. [출처] 7월29 For Vancouver |작성자 푸른아침
[출처] 7월29 For Vancouver |작성자 푸른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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